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가 목젓이 없는 경우가 얼마나 되나요??/
목젓이 다른 친구들은 전부 다 있는데 저만 없습니다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대부분 선천적이라고하는데 가족중에 목젓이 없는분은 안계신데 왜이런건가요 목적이라고 느껴질만한것도 없고 턱을 들면 목이 평평합니다 살이 쪄서 살에 가려진것도 아닙니다 왜 목젓이 안나오는지 알수있을까요
안녕하세요.
목젖의 정식 명칭은 ‘갑상연골’로, 갑상선 가장 바깥 부분의 물렁뼈를 말하며, 이 갑상연골은 남녀 모두 갖고 있습니다.
유년기까지는 남녀의 갑상연골의 크기가 비슷하지만, 남성은 사춘기가 되면서 남성 호르몬 증가와 함께 목소리가
바뀌고 후두가 커지면서 갑상연골 또한 튀어 나오게 됩니다. 남성 목젖이 겉으로 튀어나와 보이는 것은 후두 골격이
커지면서 울림통이 크게 자라기 때문으로, 목젖이 많이 보일수록 울림통이 크고 더 낮은 톤의 목소리를 갖게 됩니다.
목젖이 없다면 선천성 질환인 ‘후두형성부전’을 의심해 볼 수있으며 후두형성부전이란, 남성호르몬은 정상적으로
분비돼 이차성징은 일어나지만 후두가 성장하지 못한 상태를 의미하며 후두를 구성하는 골격인 갑상연골이 발달하지
못해 어렸을 때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경우도 있으나 비정상은 아닙니다.
안녕하세요. 안중구 소아과의사입니다.
남자 청소년의 경우 2차성징의 시기가 또래와 2년여간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갑상선 기능에 큰 문제가 없다면 대부분 문제는 없고 소아내분비진료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전혜원 의사입니다.
글을 읽어보니 목젖의 의미를 아는것이 중요할것같습니다. 목젖은 입을 크게 벌렸을 때 입 안쪽 입천장에 매달린 부드러운 살로 영어로 palatine uvula, 구글에 이미지 찾아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목앞에 돌출된 부분은 후두융기 (喉頭隆起) 또는 후두돌기 (喉頭突起), 남성의 목의 정면 중앙에 방패연골이 튀어나온 부분이다. 후두융기는 남녀 모두가 다 있고, 울대뼈의 크기가 남자가 많이 튀어나오기 때문에, 남성의 공통적인 특징으로 인식이 된다. 사춘기에 호르몬이 분비되면서 갑상 연골과 후두와 함께 성장하고, 후두융기는 주로 남성이 더 튀어나오고 더 커진다. 개인에 따라서 돌출되는 크기의 차이가 있을 뿐 특별한 질환은 아닙니다.
목젖은 사람마다 크기가 찬차만별이며 경우에 따라서 눈에 띄게 튀어나올 수도, 겉에서 잘 보이지 않을 수도 있으며, 남성이더라도 형성이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냥 타고나길 그렇게 타고나는 것이기 때문에 원인을 알 수는 없습니다.
남성의 목에서 울대뼈 혹은 Adam's apple이라고 부르는 후두융기는 (cricoid cargilage)는 아래 그림처럼 우리 몸의 호흡과 관련된 후두의 돌출된 부분을 말합니다.
후두를 보호하는 기능을 하는 기관으로 남성 뿐 아니라 여성에서도 관찰되지만 상대적으로 남성에서 발달되어 피부 겉 표면으로도 관찰이되어 남성의 특징적인 기관으로 인식되기도 합니다. 성호르몬 분비가 활성화되면서 갑상 연골 및 후두와 함께 성장하며, 남성에서 발달이 두드러집니다.
겉으로 보기에 후두융기가 잘 관찰되지 않더라도 어떤 질환이 있거나 해부학적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니며 개인마다 발달의 정도에 차이가 있는 것이므로 크게 염려하지 않으셔도 무방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김경태 의사입니다.
알고계신대로 선천적인 이유로 발달이 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보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서 가까운 의원 혹은 병원 내원하셔서 전문의의 문진, 신체진찰 및 추가 영상학적 정밀검사를 해보시길 권유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코로나 카테고리에서 활동중인 전문의입니다.
목젖이 아닌 울대뼈이며 호르몬의 양에 따라 크게 도드라지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참조하시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