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가 고비사막에서 불어온다고 하던데

황사가 고비사막에서 불어온다고 하던데

이 황사는 언제부터 바다를 건너 우리나라로 넘어오기 시작했을까요? 역사가 오래되었을것 같은데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아주 옛날부터 황사는 불어왔습니다. 편서풍이 형성된 지구의 현 기후대에 맞춘시점 이후입니다.

    여기서 문제가 되는 것은 중국의 중금속을 이용한 공장들이 편서풍 방향에 위치한 중국 동부지역에 집중되었기에 문제가 되는 사항입니다

  • 황사는 언제부터 우리나라에 들어오기 시작했을까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황사는 인류가 생겨나기 훨씬 전부터 존재했던 자연 현상입니다. 우리나라 공식 기록에서는 삼국시대 때부터 황사에 대한 내용이 꽤 자세하게 등장합니다.

    1. 지질학적 관점 (수십만 년 전)

    황사는 고비사막과 내몽골 고원의 흙먼지가 편서풍을 타고 우리나라까지 날아오는 현상입니다. 지질학 연구 결과, 한반도 토양을 살펴보면 이미 수십만 년 전에 황사가 한반도에 쌓였던 흔적을 찾을 수 있다고 합니다.

    2. 역사적 기록 (약 2,000년 전)

    우리 역사책에는 황사가 '흙비'라는 뜻의 ‘우토(雨土)’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삼국사기에는 신라 아달라 이사금 21년(서기 174년)에 "우토가 내렸다"는 내용이 나오는데, 이것이 가장 오래된 황사 기록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백제와 고구려 기록에도 황사와 관련된 내용이 종종 등장합니다.

    또 고려사와 조선왕조실록에도 황사에 관한 내용이 자주 보입니다. 옛사람들은 황사를 하늘의 경고로 받아들여, 특히 조선시대에는 황사가 내린 시각이나 흙의 색까지도 아주 구체적으로 기록해 두었습니다. 왕이 반성을 하거나 정치를 바로잡아야 한다는 의미로 여긴 경우도 많았습니다.

    3. 과거와 현재의 차이

    예전에 황사는 주로 자연적인 풍화 현상에서 비롯된, 말 그대로 흙먼지였습니다. 땅에 미네랄을 공급해 주거나 바다의 적조를 막는 등 긍정적인 영향도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요즘은 사막화가 심해지면서 황사의 발생 빈도도 늘었습니다. 여기에 중국의 산업지대를 지나면서 황사에 중금속과 미세먼지가 섞여 ‘공해’의 성격이 한층 강해진 점이 큰 차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