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룡사 9층 목탑을 복원할 수 있는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요?
경주에 있는 황룡사지를 가 보면 엄청 넓은 땅이 있고, 황룡사터도 규모가 엄청난데요. 황룡사를 언젠가는 복원해야 한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황룡사 9층 목탑을 복원할 수 있는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요?
2005년 경주시는 황룡사 9층 목탑 복원 계획을 발표하며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하지만 20년이 지난 지금까지 완료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황룡사 9층 목탑은 고려 시대 몽골 침입으로 불에 소실되어 현재는 터만 남아 있습니다.
복원 논란의 핵심은 '복원'의 개념입니다.
과거 문화를 재현한다는 복원의 본질을 고려했을 때, 이미 소실된 9층 목탑을 완벽하게 복원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남아있는 탑의 일부 유적과 기록들을 바탕으로 추정된 모습을 재현하는 것은 역사적 가치를 지닌 노력이 될 수 있지만, 완벽한 복원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경주시는 이러한 논란 속에서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복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방문객들은 AR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실제 황룡사 터에 9층 목탑이 서 있는 모습을 가상현실로 체험할 수 있습니다.
이는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고 역사적 유적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긍정적인 방안입니다.
비록 완벽한 복원은 쉽지 않겠지만, 경주시의 꾸준한 노력으로 황룡사 9층 목탑을 언젠가는 다시 세울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품습니다.
황룡사 9층 목탑의 복원은 많은 도전과제가 있지만, 역사적 자료와 고고학적 발견, 전통 및 현대 기술의 융합, 충분한 재정 지원과 사회적 관심이 뒷받침된다면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면 현실적으로는 무한 자원 공급등 무리한 변수들이 많아서 현실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입니다.
반갑습니다.
지금까지 남아 있는 황룡사지 터의 심초석들은 엄청났던 황룡사 9층 목탑의 규모를 알수 있게 합니다.
심초석은 목탑의 중심 기둥을 받치는 돌입니다. 가로가 4미터, 세로가 3미터. 무게는 30톤에 달합니다.
이 위로 황룡사 9층 목탑이 우뚝 솟았던 것이니 얼마나 컸을까. 높이는 80미터. 지금의 아파트 30층 높이라고
보면됩니다. 그러나 더 놀라운 점은 이 어마어마한 건축물을 세우는데 사용한 못의 숫자가 0이라는 사실입니다.
나무와 나무를 일일이 다 끼워 맞춰 올렸다고 전해집니다. 사실 내부구조가 어떻게 되었는지도 알수 없기에
개인적을 볼때 황룡사 9층 목탑을 완벽하게 복원하는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보는게 맞습니다.
타워 크레인이나 못같은것도 없는 1400년전에 80미터에 달하는 건축구조물을 만들었다는것은 지금 보면 미스테리한 일이 아닐수 없습니다.
전문가들의 조사에 의하면 원지반을 파내어 강가의 돌과 마사토를 번갈아 다져서 기초 지반을 만들어 그 곳에 80미터의 탑의 무게를 견딜수 있게 하였다는데 지금 똑같이 복원한다고 해도 쉬운 일은 아닐것입니다.
황룡사 9층 목탑의 복원 가능성 보다 꼭 해내고 말겠다는 의지가 더 중요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