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조선"으로 부르자는 주장은 주로 북한이 스스로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라 칭하는 데서 출발하거나, 일부 학자·활동가들이 "북한"이라는 호칭 자체가 분단 고착화를 전제한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말씀하신 대로 "조선"이라는 단어는 고조선, 조선왕조와 이미 겹칩니다. 그래서 "조선"만으로 쓰면 맥락 없이는 어느 시대를 가리키는지 불분명해집니다.
"북조선"은 실제로 일본에서 주로 쓰는 표현(北朝鮮)입니다. 한국어 화자에게는 다소 낯설고, 오히려 일본식 표현을 차용한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현재 한국 사회의 공식·일상 용어인 "북한"이 가장 명확하고 혼동이 없으며, "조선"이나 "북조선"으로 바꾸자는 주장은 각각 나름의 논리는 있지만 실용적 이점보다 혼란이 더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