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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띄게딱딱한라임나무
예전에 남영동이 어떤곳이었나요??
제가 유튜브에서 1987영화 하이라이트를 보니 검사가 한 기자에게 남영동 애들 너무하다 라는 대사를 치더라구요 예전에 남영동은 어떤곳이었나요?안기부 소속군부대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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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영동은 서울 용산구에 있던 서울지방경찰청(구) 산하의 남영동 대공분실로, 과거에는 국가보안사범·정치사범 관련 조사와 구금이 이뤄지던 장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1970~80년대 군사정권 시절에는 유력한 경찰·보안기관의 조사시설 역할을 했고, 고문·억압 사례가 있었다는 증언과 기록이 많아 민주화 운동 관련 사건의 상징적 장소로 기억됩니다. 안기부(국가안전기획부) 소속은 아니고 주로 경찰·보안사무를 맡던 기관의 시설이었으나, 시기별로 정보기관·경찰이 협력하거나 관여한 경우가 있었습니다.
남영동은 서울 용산구의 지명으로, 일제강점기 일본군 병영지에서 유래했으나 1970~80년대 군사독재 시기 치안본부(경찰청 산하) 대공분실로 악명 높았던 장소입니다. 1987년 영화에서 검사가 “남영동 애들 너무하다”라고 말한 대사는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을 다루며, 남영동 대공분실의 잔인한 고문 실상을 비판하는 내용입니다.
남영동 대공분실은 1976년 내무부(치안본부) 산하에 건축가 김수근이 설계해 준공되었으며, ‘부국해양연구소’로 위장해 공산·반체제 활동가들을 조사·고문하던 곳입니다. 1987년 서울대생 박종철이 물고문·전기고문 중 사망하면서 6월 항쟁의 도화선이 되었고, 이후 2018년 민주인권기념관으로 재탄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