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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발한거위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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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을 아무데나 누는데 어떤 이유가 있나요?

반려동물 종류
강아지
품종
몰티즈
성별
수컷
나이 (개월)
2
몸무게 (kg)
2.8
중성화 수술
1회

새끼때 데려와 키운지 2년 다 되어가는데 첨엔 배변을 잘 하더니 갑자기 어느날인가 부터 변을 아무태나 누고다닙니다 아무리 교육을 시켜도 안되는데 어떤 이유가 있나요? 있다면 원인이 뭔지 궁금합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허무한 답이겠지만 아무곳에서 싸도 되니까 싸는거랍니다.

      개들도 생각 이상으로 청결을 추구하고 자기 변에 대한 기피 심리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기 변이 있는곳에 다시 변을 싸고 싶어 하지 않아 합니다.

      정확히는 변이 있는곳 근처에 발을 딛기 싫어 한다는 것이죠.

      결국 변을 제때 치워주지 않았던 지난 날들로 인하여 온 집안에 자기 딴에는 청결하게 구획을 지어 변을 싸는 겁니다.

      이런 아이들의 공통점은 산책을 1주일에 몇번 정도하는 아이들입니다.

      반려동물 선진국인 유럽 국가들에서 반려동물의 산책의 최소 기준은 1일 2회 이상입니다. (코로나 락다운 시국에서도 반려동물 산책을 위한 외출은 허용한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단 10분씩 집앞 화단이라도 나가게 하는것이 스텐다드이며

      이렇게만 하여도 집안에서의 배변 자체가 사라지는게 일반적입니다.

      24시간 아이 옆에 있으면서 변을 싸면 바로바로 치워줄 수 있는 환경이 아니시라면 아침저녁으로 2회 산책을 시켜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