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커피 찌꺼기를 말려서 탈취제로 종종 사용하는데, 생각보다 효과가 좋아서 계속 쓰고 있어요. 다만 말씀하신 것처럼 교체 시기를 정하기가 좀 애매하긴 하죠.
완전히 잘 말린 커피 찌꺼기라면 보통 1~2주 정도는 무난하게 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옷장처럼 닫힌 공간에서는 습기를 금방 빨아들여서, 일주일 정도 지나면 탈취 효과가 조금 약해지는 느낌이 들어요. 거실처럼 환기가 잘 되는 곳에서는 2주까지도 큰 문제 없이 사용할 수 있고요.
그래도 기간보다는 찌꺼기 상태를 직접 확인하는 게 더 정확해요. 만져봤을 때 눅눅하거나, 커피 향이 거의 사라졌거나, 오히려 쾌쾌한 냄새가 올라온다면 바로 교체하는 게 좋습니다. 습기가 많은 상태로 오래 두면 곰팡이가 생길 수도 있으니 신경 써야 하고요.
저는 보통 7~10일 정도 쓰다가 새 걸로 바꿔요. 비가 자주 오거나 습도가 높을 땐 더 빨리 교체하고요. 처음 사용할 때 전자레인지나 프라이팬에 한 번 더 바짝 말려주면 효과가 오래가는 것 같아요. 그리고 찌꺼기를 얇게 펼쳐두는 게 두껍게 담아두는 것보다 훨씬 낫더라고요.
정리하자면, 평균적으로 1~2주 정도 쓰는 게 적당하고, 습한 환경에서는 일주일 이내에 교체하면 안전합니다. 무엇보다도 찌꺼기 상태를 잘 살펴보고 바꿔주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