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별로 새끼 손가락을 걸고 약속을 하는 것에 그 어원이 다른데요. 일본에서는 결연한 의지를 보여주는 작은 의식이었다고 합니다. 원래 혼약을 한 상태에서 남자가 전쟁에 나갈 때에는 서로 떨어져 있는 부부 사이에 대한 서로에 대한 믿음, 다시 돌아오겠다는 희망을 상징하면서 새끼손가락을 자르는 의식이 있었는데요. 그것이 어원이 되어서 새끼손가락을 거는 것으로 되었고요.
서양에서는 새끼손가락이 다섯 손가락 중에서 가장 작고 힘없는 손가락을 뜻하는데요. 서양에서는 귀를 후비는 데 사용하는 귀손가락이라고 하였고 이 때문에 서양에 무당들이 새끼손가락으로는 영혼과 접촉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새끼손가락으로 귀를 막으면 심령적 경허이나 예언적 환상이 일어날 것이라는 가능성이 커진다고 믿게 되었고요. 이것이 전승되어 오면서 스코틀랜드에서는 새끼손가락을 이웃과 접촉하면 마음이 통한다고 해서 엄숙한 흥정을 할때 새끼손가락을 걸게 되었고 이것이 지금의 약속시 새끼손가락을 걸게 되는 것으로 되었다고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