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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한참매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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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왜 멧비둘기도 더위를 피해 도시를 찾아오게 되었나요?

집비둘기는 바위비둘기를 개량해서 만든 품종이라 사람을 좋아해서 도시에 살게 되었지만 멧비둘기는 옛날부터 야생이었으니까 산과 숲에 살죠.

하지만 지금은 여름이 더워서 그런지 산과 숲을 떠나 건물 그늘에 쉬거나 그릇에 받아놓은 개사료와 물, 통에 버려진 음식쓰레기를 먹게 되어서 도시에 살게 되었죠.

멧비둘기는 집비둘기와 달리 사람이나 다른 동물들을 너무 무서워해서 도망갈 텐데요.

집비둘기도 아닌 멧비둘기인데 왜 더위를 피해 시멘트가 많은 도시나 시골, 인근에 배치된 그늘에 살게 되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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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조일현 전문가입니다.

    산과 숲의 서식지가 개발로 인해 좁아지고 있고 도시가 더위를 피할 수 있는 그늘과 환경 및 먹이를 제공하기에 살기 좋은 환경이 되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본래 사람을 무서워 하지만 도심 가까이 살면서 경계심이 많이 떨어지고 도시 환경에 적용하여 익숙해졋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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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임경희 전문가입니다.

    멧비둘기는 텃새로 농작물에 피해를 입히는 유해조류입니다. 도시근교나 농촌, 공원 등 다양한 환경에 적응하면서 인간의 주거지인 도심에서 자주 발견되고 있습니다. 여름에는 짝을지어 알을 낳고 키우다가 겨울엔 무리를 지어 다니는 습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먹이는 곡식, 콩, 열매, 씨앗 등으로 도시의 가로수나 공원 등의 나무에서 쉽게 얻을 수 있는 열매나 씨앗을 먹거나 음식물 찌꺼기를 먹기도 합니다. 이렇게 천적이 없이 먹이활동이 가능한 도시에서 인간과 공존하며 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