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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이 메인넷을 하는게 많이 힘든가요?
클레이튼 그라운드X의 한재선 대표가 스타트업들의 블록체인 메인넷 개발을 말리고 싶다라고 발언을 하였는데요 그만큼 스타트업이 메인넷을 하는게 어렵고 비효율적인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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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이 메인넷을 개발하는 것은 '비용, 시간, 기술, 효율, 생태계 확장, 지속성' 면에서 생산적이지 않기 때문에 그런 말을 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비용 측면에서 메인넷을 구성하기 위해서 필요한 개발비, 인건비, 각종 고정 비용 등이 엄청난데, 과거와 달리 ICO를 통해 충분한 자금을 모으는 것이 힘들어진 상황에서 스타트업 기업이 이것을 감당하기에 힘들 수 있습니다.
또한 시간적으로도 빠르게 변하는 시장 상황과 업계의 기술력을 따라갈 수 있을 만큼의 기술을 스타트업이 갖추기가 힘들고, 개발 시작 시점에는 참신한 아이디어였더라도 메인넷 개발에 오랜 시간을 투자하는 동안 기술력이 더 뛰어난 새로운 블록체인 메인넷들이 얼마든지 등장할 수 있다는 점에서 탄력적으로 대응하기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기술력 측면에서도 스타트업의 경우 능력있고 고연봉의 전문 개발자를 여러 명 채용하기가 힘들 수 있습니다. 그런데 다른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메인넷을 개발하는 것이 아니라 독창적인 특성을 가진 블록체인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클라이언트 소프트웨어 개발을 비롯해서 테스트넷 개발, 암호화폐 지갑 개발, 블록체인 개발을 돕기 위한 SDK, 암호화폐 지갑 등을 모두 개발해야 하므로 큰 기술력이 필요할 수 있어서 스타트업에 불리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한정된 예산과 시간 안에 소수의 인원이 개발을 하면서도 결과물에 문제가 없으며 완성도가 높아야 한다는 점에서 투자되는 자원 대비 스타트업이 얻을 수 있는 것이 크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문제도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스타트업의 경우 고생을 해서 메인넷을 런칭했다고 하더라도 그것을 알리고 노드를 늘려나가며 생태계를 확장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점도 문제입니다. 기껏 고생해서 메인넷을 만들었는데 노드가 늘어나지 않고 유저들이 이용하지 않는다면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개발한 것이 무의미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끝으로 메인넷을 개발하여 런칭하고 암호화폐를 상장시켰다고 했을 때 그것을 얼마나 오래 유지하고 관리하며 운영할 수 있으냐도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대기업의 경우에는 풍부한 자금력과 갖춰진 기술력과 고급 인력을 바탕으로 당장의 수익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사업을 진행하기가 유리하지만 스타트업은 그렇지 못하다는 점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 스타트업이 메인넷 개발보다는 세부 Dapp 서비스에 집중하는 것이 좋지 않느냐는 의견을 냈다고 생각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