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튬의 값어치가 비싸지는 이유가 뭘까요?
최근들어 리튬의 고점이 지속적으로 갱신된다는 것을 뉴스로 많이 접했습니다. 전기차에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단순 전기차 소재라는 이유 하나로 이렇게 비싸진건가요?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질문자님께서 말씀주신대로 리튬의 가격이 상승하게 되었던 것은 리튬이 '배터리의 쌀'로 불리면서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소재로 사용되고 있기 때문인데요. 그러다보니 전기차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서 리튬에 대한 수요도 크게 증가하였고 이에 따라 리튬의 가격도 점차적으로 상승하였습니다.
그런데 최근 리튬의 가격이 더욱 크게 상승했던 이유로는 리튬의 전 세계 생산량의 13%를 차지하는 중국의 전력난이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중국의 봉쇄정책과 지난 8월부터 폭염으로 인한 냉방수요 증가 최근은 겨울난방 수요증가로 전력난이 심각해짐에 따라서 산업지역의 전력 사용이 제한되었다고 합니다. 그 중에서 중국 전체 리튬 생산량의 29%를 차지하는 쓰촨성 일대는 리튬 정제 공장의 일부가 문을 닫기도 하였습니다.
추가적으로 리튬 매장량이 많은 칠레, 아르헨티나등의 지역에서 리튬광산을 국유화하려는 움직임이 보이면서 향후 리튬 공급에 차질이 발생할 것이 예상되면서 리튬 가격의 상승에 영향을 준것으로 생각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안녕하세요. 이정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전력난도 리튬 가격 상승의 주요 원인입니다. 중국 전력난이 심해 탄산리튬과 수산화리튬 가동률은 모두 20%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수산화리튬 2대 생산기지인 쓰촨성(연간 17만6500t)은 전력 부족으로 현지 공장 가동을 전면 중단했습니다. 이로 인해 수산화리튬의 가동률은 35%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리튬가벽이 상승하게 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리튬과 같은 경우 하얀석유라고 불릴만큼
많은 곳에서 쓰이며 최근 전자기기 및 전기차 등에서 이차전지의
원재료로 상당히 많이 쓰이면서 가격이 급등한 것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