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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에서 캔버스 위에 젯소를 바르면 그 캔버스를 계속 더 사용할 수 있나요?

모 프로그램에서 이미 그린 캔버스 위에 젯소라고(하얀 페인트 같아요) 바르고 그 위에 다시 새로운 그림을 그릴 수 있다는 설명이 있었는데요. 그럼 제 생각에는 그림 위에 젯소 또 그림 위에 또 젯소를 바르는 과정을 반복하다 보면 잉크 바른 자리가 두꺼워져 계속 사용할 수는 없을 것 같고 차라리 알코올 등으로 지우고 다시 사용하는게 나을 것 같은데 젯소를 덧칠하는 방법으로 계속 사용할 수 있는게 맞나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최지숙 전문가입니다.

    젯소는 아크릴 수지와 안료가 섞인 기초 재료로 캔버스의 요철을 메우고 흡수성을 조절합니다. 젯소를 덧칠하면 이전 그림의 흔적을 지울 수 있지만 층이 두꺼워지면 캔버스 천 특유의 질감이 사라지고 표면이 매끄러워지거나 반대로 거칠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너무 많은 층이 쌓이면 건조 과정에서 미세한 균열이 생길 위험도 있습니다. 알코올로 지우는 방법은 유화의 경우 테레핀 같은 용제를 쓰기도 하지만 아크릴 물감은 한 번 굳으면 완전히 지워지지 않기 때문에 젯소를 얇게 샌딩(사포질)하며 덧칠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인 재사용법입니다.

  • 안녕하세요. 윤지혜 전문가입니다.

    저도 처음에 젯소 덧칠해서 계속 쓸 수 있다는 얘기 듣고 진짜 그렇게 해도 괜찮은 거야 싶었는데 실제로 미술하는 분들 사이에선 꽤 흔한 방법이에요 ㅎㅎ 이미 그린 캔버스 위에 젯소를 바르면 표면을 다시 매끄럽게 정리해서 새로운 그림을 그릴 수 있게 해주는 거고요 젯소가 일종의 프라이머 역할을 해서 물감이 잘 붙고 발색도 좋아지거든요 물론 말씀하신 것처럼 반복해서 덧칠하면 물감층이 두꺼워지고 표면이 울퉁불퉁해질 수 있어요 그래서 보통은 2~3회 정도 덧칠하고 사포로 살짝 샌딩해서 평탄하게 만든 다음 다시 그리는 식으로 작업해요 알코올로 지우는 건 수채화나 아크릴 일부에만 가능하고 유화는 거의 안 지워지니까 젯소 덧칠이 더 현실적인 방법이에요 저도 습작할 때 캔버스 아끼려고 젯소 덧칠해서 다시 그린 적 있는데 생각보다 잘 먹히더라구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