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나 종교에서 면죄부를 주는 것이 돈을 받고 죄를 사하여 주는 것인가요
기독교 나 가톨릭 했어 교황 등이 성당 건립을 위해 면죄부를 발행 했는데요 면죄부라는 것이 돈을 받고 죄를 사하여 준 것이라는 뜻인가요?
안녕하세요. 이승원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면죄부(免罪符)는 서방교회에서 지은 죄를 사하여 준다고 주장하며 16세기에 교황청의 특수목적을 위해 대량으로 판매하던 증서를 의미한다. 천주교에서는 대사부(大赦符, 라틴어: indulgentia)는 교황이 죄의 용서 이후 남아 있는 잠벌에 대한 면제(absolutio poenae)를 부여했다는 증표라고 설명한다. 일부에 면벌부로도 표기한다. 현대적으로 명칭이 무엇이든 16세기 서방교회의 교황청에서 재정 확충을 위해 대량으로 발행하고, 주교들이 신도들에게 반강제적으로 판매하던 증서였다.
16세기 이전 서방교회 교리에 따르면 이미 용서받은 죄에 따른 벌인 잠벌(暫罰)을 탕감받기 위해서는 현세에서 행하는 속죄인 보속을 치러야 하는데, 이를 일부 또는 전부 면제하였다는 증명서를 말한다. 16세기 천주교에서 로마의 성당을 건설하기 위해 교황청이 대량으로 판매한 것이 종교 개혁 운동의 중요 요인이 되기도 하였다.
출처: 위키백과 면죄부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가톨릭교회에서 죄가 사면되었음을 증명하기 위해 교황의 이름으로 발행한 증명서입니다.
가톨릭에서는 고해성사에서 죄를 참회하면서 사제의 기도를 통해 죄를 용서받지만 죄의 벌은 여전히 남아있으므로 기도나 선한 행실을 통해 갚아야 한다고 가르쳐왔습니다.
그러나 중세 말기 교황청이 재정이 부실하고 무엇보다 당시 베드로 대성당을 건축하면서 건축비 충당이 어려워지자 교황청에서는 벌을 면제받기 위해서는 기도나 선행과 더불어 헌금의 중요성을 강조하게 되었고 죄가 사면되었음을 증명하는 면죄부까지 발매하게 됩니다.
이 면죄부는 11세기 남부 프랑스에서 처음 사용되었는데 교황 식스투스 4세는 이미 죽어 연옥에 있는 자들에게까지 면죄부가 유효하다고 선포함으로써 면죄부 판매를 부채질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기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맞습니다. 구원을 판매한 것이죠.
지금보다 훨씬 신실했던 중세 카톨릭신자들은 사후에 지옥이 아닌 천국으로 구원받는 것에 대해 열망이 대단했습니다.
이러한 죄사함에 대한 열망과 두려움을 가진 신도들을 대상으로 로마카톨릭교회가 돈을 받고 면죄부를 판매하였습니다.
당시 아우구스티누스 수도사였던 루터가 이것은 회개없는 용서이자 거짓평안이라 비판하며 오직 믿음으로 구원받는다 역설하며, 성서 중심의 종교개혁을 추진하게 된 것입니다.
교황 10세 레오가 모든 주장을 철회하고 물러서라 했지만 성경의 권위를 앞세워 성서에 어긋나는 가르침은 거부하였습니다.
당시 로마카톨릭교회는 믿음은 없고 인간의 탐욕만 가득찼었던거죠. 이러한 움직임을 시작으로 유럽 전역으로 퍼져 종교개혁이 이뤄지게 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15-16세기 유럽은 카톨릭 교회의 타락으로 성직자가 돈을 받고 일반인들에게 죄를 사해 주는 면죄부를 판매하는 사악한 행위를 저지르게 됩니다. 이러한 카톨릭의 부패 행위에 반대를 하고 자정 운동을 촉구 해서 종교 개혁을 하고자 했던 이가 바로 루터의 종교 개혁으로 이어 지게 됩니다. 그래서 여기서부터 카톨릭이 분리되어 개신교 기독교) 가 나오게 된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