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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찬밀잠자리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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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키코사태로 중소기업이 크게 피해를 입었다고 하는데 어땠나요?

안녕하세요. 경제공부를 하다보니까 키코사태로 예전에 중소기업들이 크게 피해를 입은적이 있다고 하던데 키코사태란 무슨 일이 있었던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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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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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키코란 환율변동에 따른 위험을 피하기 위한 환헤지 통화옵션상품을 의미합니다.

    2008년 미국발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하면서 예상치 못하게 원·달러 환율이 급격하게 상승

    하면서 기업들은 계약 금액의 두 배가 넘는 외화를 마련해 은행에 약정환율로 팔아야 했는 등

    피해 규모는 약 3조가 넘었으니 참고하세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이정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키코(Knock-In, Knock-Out)란 2005년부터 2008년 초까지 수출 중소기업들이 환차손을 상쇄할 목적으로 가입한 파생금융상품입니다. 그러나 환율하락에 대비해 들었던 키코가 환율상승에는 독약이 됐습니다. 키코의 상품 구성을 보면, 환율이 하한선 아래(knock-out)로 떨어질 경우엔 계약 자체가 무효가 되고, 상한선 위(knock-in)로 치솟을 때는 기업이 손실을 보게 됩니다. 환율이 하락할 것이라는 은행 말을 믿고 키코 계약을 했다가 반대로 환율이 급등하는 바람에 큰 손실을 입었다는 것입니다. 2010년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키코 피해기업 규모는 총 738개사, 피해 금액은 총 3조2247억원에 달합니다. 키코 피해기업 공동대책위원회는 피해업체가 약 1000개, 약 10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