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문증은 그냥 두어도 크게 눈에 문제가 없는건가요?
한 40년전에 어렸을때 비문증이 생긴걸 알았는데요.
그때는 뭐 그게 이상하다고 생각을 안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비문증이더라구요.
비문증을 그냥 두어도 눈에는 크게 문제 없나요?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비문증은 눈 속의 유리체에서 발생하는 변화를 경험하게 되는 현상입니다. 흔히 눈앞에 떠다니는 작은 점이나 선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비문증은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러운 변화로 간주되며, 특별한 치료 없이도 지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비문증을 경험하셨다니, 긴 시간 동안 잘 적응해오신 듯합니다.
보통 비문증은 눈 건강에 큰 문제가 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러나 비문증의 증상이 갑자기 심해지거나, 빛 번쩍임이나 시야의 일부가 가려지는 등의 변화가 나타난다면 주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드물게 비문증이 망막에 관련된 다른 문제와 연관되는 경우가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결국 평소의 비문증 패턴에 큰 변동이 없다면,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하지만 눈 건강에 대한 걱정이 있거나 증상의 변화가 있다면 참지 말고 병원을 방문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시력 건강은 생활의 질과 직결되는 중요한 부분이므로 잘 관리하셔야 합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비문증은 눈앞에 먼지나 벌레 같은 뭔가가 떠다니는 것처럼 느끼는 증상으로 하나 또는 여러 개의 점을 손으로 잡으려 해도 잡히지 않고, 이물질이 위를 보면 위에 있고 우측을 보면 우측에 있는 등 시선의 방향에 따라 그 위치가 달라지는 특성이 있습니다.
이는 눈이 느끼는 증상의 일종으로 노화에 따른 자연스러운 변화로 나타날 수 있으나 병적인 원인에 의해 발생한 것은 아닌지를 확인하기 위해 안과 진료를 받을 필요가 있으므로 병원을 방문하여 진찰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오랜 기간 동안 비문증을 겪고 계시는군요. 비문증은 대부분의 경우 나이가 들면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눈 속 유리체의 변화 때문에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비문증 자체는 시력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드물게 망막 박리나 염증과 같은 심각한 문제로 인해 비문증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비문증의 개수가 갑자기 늘어나거나, 시야 가림, 빛 번짐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면 안과 진료를 받아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50세이시니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통해 눈 건강을 꾸준히 관리하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비문증은 눈 속의 유리체라는 젤리 같은 조직이 노화나 변화로 인해 부유물(점, 선, 실처럼 보이는 것)을 만들어 생기는 현상입니다. 대부분의 경우는 정상적인 노화 과정의 일부로, 특별한 치료 없이도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특히 어릴 때부터 있었다면 생리적 비문증일 가능성이 높아 위험은 낮아요
다만, 비문증이 갑자기 심해지거나, 번개처럼 번쩍이는 광시증, 시야 일부가 가려지는 증상(암점)이 동반된다면 망막박리나 망막열공 같은 심각한 질환의 징후일 수 있으므로 즉시 안과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특히 50대 이후는 망막 관련 질환이 더 쉽게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죠
지금처럼 증상이 수십 년간 변화 없이 안정적이라면 큰 걱정은 없지만, 정기적인 안과 검사를 통해 망막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눈 건강을 위한 기본적인 생활습관(충분한 휴식, 자외선 차단, 혈압, 혈당 관리 등)도 함께 챙기면 도움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