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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실한참새295
착실한참새29522.03.12

샤워중에 물 흐르는 것을 보면 왜 소변이 마려운지 궁금해요

나이
성별
복용중인 약
기저질환

매번 샤워나 목욕할때에 물을 틀어 놓으면 소변이 마려워요.

조금전에 소변을 보고 왔는데 마려워서 소변을 보는데 그 양이 아주 조금이에요.

예민해서 그럴까요?

비뇨기에 문제가 있는건가요?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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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9개의 답변이 있어요!
  • 물이 흐르는 것을 보거나 물이 흐르는 소리를 듣는 등의 상황에서는 그러한 요인에 의해서 심리적인 영향을 받아서 소변이 마려운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소변을 보고 나서인 상황이므로 소변이 조금 나오는 것도 당연합니다. 특별히 문제가 있는 상황은 아닐 것으로 보입니다.


  •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건강에 문제가 생겨서 그런 것은 아니랍니다. 심리적인 원인 때문에 그런 것이지요. 물소리가 나면 소변이 마렵다고 생각을 해서 그런 겁니다. 마치 파블로프의 개 실험 처럼 말이지요.


  • 안녕하세요. 김경태 의사입니다.

    비뇨기과적으로 문제가 있는 질병상태는 아닌것으로 보입니다.

    심리적인것으로 보입니다.

    보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서 가까운 의원 혹은 병원 내원하셔서 전문의의 문진, 신체진찰 및 추가 영상학적 정밀검사를 해보시길 권유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최병관 의사입니다.

    우리는 어릴때부터 소변을 볼때 부모님의 도움으로 쉬하는 소리와 함께 소변을 보는 것에 익숙해져 있습니다. 그 학습으로 인해 성인이 되어서도 조건반사처럼 물소리에 부교감신경이 항진되어 이와 같은 현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그 보다는 예기 불안의 하나의 증상으로 보입니다. 운전 중 소변이 나오면 어쩌지 하는

    불안감은 실제로 교감 신경을 자극하기 때문에 방광 수축을 유발하게 되어 소변을 보고자

    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인 역시 이것이 습관이 되면서 소변을 보고 싶어하는

    것으로 보이며 오랜 습관인 경우는 사라지기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코로나 카테고리에서 활동중인 전문의입니다.

    물 흐르는 소리를 들으면 뇌에서 조건반사적으로 소변을 보는 소리와 비슷함을 인지하고

    방광의 감각신경이 예민해지면서 소변이 마렵게 됩니다.

    참조하시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김선도 의사입니다.

    쪼르르 하는 소리에 요의를 느끼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나 자주 반복된다면 과민성 방광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하루에 8번 이상 소변을 보는 빈뇨

    ▲참을 수 없는 배뇨감이 나타나는 요절박

    ▲자다가도 소변 때문에 깨게 되는 야간뇨

    ▲화장실에 가다 소변이 새는 절박성 요실금 증상

    등이 있으면 의심해볼 수 있고 조기 진단을 위해서는 증상에 대한 평가, 요 검사, 신체검사 등을 통해 요로 감염을 배제하고, 과민성 방광에 대한 검사를 진행해 볼 수 있습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2.03.13

    안녕하세요. 안중구 소아과의사입니다.


    단순 온도변화에 따른 방광의 수축변화가 해당증상을 야기할수 있습니다.

    다만 과민성방광은 소변이 마려우면 참지 못하는 증상과 빈뇨와 야간뇨 (밤에 소변을 보기 위해 일어나는 증상)을 보이게 됩니다. 명확한 원인을 특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일반적으로 방광의 수축을 줄이는 약을 쓰지만 증상이 지속될경우 신장기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정밀검사가 필요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기덕 의사입니다.

    흐르는 물 소리(running water sound)가 소변 보는 것과 관련이 있다는 것은

    오래전 부터 알려져 있지만, 그 이유에 대해서는 여러 이론이 있습니다.

    다만 가장 많은 공감을 얻고 있는 것은 조건반응입니다.

    파블로프의 개 실험 처럼.

    파블로프의 개는 매일 종을 울리고 음식을 줬더니,

    나중에는 종소리만 들어도 개가 침을 흘리더라.. 대략 이런 내용인데요.

    상관 없는 두 가지를 반복 시켜서 연관짓게 만드는거에요.. 이런 것을 조건화라고 하고,

    그로 인한 반응을 조건반응이라고 합니다.

    소변을 볼 때 나는 소리에 익숙해 지면서,

    나중에는 그런 소리를 들으면 소변을 봐야 하게 된다는 것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