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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한참매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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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겨울철새 중 흰죽지와 물닭, 뿔논병아리같이 작은 물새들만 왜 남쪽에 내려와요?

우리나라 겨울이 오면 강이나 호수, 바닷가에 철새들이 바람을 타고 날아오잖아요.

그런데 아직은 덜 추운지 흰죽지와 물닭, 쇠오리와 알락오리, 가창오리와 원앙, 뿔논병아리같이 작은 물새들만 더 많고 남쪽으로 내려오더라고요.

고니와 기러기, 청둥오리와 고방오리, 황새와 두루미같이 큰 철새들은 더 북쪽에 살기 때문에 늦게 우리나라로 내려오나요?

아니면 지리로 봤을 때 남쪽 강이나 바닷가 지역이 멀어서 늦게 내려오나요?

요약 정보가 없어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임경희 전문가입니다.

    보통 철새는 10월 중순~12월 사이 비슷한 시기에 우리나라에 머물며 월동을 하고 있습니다. 철새의 크기보다는 철새의 종류, 서식지, 이동거리, 먹이조건 등에 따라 도래시기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두루미나 기러기류의 큰 철새들은 이동거리가 길어 에너지를 많이 소모하기 때문에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기 전에 우리나라에 도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남쪽에 자리를 잡는 이유는 북쪽은 기온이 더 낮아 눈과 얼음으로 먹이를 구하기 어려워지기 때문에 남쪽지역에서 풍부한 먹이활동을 함으로써 번식과 생존율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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