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메라이안 바리깡으로 털을 짧게 밀었더니 얼룩무늬 있는부분이 털이 늦게 나는데 왜이럴까요?
포메 털을 짧게 밀었더니 털이 나오는게 듬성등성 나오는데 괜찬은건지 궁금합니다. 다른부분은 다 나오는데 얼룩무늬 부분이 더디게 나오는것 같이 걱정입니다. 괜찮겠죠?
- 안녕하세요. 박주찬 수의사입니다. - 포메라니안의 경우 함부로 털을 밀어선 안됩니다. alopeciaX라는 탈모증후군에 걸릴 수 있습니다. - 이 경우 털을 바짝 밀었다간 해당 부위가 색소침착이 되어 털이 엉망으로 나서 외관상으로 좋아보이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 멜라토닌 처방으로 회복되는 경우가 일부 있지만, 그 마저도 큰 효과가 없을것 같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 심지어 병원에서도 포메라니안 품종들 수술 시 삭모할 때 보호자들한테 포메 품종은 삭모 후 털이 안 날 수도 있다고 고지를 하고 수술에 들어갑니다. 
- 안녕하세요. 박창석 수의사입니다. - 얼룩무늬가 있는곳이 털이좀 늦게 올라오는 것 같이 되는 것은 그 부분에 모공에 영양분이 좀 들 전해지는 것 같습니다 조금 더 지나면은 털이 길어지면 이것이나 저것이 나 다 같아 보입니다 별 문제 없을 것 같습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기다려 보시기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이경민 수의사입니다. - 털이 듬성듬성 자라거나 늦게 자라거나, 자라지 않는 것은 피부질환이있거나, - 간혹 미용 후에 털이 듬성듬성 자라거나 자라지 않는 '알로페시아 증후군(포스트 클리핑 알로페시아 신드롬 )'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 클리퍼 등을 이용하여 털을 너무 짧게 미용하다보면 이러한 탈모가 동반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 특히 이중모를 가진 품종에서 잘 일어나며 (스피츠, 포메라니안, 시바견, 허스키, 말라뮤트, 웰시코기 등의 견종에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원인은 모근이나 모낭에 손상을 입히거나, 면역계 관련 질환에 이상이 생겨서 발생합니다. - 알로페시아 증후군은 시간이 지나면서 털이 아주 천천히 자라는 경우도 있고, 또는 자라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 미용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과하거나, 자극적인 샴푸 등으로 인하여 이러한 증상이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 저자극 약용샴푸나 면역력 증진, 미용에 대한 스트레스를 줄여주세요. 
-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 포메와 같은 2중모 품종에서 다발하는 post clipping alopecia로 판단되며 https://diamed.tistory.com/310 - 영구적으로 털이 나지 않기도 합니다. - 우선은 다른 내분비계 질환 가능성도 고려되어야 하니 동물병원에 가서 진단 및 치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