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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칠한호저172
까칠한호저17223.06.02

된장과 청국장은 어떠한 차이점이 있는 것인가요?

된장과 청국장은 비슷한 생김새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된장찌개는 좋아하는데 청국장찌개는 냄새가 거북해서 못먹겠더라구요. 된장과 청국장은 아예 만드는 방식이 다른건지 이러한 차이가 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 안녕하세요. 재빠른반딧불251입니다.

    된장의 '된'은 점도가 높고 물기가 적음을 뜻한다. 초기의 된장은 간장이 분리되지 않아 걸쭉했다.

    간장과 된장을 구분해 만들어 먹은 것은 조선시대 '증보산림경제의 장제품조'에 장 담그는 법이 최초 기록된 시점의 직전일 것으로 전문가들은 추정하고 있다.

    된장은 일정량의 소금물에 콩으로 만든 메주를 넣어 장시간 발효 시키는 방법으로 만든다. 이를 가만 두어 발효한 것이 간장이며, 소금물 먹은 메주를 으깨어 발효하면 된장이 된다.
    강된장은 된장에 두부, 소고기 등을 넣어 육수를 부어 자작하게 끊인 것을 말하며, 지역에 따라 '깡장'이라고 부른다


    청국장은 된장과 제조 방법에서 다소 차이가 있다. 된장이 두세 차례 콩의 발효 과정을 거치는 것과 달리, 청국장은 콩을 짧은 기간동안 발효시켜 만든다.
    청국장은 삶은 콩을 통에 담아 볏짚을 넣은 다음 이불을 덮어서 45˚C의 온도에서 2~3일 동안 배양해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