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미술에서 초현실주의와 심리학은 어떤 연관성이 있었나요?
20세기 미술은 19세기와 달리 초현실주의가 자리 잡았는데요. 대상을 그대로 그리면서도 예술가들마다 의미를 담았는데요. 프로이트와 융의 심리학적 이론이 초현실주의 미술의 주제와 기법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궁금해요.

안녕하세요. 장서형 전문가입니다.
20세기 초현실주의 미술은 프로이트와 융의 심리학적 이론의 영향을 받았는데, 이 두 심리학자는 인간의 무의식과 꿈의 세계를 탐구하고 초현실주의 작가들에게 많은 영감을 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프로이트의 경우, 무의식의 개념을 통해 인간의 행동과 감정이 의식적으로 인식되지 않는 요소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고 주장했고, 초현실주의 작가들은 이를 무의식의 세계를 표현하기 위해 꿈과 환상을 주제로 삼았습니다.
융의 경우에는 개인의 무의식뿐만 아니라 집단 무의식의 개념을 설명했고, 이는 인류 전체에 공통된 것으로 보았고 초현실주의 작가들은 이를 통해 보편적인 주제를 다루었습니다. 그리고 상징과 은유를 통해 깊은 심리적 의미를 전달하고자 했습니다.
주로 이 두 심리학자들의 이론을 통해 무의식과 꿈을 탐구하고, 이를 시각적으로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그리고 이는 관객들에게 깊은 감정을 전달하면서 단순히 미술을 뛰어넘어 인간의 심리를 탐구하는 중요한 매개체로서의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찬우 전문가입니다.
초현실주의는 세계 1차대전 이후에 유행했던 미술 사조로 이성을 통해 만들어낸 과학으로 인류는 발전하고 편해졌지만 그로 인한 대량살상 무기가 오히려 더 많은 사람을 죽음으로 이르게 함으로써 이성에 대한 비판적인 생각 바탕으로 시작되었습니다.
그래서 이성을 너머 비현실적이고 현실을 초월한 감각적인 부분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과 심리학 이론 들이 배경이 되어 초현실주의라는 미술사조가 만들어 지게 됩니다. 미술 뿐 아니라 문학에서도 발전을 하였습니다.
인간이 의도적으로 의식하고 있는 영역이 아닌 그 너머 무의식의 영역을 탐구한 프로이트의 꿈의 해석은 당시 사람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이러한 무의식이 영역이 증명되었기에 이를 예술가들은 글과 그림으로 표현하고자 하였던 것입니다.
그래서 그러한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마치 판타지나 지옥의 풍경 같은 것들을 상상력을 발휘하여 그리기 시작하였습니다. 의식이 개입을 하면 되지 않기 때문에 무의식을 통해 그리는 자동기술법이란 것을 만들어내어 그림을 그리기도 하였습니다.
그럼 답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더 궁금한게 있으시면 언제든지 문의 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