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 맞았던 마취제 종류를 찾고싶어요
어렸을때 골수검사와 척수검사 같은 것들로 한두달정도 일주일에 한번 씩 전신마취를 했었는데요. 이후에 한달 간격, 두달 간격, 세달 간격으로도 전신마취를 약 2-3년간 지속적으로 했습니다.
초반에는 깼을때 기분이 너무 좋아서 마취하는 걸 좋아했고 한번은 귀신 비슷한 것을 본 적도 있고 이후에는 깰때마다 두통과 구토에 시달리고 세상이 빙빙 돌아서 딱히 좋은 기억은 없었습니다. (그때 기억 중 엄마가 네 명이야 하고 웃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아직까지 잠들때의 그 기분은 좋아합니다... 몽롱하고 힘빠지는 기분이요)
정맥주사로 투여받았고 1분안에 잠들어서 짧게는 20분만에 깰때도 있고 길게는 3-4시간도 잠들어본 적이 있습니다. (가끔 검사중에 깨면 약을 더 투여받았던 경험도 있어서 아마 길게 잔 것은 투여를 더 받았기 때문이라고 추측해봅니다.)
항상 약은 두 번 맞았고 두 주사기가 같은 약물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약물 중 하나는 (둘일수도) 항상 빛을 차단하는 지퍼백에 담겨있었고 두 약물 다 투명한 색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검은색 차광 지퍼백에 위험 비슷한 스티커도 붙어있었어요.
이 정보만으로 마취제의 종류를 알아낼 수 있을까요?
그리고 이거는 다른류의 질문인데 마취하고나면 몽롱한 기분이 드는데 모든류의 마취제는 마약류에 속하나요?
(흡입으로 마취했을때도 기분이 엄청 좋았어서요)
학교에서 마약류 약에 다루는 교육을 받다가 제가 마약성 마취제를 썼던 건지 궁금해서 질문 달아봅니다.
안녕하세요. 심주영 약사입니다.
수면마취에 쓰는 약들은 마약류에 해당할거구요.
수술받았던 병원에 입원기록이 있을테니 병원에 물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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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민석 약사입니다.
이렇게 말해서는 알 수 없으며 찾고싶은 이유도 불순한 목적이니 병원에서 쉽게 알려줄것 같지도 않을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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