눈썹털이 길게 자라는게 노화때문인가요??

2020. 12. 22. 12:59

눈썹털이 어느정도 자라면 멈춰야 되는데 언제부턴가 다섯가닥 정도가 5센티 이상 길게 자랍니다 와이프가 보고 할아버지 눈썹이라고 놀려서 뽑으면 다시 길게 자라는게 와이프말로는 늙으면 그런거라는데 이게 맞는 말인가요?


총 4개의 답변이 있어요.

나이가 들면 탈모가 일어나기 쉽습니다. 하지만 같은 모발인데도 불구하고 나이를 먹을수록 더 길어지고 굵어지는 체모가 있습니다. 바로 코털과 눈썹, 턱수염입니다.

모발의 뿌리는 모낭세포에 둘러싸여 있습니다. 그리고 이 모낭세포에 자극을 줘 모발을 만들라고 명령하는 호르몬이 테스토스테론입니다. 다만 나이가 들면서 호르몬 전달체계가 조금씩 망가집니다. 테스토스테론은 특정 효소와 결합해 신호전달을 방해하는 DHT로 바뀝니다. 이 DHT는 머리의 모낭세포에는 자살인자를 전달해 탈모를 유발하지만 어떤 이유에서 인지 DHT가 눈썹이나 콧속, 턱에 있는 모낭에 도달하면 성장촉진인자를 생성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탈모는 진행되지만 수염이나 코털 같은 체모는 더 길어지거나 굵어지는 이유입니다.

DHT가 왜 체모에 따라서 다르게 작용하는지는 아직 연구 중입니다.

참고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1/31/2018013101725.html

2020. 12. 24.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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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늙어서라기보다 유전적으로 그런 경우가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도 나이가 많지 않지만 할아버지, 아버지가 한가닥씩 꼭 긴가닥이 있으셨는데 저도 늙어서 그런줄 만 알았는데 저도 얼마전에 생기더라구여...

    전 이제 30대 초반으로 그렇게 나이를 많이 먹지도 않았고, 스트레스가 아예 없다고 할순없지만 조금 존재하는데도 한가닥존재합니다 ㅠㅠ 그래서 전 유전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2020. 12. 24.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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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 과 관련 있다. 테스토스테론은 특정 효소(5알파 환원효소)와 결합해서 DHT(디하이드로 테스토스테론)라는 대사물질로 바뀐다. 그런데 DHT는 몸의 신호 체계를 교란시킨다. 나이 들수록 DHT 생성량이 늘어나는데, DHT가 눈썹, 콧속, 턱에 있는 모낭에 도달하면 성장촉진 인자(IGF-1)를 생성한다. 이로 인해 눈썹, 코털, 턱수염이 굵고 길어진다. 반면 DHT가 머리에 있는 모낭에 가면 모낭 세포의 DNA에 자살인자(DKK-1 등)를 전달한다. 이로 인해 머리카락이 빠지게 되는 것이다. 젊었을 때 남성형 탈모를 겪는 사람도 과도한 DHT가 원인이다.

      쉽게말하면 남성이 나이가 들면 (테스토스테론)이 (디하이드로 테스토스테론)이라는 호로몬으로 바뀌면서 머리카락의 모낭은 죽이고 수염이나 눈썹의 모낭은 더욱더 촉진 시키나보네요

      2020. 12. 23.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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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썹은 성장기가 3~4개월 정도라고 합니다. 물론 새로운 눈썹이 다시 자라기 때문에 빠져나간 가닥은 보충 됩니다.

        사람에 따라 눈썹이 매우 긴 사람이 있는데,4~5개월 정도 길게 성장합니다.

        눈썹은 이마에서 흐르는 땀방울과 먼지로부터 눈을 보호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따라서 너무 길면 눈을 찌를 수도 있습니다.

        눈썹은 진화과정을 통해 성장기가 짧게 유지 되었다고 합니다.

        이형님경우는 성장기가 길어졌거나 요즘 시기가 시기인지라 시간이 많아져서 눈에 더 띄는게 아닌가 싶네요. 머리 자를 때 손질해주는곳도 있던데 참고하세요.^^

        2020. 12. 24.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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