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고딩인데 인형이 너무 좋아요
이제 고등학교 입학하는데
애착인형이 없으면 잠을 푹 못잡니다
여행갈때도 항상 챙겨가고
가족이라고 생각하고 소중히 다루고 있습니다
어릴때 생사가 오가는 병에 걸렸어서
3년간 병원 있어서 인형에 더 집착했던것도 있는거같고요
이제 치료도 끝나고 일반인들과 똑같은 일상생활을 하고있는데도 아직까지 인형을 손에서 놓지 못합니다
어릴때부터 인형을 모으는게 제 행복이였고
아직도 항상 인형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제 나이도 어린나이가 아닌데
아직까지 인형에 집착하는 제 자신이 조금씩 부끄러워지는데
이거 괜찮은걸까요
안녕하세요. 행복한토마토22입니다.
그럼요, 괜찮습니다.
얼마든지 괜찮습니다.
누구든 힘이 들 때 의지하는 존재가 있잖아요.
그것이 종교가 될 수도 있고, 강아지나 고양이가 될 수도 있고, 인형이 될 수도 있죠.
요즘은 식물을 많이 키우기도 하잖아요.
그러니 부끄러워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어딘가에 마음을 둘 수 있다는 것이 더 다행인 것 같은데요. : )
안녕하세요. 성실한바다매161입니다.
님이 힘들었을때 함께한 인형이 많은 도움을 주었군요.~~
누구나 엄마품에 포근히 잤던 기억이 있어서 잘땐 바디필로우 안고 자는 사람들이 많을거에요.. 큰 걱정 안하셔도 될거에요^^
안녕하세요. 朴山喜美子입니다. 저도 이제 고2인데 애착인형이 있고 아직도 인형을 모으고 있어요. 성인분들도 생각보다 인형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인형 없이는 못 산다는 분도 계실 정도로요. 부끄러울 건 없는 것 같습니다. 사람마다 호불호가 갈리기는 하는데 질문자님 같은 경우 호불호 중 호에 속할 뿐이고... 간혹 인형을 별로 안 좋아하는 사람들이 인형 좋아하는 사람에게 "나이에 안 맞지 않나", 심지어는 "이제 좀 버려라" 등등 부정적인 말들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건 그 말을 하는 사람들이 예의가 없는 겁니다. 상대방을 존중하지 않는 거죠. 다른 사람들이 뭐라고 생각하든 질문자님이 좋다면 다른 사람들을 지나치게 의식할 필요는 없습니다
안녕하세요. 갸름한반딧불266입니다.
저는 성인인데도 아직도 인형을 좋아하는데요.
힘들때 귀여운 인형을 보면 마음이 풀릴 때도 있고, 의지가 되어서 귀여운 인형 발견하면 참지 못하고 사게 되네요.
내 마음이 편해지고 행복하다면, 좋아하는 것 하나쯤은 고수해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남들 보다 내 마음이 더 중요하니까요^^ 그럼 행복한 하루 되세요!
안녕하세요. 올해는부자되고살이빠졌으면좋겠다입니다.
괜찮습니다.
누구나 어떤 이유로 인해서 취미가 생기기 마련입니다.
그 중하나라고 생각하시면서 모아가는것도 괜찮다고 보입니다 걱정하지마세요
안녕하세요. 진기한불곰268입니다.
연애인들도 방송컨셉인지는 모르겠지만 잘때 안고자야한다고 들고나오는데 나이먹고 저런거들고다닌다고 뭐라하지 않습니다 괜찮습니다
안녕하세요. 영악한참고래79입니다.
안 될 이유가 뭐가 있나요! 인형이 주는 안정감이 크가면 지금처럼 애착인형을 가지고 계시면 되는거죠! 누군가에게 피해를 주는 것도 아니고 작성자분! 그렇게 스트레스 받으시지 않아도 될 거 같아요! 누구나 하나쯤 의지할 곳이 필요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