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내부에는 우라늄과 토륨과 같은 방사성 동위원소들이 존재합니다. 이들 동위원소들은 일정 시간이 지나면 알파, 베타, 감마 방사선을 방출하면서 안정한 상태로 변해나갑니다.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방사선 방출은 화학 반응과는 달리 원자 핵의 구조를 변경시키는 핵 반응이기 때문에 핵분열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자연적인 핵분열은 우리 주변에서 계속적으로 일어나고 있으며, 지구의 지열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지열 발전은 지구 내부의 열 에너지를 활용하여 전기를 생산하는데 사용되는데, 이 열 에너지는 주로 자연적인 핵분열로부터 발생한 것입니다.
하지만, 자연적인 핵분열은 에너지 생산을 위한 산업적 핵분열과는 전혀 다릅니다. 산업적 핵분열은 핵발전소에서 핵물질을 통제적으로 핵분열시키고, 이로부터 발생하는 열을 활용하여 전기를 생산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