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요즘 하고 싶은 게 없어서 심심해요…😭

안녕하세요. 평범한 중학생입니다. 초등학교 때는 무슨 일이 있든 이것저것 하며 놀았는데, 요즘은 하고 싶은 것도 없고 그냥 모든 게 다 귀찮고 무언가를 해야겠다는 의욕도 없어요. 공부도 어렵고 스트레스받는데 제 취미도 못찾고 폰만 보는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해요.ㅠㅠ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사춘기이신가..ㅠ 이십춘기 와도 그래요 ㅋㅋㅋㅋㅋ 내게 주어진 일 열심히 하다보면 거기서 또 흥미있는 일이 생기고 그러기도 하거든요

    학교 동아리같은거도 열심히 참여해보시고 본인이 뭘 좋아하고 잘 아는지 관심을 가져보는것도 좋아용

    너무 많이 무기력하면 억지로 뭘 하려고 하지는 마시구 쉬어가는것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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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고민하는 모습 자체가 발전하고 있는거예요

    중학생이면 세상이 나랑 안맞는거 같고

    이세상이 그냥 싫어질 때입니다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일부러 뭘하려하지말고

    좀 어렵겠지만 뭘좋아하는시 계속 생각해봐야해요

    작은 변화를 찾아보세요

    분명좋아질거예요

  • 지금 상태를 “이상하다”거나 “한심하다”로 보는 건 정확하지 않다. 중학생 시기에는 의욕·흥미 시스템이 한 번 크게 흔들리는 구간이 흔하다. 특히 초등 때처럼 단순한 재미가 잘 안 먹히고, 공부 스트레스까지 붙으면 “아무것도 재미없음 + 귀찮음 + 폰만 보게 됨” 패턴이 꽤 자주 나온다.

    핵심부터 정리하면, 이건 “의지가 약해서”라기보다
    뇌가 보상 자극(재미/흥미)을 찾는 기준이 바뀌었는데 아직 새로운 걸 못 찾은 상태에 가깝다.

    지금 상태를 단계로 쪼개보면 이렇다.

    • 흥미 감소
      예전엔 뭐든 해보던 시기 → 지금은 “해도 재미가 없을 것 같은 느낌”이 먼저 올라옴

    • 에너지 절약 모드
      공부 스트레스 + 귀찮음 → 뇌가 자동으로 쉬운 자극(폰) 쪽으로 이동

    • 자기평가 악화
      “왜 나는 이렇지?” → 죄책감 → 더 하기 싫어짐 (악순환)

    이 구조라서, 의지로 억지로 끊으려고 하면 보통 더 실패한다.

    현실적으로 도움이 되는 접근은 “취미 찾기”가 아니라 “재미 회복 실험”이다.

    취미는 보통 이렇게 생긴다:
    “하고 싶어서 시작”이 아니라
    “몇 번 해보다가 우연히 남는 것”이다.

    그래서 지금 단계에서는 선택을 이렇게 바꾸는 게 중요하다.

    • 목표: 재미 찾기 ❌

    • 목표: 자극 테스트 ⭕

    실행 방법은 단순하게 3가지 축만 쓰는 게 효율적이다.

    • 몸 자극 (가장 중요)

    • 10~20분 걷기

    • 공 던지기, 줄넘기, 가벼운 운동
      → 뇌 상태 자체를 먼저 바꿔야 다른 게 들어옴

    • 손 자극

    • 그림 낙서

    • 레고/조립/만들기

    • 게임이 아니라 “손으로 만드는 것”
      → 폰이랑 다른 감각 사용

    • 즉시 결과 활동

    • 요리 한 가지 따라하기

    • 짧은 영상 만들기

    • 퍼즐, 퀴즈
      → “성취감이 빨리 나오는 구조”

    중요한 포인트 하나 더 있다.

    지금 “폰만 보게 된다”는 건 원인이라기보다 결과다.
    에너지가 없으니까 가장 쉬운 자극으로 가는 구조다.

    그래서 해결 순서는 반대다:
    폰 줄이기 → 의욕 회복 ❌
    몸/활동 먼저 → 폰 자연 감소 ⭕

    그리고 하나 확인할 필요가 있다.

    최근 2주 이상,

    • 잠이 늘거나 줄었는지

    • 계속 피곤한지

    • 아무것도 하기 싫은 상태가 지속되는지

    이런 게 같이 있으면 단순 심심함이 아니라 “무기력 상태” 쪽으로 기울 수 있다. 그 경우는 생활 조정만으로 안 되고 루틴 개입이 필요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