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으로 인해서 피부가 타게 되면 따가워지는 부분도 생기던데 완화시킬 수 있는 방법있을까요?
햇빛때문에 피부가 타게 되면 부분마다 심한쪽은 갈수록 따가워지는 부분도 있고 살껍질이 벗겨지는 부분도 생기다보니까 좀 완화시킬 수 있는 방법이 있을지 궁금해서 물어봅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햇빛에 장시간 노출되면 피부가 붉어지고 따가워지는 증상을 경험할 수 있는데, 이는 자외선에 의한 일종의 화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은 피부를 시원하게 해주는 것입니다. 젖은 수건이나 시원한 물로 적신 천을 사용해 피부를 진정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바로 샤워를 하거나 차가운 물에 몸을 담그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충분한 수분 섭취도 중요합니다. 햇볕에 타면 몸 안의 수분이 많이 손실될 수 있기 때문에 물을 충분히 마셔줌으로써 수분을 보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 피부를 촉촉하게 해주는 것도 손상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알로에 베라 젤은 진정 효과가 있어 햇볕으로 인해 붉어지고 따가운 피부에 바르면 좋습니다. 알로에가 들어간 제품을 사용하거나 신선한 알로에 잎에서 젤을 짜내어 바로 발라도 괜찮습니다.
살껍질이 벗겨지는 경우 억지로 뜯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때는 피부가 자연스럽게 회복될 시간을 주어야 하며, 손상된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헐렁한 옷을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외출 시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발라 추가적인 손상을 막는 것이 필요합니다.
피부 상태가 심각해 보이거나 증상이 개선되지 않을 경우, 병원을 방문하여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이야기하시는 문제는 의학적으로 일광화상이라고 부릅니다.
치료보다 이 일광화상이 생기지 않게 모자나 마스크같은 용품으로 햇빛을 잘 차단해주시고 선크림을 2시간에 한번씩 덧발라주시는게 큰 도움이 되겠습니다.
이미 일광화상이 생긴 상태라면 찬물 샤워, 냉찜질, 소염연고 (판테놀, 센텔라 아시아티카), 약한 국소 스테로이드 연고 (하이드로코르티손 1%)가 도움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