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생일을 귀빠진 날이라고 하는 이유가 뭔가요?
생일은 자신이 태어난 날로 가장 의미있는 날 중 하나입니다. 그런데 생일을 표현할 때 귀빠진 날이라고도 하는데 왜 그렇게 부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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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태어날 때 머리부터 빠지는데 머리가 빠지는 게 가장 힘든 과정입니다.
머리가 빠지면서 귀가 보이면 무사히 아기를 낳았다고 생각하죠.
그래서 귀빠진 날은 말 그대로 귀가 빠진 날로 생일을 의미합니다.
"귀빠진 날"은 생일을 의미하는 옛 표현으로, 아기가 태어났을 때 태어나자마자 귀가 빠지듯이 큰 일도 없이 태어난다는 의미에서 유래했습니다.
태아의 경우 신체부위에서 머리가 가장 크기 때문에 자연분만시 가장 고비인 부분이 머리,귀부분입니다.
귀까지 빠져나오면 이후 몸통과 다리는 순조롭게 따라 나오니 출산은 다 한 거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생일을 귀빠진 날이라고 합니다.
귀빠진 날이라는 표현은 옛날 전통에서 유래한 말입니다. 예전에는 아기가 태어나면서 귀가 완전히 나지 않거나 귀가 완전히 열린다는 의미에서 귀빠진이라는 말을 사용했어요.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아 귀가 열리고, 사람으로서 성장하는 중요한 순간을 강조하는 의미에서 생일을 귀빠진 날이라고 부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