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습진이 생겼는데, 보습을 아무리해도 사라지지 않습니다.. 병원에 가야하는 것일까요?
저는 원래 설거지를 할때, 고무장갑을 잘 끼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맨손으로 하는 것이 더 편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주부습진이 생겼는데, 핸드크림을 자주 발라도 사라지지 않습니다 ㅠㅠ
피부과 병원에 방문해봐야 하는 것인가요?
안녕하세요. 김선도 의사입니다.
습진이 너무 심한 경우에는 갈라짐등으로 인해 보습제도 효과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까운 피부과 진료 권유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피부과 전문의 노동영 의사입니다.
손습진 때문에 걱정이시군요.
손발습진은 만성적으로 재발하게 되며 특히 춥고 건조한 겨울철에 심해지게 됩니다. 혹은 물일을 많이 하는 사람에게는 주부습진의 형태로 나타나기도 하죠.
주 증상은 갈라짐과 가려움증입니다. 심할경우 갈라져서 피가나고 아프기도 합니다. 치료와 관리가 중요한데, 치료는 스테로이드 연고 도포입니다. 근처 피부과에 가셔서 적절한 연고를 처방받아 바르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관리는 치료보다 어떻게 보면 더 중요한 습관입니다. 손을 씻고 나서는 특히 반드시 핸드크림을 발라주시고, 평소에도 수시로 (하루 4~5회 이상)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정도로 발라도 호전이 안되는 경우 자기전에 손발에 스테로이드 연고나 핸드크림을 바르고 비닐장갑을 끼거나 양말을 신고 주무시는 것이 방법입니다. 이렇게 하면 보습력이나 약 흡수력이 증폭되어 증상개선에 도움이 많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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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진을 일상 생활에서 보습을 해주는 등 관리한 관리를 해주었지만 딱히 호전적이지 않다면 스스로 해결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병원에서 적절한 처방을 받아서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피부과 병원에 방문하시길 권고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