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 수익률 10.7% 레버리지를 많이 땡긴 상업용 모기지 리츠
안녕하세요, 카레라입니다.
연 10% 가까운 배당을 10년 넘게 꾸역꾸역 버티면서 뿌리는 리츠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유독 꾸준하고 기묘하게 잘 버티는 기업이 있는데, 상업용 부동산 시장이 반토막 나도 대출금 회수하고 담보 부동산 넘겨받아서 다시 굴리고 또 굴리는 그 독특한 스타일로 유명한 회사입니다.
1. Starwood Property Trust(STWD) 소개
STWD는 상업용 모기지 기반 리츠임. 돈 필요한 건물주한테 대출해주고 담보권 들고 버티는 모델
포트폴리오 대부분이 오피스 호텔 물류센터 같은 굵직한 CRE임. 경기 변동 맞으면 흔들릴 수밖에 없음
그래도 설립자가 글로벌 호텔 사냥꾼으로 유명한 배리 스턴릭이라 위험 감각이 예민함
위험하면 대출 회수하고 막히면 담보 건물까지 가져와서 직접 굴리거나 팔아버리는 식으로 손실을 덜어냄
미국뿐 아니라 유럽 호주 등 해외 CRE까지 파고들어서 딜 소싱을 분산해둔 상태
시장에서 STWD를 좋아하는 이유는 딱 하나임. 배당이 길고 묵직함
싫어하는 이유도 명확함. CRE 전체 사이클 못 피해서 리스크를 항상 끌어안고 감
그래도 담보 중심 대출이라 웬만하면 부실이 자본까지 크게 번지지 않는 편
2. STWD의 배당 구조는 왜 유지됐나
STWD는 분기 배당임. 10년 넘게 같은 배당을 유지해온 게 특징
리츠는 구조적으로 현금흐름을 배당으로 환원해야 해서 배당이 사업의 일부
배당 재원은 대출이자 수취 담보 자산 투자수익 등에서 나옴
시장이 불안해도 담보 잡힌 자산은 어지간하면 돈이 되기 때문에 배당의 하방이 어느 정도 지켜졌음
대출 딜을 보수적으로 짜서 연체 터져도 담보가치가 완충 역할을 함
한때 유럽 CRE 비중을 늘렸던 것도 수익 구조 분산 차원
딱 보면 회사가 이익이 남는 만큼 바로 배당으로 흘려보내는 구조로 완충 폭은 크지 않음
그래도 배당 자체가 회사 정체성이라 쉽게 건드리기 어려운 구조
3. STWD의 이자 지급 능력과 유동성은 어떤가
STWD는 이자 수취가 매출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데 이자비용도 만만치 않아서 숨통이 아주 널널한 회사는 아님
그래도 영업현금흐름은 간신히 배당총액을 커버하는 수준은 유지해왔음
최근 분기 기준으로는 DE가 배당보다 살짝 아래로 내려간 구간이 있어서 완충폭이 얇아짐
전체 레버리지가 높은 회사라 금리 변화 충격을 그대로 받는 구조
그래도 총 유동성은 매년 일정 규모로 확보해두고 있고 필요하면 담보자산을 통한 회수 옵션이 존재
4. 만기 구조와 기타 부채 상황
회사채 만기는 대부분 2030년 이후로 길게 빼놔서 단기 만기 압박은 크지 않음
앞쪽에 남아 있는 규모는 비교적 작게 정리해둬서 유동성 스트레스는 제한적
오래된 저금리 부채를 갚고 새로 높은 금리로 갈아탄 게 장기적으로 이자비용 부담을 키우는 부분
담보 기반 차입도 꾸준히 있지만 업계 표준 구조라 특별히 문제될 수준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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