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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칠한호저172
까칠한호저17223.04.02
한국에서 떢복이는 언제부터 먹게된 음식인가요?

떡볶이를 좋아하는 사람이 많고 특히 여자들이 떡볶이를 굉장히 좋아합니다. 그런데 그 역사 자체는 길지 않을 것 같은데 언제부터 먹었나요?

  • 안녕하세요. 스타박스입니다.

    조선시대부터 있었던 음식입니다.

    조선시대의 원래 떡볶이는 가래떡에 쇠고기 또는 해물, 버섯과 각종 채소를 간장 양념과 기름에 볶은 음식이었습니다. 옛 문헌에는 떡볶이가 ‘병자’라고 기록돼 있습니다. 1460년 조선전기 의관 전순의가 쓴 의서인 〈식료찬요〉에는 떡에 고기와 고추를 넣고 만든 음식을 ‘병자’라고 했으며, 1896년에 쓰인 조리서 〈규곤요람〉에도 ‘병자’가 소개되어 있습니다. 당시에 떡볶이는 궁중과 양반가에서 먹던 귀한 음식이었습니다.

    일제강점기 시절에 나온 노래인 오'빠는 풍각쟁이'란 노래에서도 떡볶이가 등장하는 것을 보면 그 때즈음엔 명칭도 본격적으로 떡볶이라 불리우며 일반 대중들에게도 전파되긴 한 것이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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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빠는 풍각쟁이야, 뭐

    오빠는 심술쟁이야, 뭐

    난 몰라이 난 몰라이 내 반찬 다 뺏어 먹는 건 난 몰라이.

    불고기, 떡볶이는 혼자만 먹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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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리연구가들의 말에 따르면 일제강점기 때의 떡볶이는 조선시대 궁중떡볶이 처럼 간장베이스 떡볶이에 고기가 들어간 떡볶이였다고 합니다.

    과거에 비해 대중들의 음식이 되기는 했지만, 오빠는 풍각쟁이 노래 가사에서 은근히 불고기와 견줄 정도로 위상이 높은 음식이었다는 것도 추정할 수 있습니다.

    요즘의 대중적인 고추장 기반의 매콤한 떡볶이는 625 전란 이후 탄생하였습니다.

    1953년 신당동에서 신당동 떡볶이로 유명한 마복림 할머니가 고추장 떡볶이를 고안하였습니다.

    이제는 외식업계의 대모이자 요리연구가 중 한분이 된 마복림 할머니는 1953년 신당동에서 노점상으로 떡볶이 장사를 시작했으며, 처음에는 연탄불 위에 양은냄비를 올려놓고, 떡과 야채, 고추장, 춘장 등을 버무려 팔았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점점 이를 볶아서 만드는 고추장 떡볶이로 바뀌었는데, 어느 날 한 여학생이 라면을 사 들고 와서 같이 끓여달라고 요청한 것이 시초가 되어 라면 등의 각종 사리류도 팔기 시작하였습니다. 신당동의 고추장 떡볶이는 처음에는 신당동만의 명물이었으나 1960년대부터 알음알음 퍼지기 시작했는데, 결정적으로 1970년대 라디오와 신문 등 각종 언론 매체에 등장하면서 전국적으로 유명해졌습니다. 또한 조리법도 간단했기 때문에 취급하기 간편하여 전국 각지의 분식집과 포장마차에서 떡볶이를 취급하기 시작했고, 1970년대 중후반이 되면 학생들의 대표 간식으로 자리매김하였으며, 이 학생들이 사회인이 되면서 직장인들에게도 간식의 차원을 넘어서서 간단한 한끼 거리까지 취급받게 되었습니다.


  • 안녕하세요. 푸른오색조268입니다.

    떡볶이는 조선 왕조에서 유래되었고 , 1950년대부터 한국 길거리 음식의 주식이었습니다.


  • 안녕하세요. 꾀꼬리입니다. 떡볶이라는 음식은 조선시대부터 먹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당시에 떡볶이는 고추장 떡볶이가 아닌 간장에 의한 야채와 함께 먹는 떡볶이였지요 그러다가 현대 고추장 떡볶이는 1953년 마복림 할머니에 의해서 광희문 밖 개천을 개복한 신당동에서 길거리 식당을 운영함으로 시작이 되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