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얼굴 제모 중인데, 왜 털이 말끔히 없어지지 않는 건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제가 얼굴, 몸에 털이 많은 게 스스로의 콤플렉스이다 보니 3~4 년 전부터 꾸준히 병원에 가서 레이져 제모를 하고 있습니다!(가는 병원은 두 번 정도 바꿔서 지금은 3번째 병원)
처음 시술받았을 땐 온 얼굴에 털이 자연스레 빠지는 등 드라마틱한 효과가 있더군요! 그래서 계속하면 완전히 말끔한, 지저분하지 않은 얼굴이 가능할 수도 있겠다 싶어서 지금껏 시술을 이어오는 중인데..
어째 예전만큼 털 제거가 효과적으로 되지는 않는 것 같아요 이제.
모 성장 주기는 많이 길어져서 원래는 면도 후 4~5시간이면 다시 털이 스멀스멀 기어나오는 것이, 이제는 한 번 제모 시술하면 약 6주 정도까진 털이 거의 안 자랍니다. 문제는 그 후에는 아직도 잔털들이 많이 자라나온다는 것입니다.
저는 이런 잔털까지도 완전하게 박멸시키고 싶습니다. 혹시 현재보다 더 효과적인 방법은 없을까요?!
그리고 좀 알아보니 전기 분해 제모법, 바늘 제모법 같은 방법도 있던데 레이져 시술보다 효과적인지요?! 한국에서도 이런 방법을 쓰는 곳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김경태 의사입니다.
제모를 한다고 하더라도 우리 몸은 항상 재생을 하려하기 때문에
바로 즉각적으로 모든 털을 만들어내는 세포가 사라지지 않습니다.
안녕하세요.
아직까지는 전기 분해.등의 치료를 진행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는데 문제는 이를 무리하게 진행하는 것이 털을 완전히 제거한다는 것이.어려울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모공을 완전히 사라지게 하는 것은 땀을 억제하여 더 위험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선도 의사입니다.
제모법의 종류에 따라 제모 효과가 약간씩 차이가 있긴 하지만 대부분은 큰 부작용이 없고 효과가 보장된 레이저 시술을 많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