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섶'은 순 우리말로 땔나무를 뜻하는데 '섶다리'는 왜 땔나무로 만들었나요?
지금도 단양지방에 가면 '섶다리'가 재현되어 있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는데요.
원래 순 우리말인 '섶'은 땔나무 그러니까 장작인데 '섶다리'의 재료들은 장작이 아니던데 잘못 사용되고 있는 말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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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잎나무, 풋나무, 물거리 따위의 땔나무를 통틀어 이르는 말이 바로 섶나무 입니다. 또한 .섶다리란, 예전에 강을 건너 다니기 위해 설치했던 나무로 만든 다리 입니다. 즉 장작은 아니지만 장작의 원료에 쓰이는 나무들을 이용해 다리를 만든 것이니까 이상하지는 않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