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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러시아 문학 작품을 보면 유난히 습하고 어두운 날씨에 대한 묘사가 많이 나어는데요. 이유가 무엇인가요? 러시아 날씨의 특징인가요?
안녕하세요. 김민수 전문가입니다. 위에 언급하신 작가들의 작품의 배경이 되는 도시의 묘사가 습하고 춥고 바닥은 진창으로 되어있는 것의 이유는 복합적인 이유때문으로 보입니다. 소설의 배경이 되는 러시아 서부 도시들(상트 페테르부르크나 모스크바)이 위치한 장소는 지리적으로 겨울기 길고 추운 지역입니다. 눈이 많이 오기때문에 봄에 눈이 녹는 과정에서 길이 진창이 되는 일이 많고, 강과 습지가 많아 습도가 높고안개가 끼는 경우도 잦습니다. 또한 19세기 러시아 도시들의 상황도 고려해야합니다. 러시아는 상대적으로 서구 유럽에 비해 근대화가 늦어졌고, 아주 늦은 시기까지 농노제가 유지된 국가입니다. 따라서 당시 도시의 주거 환경이나 위생 상황, 배수 시설등은 상당히 열악하였고, 그러한 상황이 소설속의 묘사애 영향을 준것으로 보입니다. 위에 언급한 사항들과, 작가가 등장 인물들의 우울하고 비극적이야기를 전달하기 위한 묘사들이 더해져서 한층 소설속 분위기를 우울하고 어둡게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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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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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문학에서의 자아의 정체성 표현에 대해서 알고싶습니다
안녕하세요. 김민수 전문가입니다. 현대 문학에서 '자아 정체성'은 굉장히 중요한 소재이자 개념으로, 고정된 실체가 아닌 변동과 해체의 과정을 거쳐 재구성되는 유동적 표상으로 제시됩니다. 과거 문학 작품에서는 집단적 사고나 규범, 가치 안에서 확고한 자아를 찾아가던 모습으로 표현되어 이와는 대조를 이루고 있습니다. 우선, 현대 문학에서 '자아'는 예전 문학에서 처럼 명확한 답을 내릴수 없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변화의 과정 그 자체'로 묘사됩니다. 이는 현대사회의 복잡성과, 개인 경험의 다양성, 익명성등의 요소들이 서로 결합하여 만들어낸 양상이라 생각됩니다. 또한, 각 사회나 문화권이 겪는 변화와 역사적 슬픔, 급속한 산업화나 디지털화로 인한 비인간화 등이 개인의 정체성 형성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모습들도 묘사됩니다. 그리고, 예전 문학과 다르게 인물의 심리묘사에 치중합니다. 사건이나 인물의 행동보다는 인물의 내적 갈등과 불안 심리, 소외감, 흘러가는 의식들을 세밀하게 서술하는데, 이는 독자의 공감을 끌어내고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는 기능을 수행하게 됩니다. 몇가지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한강의 「채식주의자」에서, 주인공은 폭력적인 사회(세계)에 대한 거부감으로 육식을 포기하게되고, 그로 인하여 주변 사람과의 갈등을 겪게됩니다. 이는 폭력적 사회로부터의 스스로 선택한 분리이며, 진지한 저항입니다. 이로써 작가는 폭력적인 사회에서 희생당하며 파편화된 현대인의 자아(정체성)를 드러내어 줍니다. 이문열의 「금시조」에서, 주인공 고죽은 어린 시절부터 장년에 이르기까지 예술지상주의적 면모를 보이며, 스승인 석담선생(예술의 기본 바탕은 기교가 아니라 도[道]라고 맏음)과 갈등을 빚습니다. 이는 예도(藝道)논쟁, 매죽(梅竹)논쟁들을 거치며, 고죽이 스스로를 스승과 구별짓고 자신만의 정체성을 따르게 되는 것으로 마무리 됩니다. 그러나 스승의 죽움이후 고죽은 스스로를 부정하며 자신의 작품을 태우고 죽음을 맞이합니다. 이는 정체성이 고정된 것이 아니고 변화하는 것임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라하겠습니다. 또한 스승과 의절이후 스스로의 호를 '외로울 고(孤)'에서 '옛 고(古)'로 바뀌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는 스승을 부정하고 스스로의 정체성을 세우는 와중에도 자신의 정체성이 흔들리고 있는 모습을 상징적으로 드러내는 모습(개인적 평가입니다)이라 하겠습니다.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에서, 주인공(에밀 싱클레어)은 이성과 감성이라는 두 세계에서 번민하며 진정한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는데, 이는 당대(현대인들에게도 적용) 사람들의 보편적인 정체성 위기를 보여주며 그 탐색과정 또한 깊이있게 다루고 있습니다. 반면에, 과거의 문학에서는 전형적인 인물들(충신, 효자 등)의 사회적 역할 수행과 그 과정에서의 그들의 치열함과 충실함이 보여집니다. 이는 집단적 이데올로기에 의해 만들어진 정체성이며 이를 얼마나 잘 수행하는지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었습니다. 따라서 그 집단이 바라던 정의와 가치를 실현하는 인물이 그 역할을 잘 수행하는 것이 정체성을 찾는 과정이었고, 그 가치를 실현하는 과정에서 겪는 고난이 바로 정체성의 위기가 되는 것입니다. 하여, 주인공이 위기를 극복하고 대의를 실현하는 모습은 개인이 스스로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것이 아닌 사회가 설정한 이념적 정체성을 따라가는 것이라 하겠습니다. 이는 과거 대부분의 영웅소설이나 민담(심청전[효], 형제투금[우애], 박씨전과 아서왕 이야기[충])에서 잘 드러납니다. 종합하면, 과거 문학에서의 정체성은 고정된 이데올로기적 정체성(주인공도 그것을 찾아가도록 고정)이고 현대 문학에서의 정체성은 여러 요인들로 인한 갈등, 해체, 번민, 불안 등이 결합된 변동성이 그 핵심이라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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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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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국어에서 짝대기 같은 거 뭔가요?
안녕하세요. 김민수 전문가입니다. 반치음(ㅿ)아래에 있는 점모양의 글자(ㆍ)는 아래아 라는 글자로 현재 한글 발음인 'ㅏ'와 소리가 비슷하여 '아래아'라고 부릅니다(이설도 존재함). 질문에 나온 글자는 반치음(ㅿ)에 아래아(ㆍ)가 있고 받침으로 순경음 비읍(ㅸ)이 들어간 단어 입니다. 실제 발음을 알 수 없으므로 추정하건데, 현대국어의 'ㅓ[ʌ]'와 비슷한 소리라는 설이 그나마 유력합니다. 또한 제주 방언에 그 음가가 [ɒ]의 형태로 남아있다고 합니다(예-ᄆᆞᆷ국). 16세기와 18세기에 걸쳐 점점 다른 모음(ㅏ, ㅜ, ㅡ)으로 바뀌면서 소실되었고, 19세기와 20세기 초까지 문헌상에 표기로 남아 있다가, 1912년 완전히 폐기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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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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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의 삶은 주는대로 받거나 받는대로 다시 돌려준다고 하는데, 좋은것도 있고 그렇지 않는것도 있는데, 사필귀정이란 말은 어떻게 해서 생겨난것인가요?
안녕하세요. 김민수 전문가입니다.사필귀정이라는 한자성어는 정확하게 유래를 알 수 없습니다. 동양의 일반적인 철학과 사상이 합해져서 만들어진 말로 볼 수 있겠습니다. 중국 고전에 등장하지 않고, 일본에서도 흔히 쓰이는 말이 아니라고 합니다. 추론해보자면, 예전에는 일반 백성들이나 사람들이 억울한 일을 당하거나 부당한 처우를 받게 되더라도, 국가나 사회에 억울함을 호소하거나 부당한 일을 바르게 되돌려달라고 할 마땅한 장치가 없었고, 설사 호소를 하더라도 그것을 되돌리기에는 시간이 많이 소요되었을 것입니다. 따라서, 많은 시간이 지나서야 억울함이 해소되고, 부당한 일이 옳게 해결되었을 경우가 많았을 것입니다. 이러한 일들이 많았을 것이므로, 그런 일들을 겼은 사람들에게서 사필귀정과 같은 말들이 생겨나게 되었을 것입니다. 어려운 일을 당해도 바로, 그때 해결 할 수 없었던 예전 사람들의 애환이 담긴 말이라고 할 수도 있을 것이고, 모든 것이 시간이 지나면 밝혀질 것이라는 동양적, 불교적 철학도 가미되어 있다고 생각됩니다. 많은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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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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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공모전에 도전해 보고 싶은데 어떤 주제나 형식이 경쟁력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김민수 전문가입니다.우선 어떤 공모전을 준비하시는지에 따라 어떤 주제나 형식이 경쟁력이 있을지가 결정될 것 같습니다. 만약 추리/미스테리/스릴러등을 주제로 한 공모전이라면 내용상의 반전과 글의 여기저기에 흩어진 단서들을 하나로 모으는 치밀한 구성이, 연속된 사건들의 유기성등이 가장 큰 무기가 될 것입니다. 혹은 응시 분야가 환타지, 공포, 오컬트쪽이라면 세밀한 자료조사에 따른 소재의 다양성과 세계관의 설정, 진부하지 않은 인물들의 묘사등이 큰 장점이 되겠습니다. 준비하시는 분야가 순수 소설 부분이라면, 가정 중요하게 생각 할 수 있는 것은 주제성입니다. 모든 문학 장르가 그러하듯, 소설도 사람들이 살아가는 과정속에서 서술되어가는 것으므로 현 인류, 현 한국인들이 직면한 문제, 아픔, 고통, 문제의식등이 가장 중요한 요소라 하겠습니다. 만약 주제의식 없이 무의미한 대화나 사건만이 나열된다면 아무 의미 없는 글이 되겠습니다. 물론 재미적인 요소도 소설의 큰 부분이겠으나 현재 한국 문단에서 등단에 관해서는 재미는 큰 요소는 아닙니다. 또한, 주제성에 뒤지지 않게 중요한 요소는 문장입니다. 아무리 주제성이 뛰어난 글이라 한들, 문장이 지루하고 어색하다면 그 주제성을 부각시킬 수 없을 것입니다. 같은 의미를 가지더라고 문장력이 좋고 표현이 참신하다면 더욱 좋은 평가를 받을 것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문장력을 기르는 좋은 방법은 다독과 다작입니다. 기성 작가들의 작품들을 찾아 읽고, 좋은 점들을 흡수하는 것은 독서의 힘이고, 글런 것들을 본인의 것으로 만드는 것은 작문의 힘이되겠습니다. 더불어, 기존 문학상에서 수상한 작가들의 모음집이 많이 출판되어 있습니다. 신춘문예, 이효석 문학상, 이상문학상, 현대문학상, 한겨레문학상 등에서 수상한 작가들의 모음집 있고, 각 문예지(창비, 문지, 문학과 사상 등)와 계간지(창비)들에도 각각의 잡지에서 수상한 작가들의 작품이 게재되어 있습니다. 가장 좋은 본보기이니 필히 참고 하시어 현재 한국 문학의 트렌드에 대한 감을 유지하기시를 바랍니다. 참고로 현재 대한민국 소설의 주류 트렌드는 소외의 문제, 불평등과 폭력에 대한 문제, 개인과 사회의 관한 문제, 그리고 성 다양성(불평등)과 AI정도가 되겠습니다. 정진하시어 좋은 글로 세상을 밝히는 작가가 되시길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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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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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위에 집을 지으면 가볍게 허물어진다는 사상누각이란 사자성어는 어떻게 해서 만들어지게 되었나요?
안녕하세요. 김민수 전문가입니다.사상누각이라는 말의 뜻은 잘 알고 계시니 그 말의 유래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사상누각이라는 말의 유래는 여러가지 설이 있으나 가장 널리 받아들여지는 견해는 신약성경 마태복음 7장 23절-27절의 내용에서 유래했다는 설입니다. 해당하는 본문을 옮겨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그러므로 지금 내가 한 말을 듣고 그대로 실행하는 사람은 반석 위에 집을 짓는 슬기로운 사람과 같다. 비가 내려 큰물이 밀려오고 또 바람이 불어 들이쳐도 그 집은 반석 위에 세워졌기 때문에 무너지지 않는다. 그러나 지금 내가 한 말을 듣고도 실행하지 않는 사람은 모래 위에 집을 짓는 어리석은 사람과 같다. 비가 내려 큰물이 밀려오고 또 바람이 불어 들이치면 그 집은 여지없이 무너지고 말 것이다." 마태복음의 이 구절에서 유래한 말로, 영어 표현인 "house upon the sand"를 그대로 한저어로 옮겨 표현한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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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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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문학상에 출품을 할때는 어떻게 번역을 하는건가요?
안녕하세요. 김민수 전문가입니다.우리 나라 작가들이 국제 문학상에 출품하는 과정에는 작가나 출판사가 직접 출품하는 경우도 있고, 이미 번역 된 작품을 담당 위원회에서 선정하여 상을 수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전자 보다는 후자의 경우가 더 많겠습니다. 우선 번역을 할때에는, 작가나 출판사가 믿을 만한 번역가를 선정하게 됩니다. 이 때에는 이전 작업의 협업을 통해서 신뢰관계가 있는 번역가나, 번역계에서 신망 있고 능력을 인정받는 번역가등을 고려하여 선정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우선 작품을 번역가에게 보내 작품을 선보이고, 작가가 요청하는 바 등을 전달하는 등 작가와 번역가의 협업을 토대로 번역이 이루어 지겠습니다. 혹은 문학 번역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훌륭한 기관들이 존재하므로, 이러한 단체들의 지원을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한국문학번역원, 대산문화재단 등의 단체가 있고, 이러한 다테등을 통해 번역에서의 도움과 지원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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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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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조선 초기 용비어천가의 내용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김민수 전문가입니다.용비어천가는 조선 왕조의 터전을 닦은 목조로부터 익조, 도조, 환조, 태조, 태종에 이르는 6조의 잠룡 때의 공덕을 찬양하고 화가위국(化家爲國-한 집안이 국가가 됨)의 역사적 자취를 통해, 조선 왕조의 유구함과 건국의 어려움을 보이고, 특히 태조가 고려를 쓰러트리고 조선을 세운 것을 신하로서 역성혁명을 일으킨 것이 아니라 천명에 의한 것임을 노래함으로써 고려 조의 백성들로 하여금 조선 왕조를 따르게 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은, 모두 125장으로 이루어진 최초의 한글 악장(樂章) 가사입니다.용비어천가의 간행은 세종의 명으로, 1445년(세종 27년) 음력 4월, 권제, 정인지, 안지 등에 의해 본문이 완성되었는데, 이를 세종에게 보이자 친히 '용비어천가'라 이름하였습니다. 한편, 세종은 일반 사람들에게 그 역사적 사실을 일일히 찾아보기 어려움을 염려하여, 최할, 박팽년, 강희안, 신숙주, 성삼문, 이개, 신영손 등 여덟 사람으로 하여금 해설을 덧붙이게 하여, 드디어 1447년(세종 28년), 음력 10월에 간행하였습니다. 일반적으로 훈민정음으로 쓰여진 최초의 책으로 보고있습니다.내용 면에서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누어집니다.제 1장, 제 2장은 서가(序歌)에 해당하는 것으로 개국에 대한 찬송을 노래하고(개국송), 제 3장부터 109장까지는 중국과 고려의 역사적 사실과 6조의 옛일을 비교하여 노래하고, 제 110장부터 제 125장까지는 물망장(勿忘章)이라 하여, 후대 왕들에게 경계하여 자손의 보전을 비는 내용을 담고 있는데, 각각 '낫ㆍ디 :ᄆᆞㆍ라쇼ㆍ셔‘ 로 끝마칩니다.표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많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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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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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구상은 아이디어가 떠올라도 흐름을 잡기 어렵다면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김민수 전문가입니다. 소설 창작시 전개가 잘 되지 않는 문제로 고민중이시군요. 질문자님께서 느끼는 어려움은 소설을 써본 사람이라면 반드시 겪게되는 문제 중 하나입니다. 거의 모든 소설가들이 느끼는 문제인 만큼 그 어려움을 극복하는 방법도 다양하리라 생각합니다. 우선 대강의 얼개를 가지고 글을 직접 쓰면서 풀어가는 스타일이 있는 반면 모든 구성과 인물등의 모든 자세한 구상을 먼저 한 후 글로 옮기는 작가들도 있습니다. 따라서 본인의 스타일이 어느 경우인지를 먼저 살피고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파악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만약, 본인이 대강의 얼개를 가지고 직접 글을 쓰면서 창작하는 스타일이라면, 많이 써보는 방법밖에는 없습니다. 실제로 많은 작가들의 작법 책이나, 저의 학창시절 교수님들의 말씀에서도 많이 써보는 방법밖에는 없다는 말씀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써가며 인물의 성격이 부여되고, 또는 구상 한 바가 변경되기도 하며 사건이 생겨나고 본인의 의지에 따라, 혹은 본인의 의지에 반하여 글이 나아가는 경우입니다. 따라서 이리저리 많이 쓰다보면 답이 보이리라 생각합니다. 반면, 본인이 작품의 배경, 인물의 특징, 중요한 이벤트, 반전, 주제성과 같은 모든 것을 세밀하게 미리 머리속에 구상하고 그것들을 글로 옮기는 것을 선호하는 스타일이라면, 그 사전 작업에 노력을 많이 기울여야합니다. 즉, 작품을 위한 사전 조사, 인물탐구, 배경 선정등 모든 것을 알차게 준비하는데 많은 시간을 기울여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이때에는 자세한 메모와 인물, 사건, 배경등을 위한 노트등이 필수 입니다. 또한 본인의 작품과 관련한 신문 스크랩, 현지 방문(그리고 스스로 작성한 리포트), 사진등의 기록 또한 필수입니다. 정리하자면, 먼저 본인의 스타일을 파악 후 위에서 언급 한 전자의 스타일이라면 많이 써보는 방법을, 후자라면 구상에 많은 시간을 들이는 것으로 질문자님의 물음에 대한 답이 되겠습니다. 앞으로의 창작활동에 많은 응원을 보내드리며, 좋은 글로 세상을 밝혀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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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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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동과 능동을 나타내는 분사에 대한 질문입니다.
안녕하세요. 김민수 전문가입니다.질문에대하여 설명하기 전에 우선 도구개념이되는 자동사와 타동사, 그리고 감정유발동사라는 개념을 먼저 설멸드리겠습니다. 자동사: 목적어의 도움이 없이 주어만을 가지고 온전히 의미를 전달하는 동사(보어가 필요한 경우도 있음). e.g. go, happen, rise, occur, emerge 등타동사: 반드시 목적어(~을, ~에게)의 도움을 받아야 온전히 의미를 전달할 수 있는 동사. e.g. want, get, take, collect, like 등감정유발동사: 영어에서 감정을 나타내는 동사 중 많은 수가 감정 유발동사(타동사)입니다. 가령 surprise는 '놀라다'가아니라 '~를 놀라게하다'의 의미로 반드시 목적어를 필요로 합니다. frustrate, disappopint, shock, excite, interest, irriate등 수많은 감정과 연관된 동사들은 타동사인 감정유발동사입니다. 독특하게도, tire는 자동사(지치다), 타동사(~를 지치게하다)의 용법으로 쓰여집니다. 더하여, 동사의 과거형과 수동태를 구별하셔야합니다. 동사의 과거형은 단순히 동사의 과거형으로 능동, 수동과 관련이 없습니다. 가령, 질문에서 예로 든, tire의 경우 동사의 변화가 tire-tired-tired 로 동사의 과거형과 과거분사의 형태가 같으므로 혼동 될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수동태는 반드시 be+p.p.의 구조를 가져야 수동태라고 합니다(be동사 대신 become, get도 가능). be+p.p.의 구조를 가지지 않은 동사를 절대로 수동태라고 부르지 않습니다. 이제 질문에 포함된 문장을 살펴보겠습니다. He tried. (능동태): 여기서 tire는 뒤에 목적어를 가지고 있지 않고, 문장에는 반드시 하나의 동사가 있어야 하므로, 자동사로 '그는 지쳤다'입니다. 동사의 과거형이므로 능동태입니다. He was tired. (수동태) : 앞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be+p.p.의 구조로 수동태 입니다. 이 문장에서 tire는 원래 ~를 지치게하다 라는 타동사 인데 뒤의 목적어가 문두로 나오면서 수동태의 구조로 전환된 것입니다. His car was tiring. (능동태-어색한 문장): 앞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수동태는 반드시 be+p.p.의 구조를 가지는데, 이 문장은 그렇지 않으므로 능동태 문장입니다. 이 문장에서는 trie는 뒤에 목적어가 없으므로 자동사(지치다)입니다. 그러면 앞에 be동사가 있으니 진행형으로, [그의 차가 지쳐가는 중이었다] 혹은 tiring을 보어로 보아 [그의 차는 지쳤다]정도가 되는데, 사물에게 tire라는 동사를 쓰려면 뒤에 목적어를 취하여, ~를 지치게하다라는 타동사의 의미로 쓰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어려운 개념들이 서로 섞여 있어 이해하기에 힘든 점이 있으시겠지만, 꾸준히 공부히시어 좋은 결과를 얻으시길 바랍니다. 다른 어려운 개념에 대한 질문이 있으시면 답글이나 질문으로 올려주세요.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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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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