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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심한흰죽지013
세심한흰죽지013

성기 모낭염이 한달에 한 번씩 재발 할 수 있나요

나이
21
성별
여성

일년 반 전부터 성기에 뭐가 나는 횟수가 잦아져서 병원 방문을 어느정도 했었는데 다 그냥 염증, 모낭염인 거 같다고 검사 받을 필요 없다고 하셨습니다. 근데 나는 횟수가 한달에 한 번꼴인 거 같은데 이렇게 재발이 잘 되는 건지 궁금합니다. 증상은 여드름?처럼 땡땡해지고 고름은 없는 거 같습니다. 수포나 군집으로 나진 않고요. 음모부분이 간지럽거나 약간 따가운? 증상은 있습니다. 제모를 한 번 해봐야 할까요? 전 애인이랑 관계를 맺고 난 후부터 이렇게 나는 거 같아서 검사를 해봐야 하나 싶은데 딱히 받을 필요 없다고 하십니다... 면역력 때문에 그럴 수도 있다는데 일반 염증도 면역력이랑 관련 있는지 궁금합니다. 제가 지금 면역력이 약한 상태는 맞는 거 같거든요 ㅠ 너무 스트레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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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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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성기 모낭염이 자주 재발하면서 걱정이 많으신 것 같네요. 모낭염은 모낭에 발생하는 염증으로, 피부의 다른 부분에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성기 부위에서 반복적으로 이런 문제가 발생하는 이유는 면도나 마찰 같은 물리적 자극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제모가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이 경우 주의가 필요합니다.

    재발이 잦은 경우 면역력 저하가 한 가지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면역력이 약해지면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이 감소하기 때문에 각종 염증이 쉽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모낭염 역시 이런 이유로 빈번히 나타날 수 있습니다. 면역력 강화는 충분한 휴식, 영양가 있는 식사, 스트레스 관리 등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증상이 여드름처럼 땡땡하게 나타나고 고름 없이 진행된다면, 전형적인 모낭염의 증상일 수 있습니다. 또, 음모 부위의 가려움이나 따가움도 자주 동반됩니다. 이전에 병원에서 검사 필요 없다는 말을 들으셨더라도, 성관계 이후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 것으로 느끼신다면, 한 번 더 병원을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도 좋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단순 모낭염일 수 있지만 다른 피부 문제나 감염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추가 검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성기 부위 모낭염이 한 달에 한 번꼴로 재발하는 것은 드물지 않으며, 특히 면역력이 저하된 상태라면 더 쉽게 반복될 수 있습니다. 성기 주변은 땀, 마찰, 습기, 제모 등으로 인해 염증이 생기기 쉬운 부위인데, 여기에 면도 자극, 꽉 끼는 속옷, 위생 상태 등이 겹치면 모낭에 세균이 침투해 염증을 일으킬 수 있어요

    여드름처럼 땡땡하게 올라오고 고름 없이 단단한 느낌이 지속된다면 표재성 모낭염일 가능성이 높고, 간지러움이나 따가움도 흔한 증상입니다. 제모를 하거나 속옷 소재를 바꾸는 것만으로도 호전될 수 있으니, 제모 후 관리를 꼼꼼히 해보는 것도 방법이에요

    한편, 과거 성관계 이후 증상이 시작되었다면 단순 포진이나 피부 접촉으로 전염되는 바이러스성 질환도 가능성에서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진료 당시 증상이 전형적이지 않아 검사가 불필요하다고 판단했을 수 있지만, 반복 재발이 된다면 다시 한번 산부인과나 피부과에서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인 모낭염도 면역력 저하와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스트레스, 수면 부족, 과도한 다이어트 등도 영향을 줄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