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뭉크의 절규에 나온 핏빛 노을은 어떤 의미인가요
뭉크의 절규를 보고 있으면 뒷 배경에 아주 아주 강렬한 핏빛 하늘인지 핏빛 노을인지가 보이는데요 이것은 어떤 의미로 해석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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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뭉크가 가진 내면의 고통을 적나라하게 보여줍니다. 해가 지고 있었는데 갑자기 우울함이 몰려와 하늘이 핏빛으로 물들었고 죽을 것 같은 피로감, 죽음의 공포를 그림으로 표현한 것이라 할 수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그는 이 그림에 다음과 같은 글을 덧붙입니다.
'두 친구와 함께 산책을 나갔다. 햇살이 쏟아져 내렸다. 그때 갑자기 하늘이 핏빛처럼 붉어졌고 나는 한 줄기 우울을 느꼈다. 친구들은 저 앞으로 걸어가고 있었고 나만이 공포에 떨며 홀로 서있었다. 마치 강력하고 무한한 절규가 대자연을 가로질러가는 것 같았다.'
붉은 구름은 불타고있는 것처럼 공포스러운 화면 효과를 나타내며 절망적인 심리상태를 표현합니다.
안녕하세요. 양미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뭉크와 같은 경우에는 실제 경험으로 해당 그림을 그렸다고 하며
직접 묘사하기를 나는 두 친구와 길을 걸었다. 태양이 지고 있으며, 나는 멜랑콜리의 기미를 느꼈다. 갑자기 하늘은 피 같은 레드로 변했다. 나는 멈추어, 길 난간에 기대었고 죽은 자처럼 피곤했다. 나는 블루 블랙의 피오르드와 도시를 넘어 피처럼 불타는 구름을 보았다. 친구들은 계속 걷고 있었고 나는 거기서 전율을 느끼며 서 있었다. 나는 자연을 꿰뚫은 큰 목소리의 절규를 느꼈다고 표현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