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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틱한발발이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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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옷기술의 발달이 중세 기사의 몰락을 가져왔다는 게 사실인가요?

기술의 발달로 사라져간 직업군이 바로 중세 기사단이라던데요.

갑옷이 발달하면 전투에 더 능숙하고, 생명을 지킬 가능성이 높아진 기사들에겐 좋은 상황인데도 어째서 기사가 사라진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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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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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줍게웃는타킨108
    수줍게웃는타킨108

    안녕하세요. 윤지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14세기 이후부터 석궁을 비롯한 활이 점점 강해졌고 이에 대항하기 위해 갑옷도 더 강하게 만들어야 했습니다. 이로 인해 전신을 감싸는 갑옷의 중량이 60∼80kg까지 무거워져 혼자서는 입을 수도 없게 되었습니다. 말을 탈 때에도 여러 사람의 도움이 필요했으며 무게 때문에 말의 속도가 느려지고 말 전신에 갑옷을 입힐 수도 없어 말이 화살을 맞게 되면 낙마하기 쉬웠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15세기 이후부터는 갑옷은 불편한 도구로 전락하였고 기사 자체도 쇠퇴해갔으며 14세기 이후부터 석궁을 비롯, 활이 점점 강해져 더 강한 갑옷을 만들어야 했고 이는 기사의 몰락을 가져왔습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황정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화약 무기의 등장으로 인해 전쟁 방식이 크게 바뀌었습니다. 기사들은 무거운 갑옷을 입고 있었기 때문에 빠른 움직임이 어려웠고, 화약 무기의 파괴력과 사거리에 대응하기 어려웠습니다.

  • 안녕하세요. 서호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기사가 몰락한 것은 그 발달된 갑옷을 뚫기 위해서 무기연구가 계속되다가

    총같은 화학무기가 발명되서 근접전을 할 이유가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멀리서 쏘면 다 죽는데 굳이 비싸고 불편한 갑옷을 입고 다닐 이유가 없어졌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