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한국 경제는 어떻게 될까요?

2022. 12. 19. 08:39

내년도 우리나라의 경제는 어떻게 될까요?


금리 인상이 가속화 될까요?


세계 경제의 침체속에서 우리는 벗어날 수 있을지 궁금해요?




총 5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내년 한국의 경제 전반에 대해서 말씀드리게 되면 리스크들만이 산재한 상태로서 핵심 키워드는 '고금리' '경기침체' 이 2가지가 키워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 세계가 현재 고금리로 인해서 매우 힘든 상태인데 이는 코로나 당시 정부들이 경기침체를 우려하여 발행한 막대한 양의 화폐유통으로 인해서 인플레이션이 크게 상승하였기 때문입니다.

대외적으로 미국이 기준금리 인상의 기조를 늦추겠다고는 하였으나 긴축의 끈을 놓지 않은 상황이며 내녀부터는 본격적으로 미국의 IRA법으로 인한 전기차시장의 전망이 매우 어두운 상황이며, 우리나라 주력 수출품목인 메모리반도체의 D램 가격 폭락과 쌓여가는 재고로 인한 적자폭의 확대 또한 우려가 되는 상황입니다.

내부적으로는 금리상승으로 인해서 부동산 경기가 침체되기 시작하였고 이로인해서 지난 5월부터 중소건설사들은 PF대출을 통해서 건축했던 '오피스텔'이 분양이 되지 않고 있어서 이미 연체중인 상태이고 대부분은 사채로 겨우 연명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오피스텔을 구입하는 사람은 실거주자가 아닌 '임대사업자'이다 보니 이러한 고금리 상황에서 대출이자가 임대수입보다 높은데 오피스텔을 매입할 가능성은 '0'이라고 보셔야 합니다. 즉, 중소건설사들은 지금 부도를 기다리는 시한부 상황이라서 정말 정부가 이 오피스텔을 다 매입해준다는 가정이 없다면 부도가 가는 것은 확실하다고 보셔야 합니다.

이러한 PF대출을 지원해준 저축은행들의 PF대출 규모는 작게는 2천억원에서 많게는 1조원에 달하는데 최근 예금금리를 가장 높게 주었던 OK저축은행이 1조원대로 가장 부실화 우려가 높습니다. 그럼 2011년도와 같은 PF대출발 건설사 및 저축은행의 줄도산이 내년 2월에서 3월에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뱅크런 사태가 발생하면 개인들의 자금이 묶이게 되면서 이 또한 심각한 소비침체를 발생시키는 계기가 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국내 기업들의 수출실적은 감소할 것이 뻔하며 벌써 대기업들의 재고수준이 작년대비해서 60%나 증가한 상황으로 대기업들은 생산원가 절감을 위해서 '구조조정'을 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이 구조조정의 형태는 중소기업은 '해고'로 나타날 것이며, 대기업은 '희망퇴직'의 형태로 나타날 것입니다.

여기서 희망을 찾는다고 하면 우리나라의 경우 미국보다 개인의 대출금리가 변동금리 비율이 80%이상으로 매우 높다는 점입니다. 이로 인해서 소비침체와 경기침체가 더 깊게 나타날 수 있지만 반대로 이러한 경기침체를 벗어나기 위해서 미국보다는 더 빠른 금리인하를 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미국은 내년 상반기까지 금리인상을 하고 2023년도에는 금리인하 계획이 없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2024년도 상반기에 목표로 하는 2%대의 CPI값에 도달한 후에 금리인하를 검토하게 될텐데 우리나라는 이보다 조금 빠른 2023년 연말부터 금리인하를 논의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앞서 말씀드린대로 개인들의 부실화 위험이 더 높기 때문에 침체에 따른 활성화 방안이 조금 더 일찍 논의되어서 미국보다는 조금 빠르게 경기침체를 벗어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2022. 12. 19.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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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12월 FOMC에서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과 점도표를 통해서, 내년도까지 추가적인 75bp이 금리인상이 이루어지고, 24년 되어서야 금리인하를 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통호정책 기조로 인하여, 많은 전문가들이 내년도에 강한 경기침체가 올것이라고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미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경기침체가 심화가 된다면, 수출 경제가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한국 경제도 좋을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경기가 안좋다면, 선행산업인 반도체 경기 또한 부진할 확률이 높기 때문 입니다. 하지만 중국이 경기부양을 위하여 돈을 풀고 있어, 대중국 향 경기는 회복할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업 및 투자환경이 상당히 힘든 상황입니다. 내년도에도 화이팅 하시길 바랍니다.

    2022. 12. 19.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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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이정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2023년 한국 경제 전망 - 2023년 2.2%로 성장세 둔화」를 발표하였습니다. 그리고 국내 경제는 전기비 0%대 성장세가 지속되고, 경기선행지수가 하락세로 재전환되면서 경기 둔화 또는 침체 우려가 확대될것으로 예상됩니다.

      2022. 12. 19.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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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이예슬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현재 금리인상이 꽤나 많이 단행되었고, 몇번의 금리인상이 더 이루어질 가능성이 있긴 하지만 금리인상의 현상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다만, 현재의 금리 수준에서 더 금리인하 정책 등이 시행되기 위해서는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2022. 12. 19.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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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김한 경제·금융 전문가입니다.

          인플레이션, 금리인상과 더불어 무역수지적자 등 계속적인 악재로 작용하는 것들이 약간은 더뎌졌으나 그 여파가 내년엔 국민에게 피부로 느껴질 해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직도 고물가이고 미국 인상폭과 속도는 줄겠지만 연준의장의 매파적인 성향으로 봐서 5%~5.5%정도까지는 올릴 것보여 한국도 3.5~4% 정도까지는 더 인상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2022. 12. 19.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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