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에대해 배우고있는데 역률에 대해 궁금합니다?

2021. 03. 13. 17:39

회사에서 전기점검을 담당하면서 점검을하다보니 역률에 대해궁금증이 생깁니다

대략적으로 이해는되는데 확실한 이해가 어렵네요

역률을 1에 맞추면 한전에서 그만큼 전기료를 감면해준다는데 왜 감면해주는지 한전에서도 충분한 여유분이 있을텐데 그렇게 꼭 맞춰야하는지 좋은의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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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기밥 15년 먹은 사람으로써 답변 드릴게요

간단하게 설명해 볼게요

일단 유효전력,피상전력,무효전력만 이해하시면 됩니다!!

-유효전력: 저항에 의해 소비되는 전력 P=VI

-무효전력: 일하지 않는 전력 (인덕터나 캐패시터에 의해 발생되는 리액턴스에 의해 생긴 전류)

-피상전력:무효전력과 유효전력의 벡터합

역률 :유효전력을 피상전력으로 나눈값

따라서 무효전력이 증가하면 피상전력도 따라증가하게됩니다. 그러면 한전에서 공급해야 하는 전기가 증가합니다

왜냐면 한전에서 공급하는 전기는 피상전력이기 때문입니다

보통공장에서는 전동기를 많이 사용하게 되고 ,전동기의 코일에서 지상 전류가 많이 발생합니다

그러면 무효전력이 증가하게 됩니다.

그걸 예방하기 위해 콘덴서의 진상전류를 사용합니다. 콘덴서를 사용하면 지상전류의 역방향인

진상전류를 만들어내게 되고, 전동기가 만들어내는 지상전류를 줄일 수 있습니다.

콘덴서가 계속 동작을 하면 진상전류가 계속 만들어지므로, 자동역률조정기 같은것을 사용합니다

한전 전기 요금을 조금더 이야기해볼게요

한전에서는 무효전력이 작을수록 공급해야 하는 전기가 줄어듭니다.

한전에서도 여유값은 있지만 모든 공장에서 역률이 99%이상으로 사용한다면 전기를 조금만 공급해도 되니

결과적으로는 발전소를 적게 지어도 되므로 국가 정책으로 반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외국에서는 가전제품에 대해서도 역률을 규격화해서 관리하는 곳도 있습니다 (이스라엘:역률95%이상)

==>가전제품 출하시 이스라엘제품은 역률을 맞추기 위해 캐패시터를 사용해서 출하함.

그래서 역률이 좋은 공장에는 전기료를 깍아주고, 안좋은 곳은 전기료를 더내게 합니다

한전에서는 역률 100%로 손실없이 그대로 다 받아쓰는 경우를 말하며 90%를 기준으로 1%올릴때마다 기본요금의 1%를 감면받게 되며(100%가 최대이므로 최대10%감면) 90%이하시 1%당 기본요금의 1%의 페널티가 적용되어 기본료의 1%를 더 내야 합니다.

몇년전부터는 모선의 정전용량 과다의 문제로 진상역율이라 해서 인덕턴스를 보상해주는 커패시턴스의 용량이 너무 많으면 역율 100%에서 -99%로 해서 점점 내려가게 되는데 이것도 -95%이하로 떨어지게 되면 마찬가지로 페널티를 받아 요금을 더 내게 되어 있습니다.

2021. 03. 15.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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