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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APEC 정상회담을 비공식회의라고 하는 이유가 뭔가요?
경주 APEC 정상회의 폐막식에서 의장국 지위를 넘겨받은 중국 시진핑 주석이
내년 11월 재회를 기약하면서 비정식 회의라는 표현을 쓴 이유가 뭔가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빛나라 하리 입니다.
뉴스 보도에 글을 그대로 적어보면
지난 1일 폐막한 경주 APEC 정상회의 중국에선 비공식 이란 용어를 덧붙이고 있다고 합니다.
APEC 정상회의 에서 시 주석 맞은편에 타인완 대표가 앉았습니다.
중국과 타이완은 동등하게 마주 앉는 건 UN을 비롯한 다른 국제기구에선 볼 수 없는 장면 입니다.
1989년 탈냉전 기류 속에 출범한 APEC이 국제법적 구속력 없는 느슨한 협의체여서 가능한 일 입니다.
회원국 대신 회원경제체 란 용어를 쓰는 것도 마찬가지 입니다.
1991년 중국이 타이완.홍콩과 APEC에 동시 가입할 때도 주권 국가와 지역 경제를 구별한다는 단서를 달았습니다.
결국 타인완을 국가로 인정하지 않으니 APEC 정상회의도 정식 이라고 볼 수 없던 것입니다.
아마도 중국이 APEC을 비공식회의라 칭한 것은
APEC이 모든 나라들로부터 공인을 받은 그런 공식적인
행사 자리는 아니기에 그렇게
부르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핵심은 에이팩은 정식 국제기구가 아니며 국가를 전제로하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에이팩은 경제체가 참여함으로 대만과 홍콩등의 회원이 들어와있는데 이는 중국입장에서 외교적 정치적으류 불편한 상황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