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journey or trip?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영어 단어들의 숨은 용법-3]
안녕하세요, 오늘도 우리에게 익숙하면서도 같은 뜻으로 번역되는 영단어들의 미묘한 차이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journey / trip / voyage / excursionjourney: 땅, 공중, 바다를 지나서 어떤 곳으로 다른 곳으로 여행하는 과정, 즉 여정(旅程)이라는 뜻입니다.e.g. They went on a long train jounry across India. (그들은 인도를 가로지르는 여정에 올랐다)trip: 어떤 곳에서 다른 곳으로 이동하여 짧은 기간 동안 체류하다가 출발한 곳으로 되돌아 오는 여행이라는 뜻입니다.e.g. To make matters worse, at the time I was on a business trip away from my office.(설상가상으로, 나는 그때 사무실을 떠나 출장중이었다)voyage: 배나 우주선을 타고 어떤 곳에서 다른 곳으로 가는 '오랜 여행'이라는 뜻입니다.e.g. On January 3, 14-year-old Mike Perham completed the voyage when he reached the Caribbean island of Antigua.(1월 3일 14세의 마이크 퍼함은 캐러비안의 엔티가섬에 도착함으로써 항해를 마무리 했다)excursion: 관광객으로 구경을 하거나 특정한 일을 위한 '짧은 여행'이라는 뜻입니다.e.g. If you want to make reservations for the riverboat excursion tomorrow, let me know sometime this afternoon.(만약 내일 유람선 관광을 예약하고 싶다면, 오늘 오후 아무 때나 알려주세요)interior / internalinterior: 건물이나 차의 내부라는 뜻입니다. [interior+명사]의 구조를 자주 사용합니다.e.g. No one can touch him when it comes to interior design. (실내장식에 대해서라면 그에 필적할 수 있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internal: 신체나 단체의 내부, 혹은 심적 내부, 국내를 말합니다.e.g. They resent foreign interference in the internal affairs of their country.(그들은 자기 국가의 내정에 외국이 간섭하는 것을 불쾌해하고 있다)illness / disease / disorderillness: 'have an illness'는 건강에 이상이 생겨서 정상적으로 일하거나 살아갈 수 없다는 뜻입니다. 심각하거나 가벼운 질병에 다 쓰며, 정신적인 질환에 대해서도 씁니다. 아픈 기간이라는 뜻으로도 쓰이며, 앞에 long, short, serious, mild 등의 형용사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e.g: TB is a serious illness, but it can be cured. (결핵은 심각한 질병이지만, 치유할 수 있다)disease: 박테리아나 감염으로 인해 생긴 특정한 종류의 병으로, 자주 다른 사람으로부터 전염될 수 있는 경우에 씁니다. 동물과 식물이 걸리는 병에도 쓰일 수 있습니다.e.g. Those who contracted the disease did not live long, although they could also pass on the disease to thier pets.(이 병에 걸린 사람들은 그 병을 그들의 반려 동물에게 전염시킬수 있었지만 오래 살지는 못했다)disorder: 비교적 격식을 차린 말로 신체부위의 정상적인 기능을 저해하는 질환을 의미합니다. 보통 psychiatric(정신적인), personality(성격), mental(정신적인), eating(섭식)과 같이 정신과 관련된 단어들과 함께 쓰입니다. 신체적인 문제와 관련하여는, blood(혈액), bowel(위장), kidney(신장)과 같은 단어들과 함께 쓰이며, 보통 serious, severe, rare 등의 단어와 함께 쓰입니다.e.g. He was suffering from some form of psychiatric disorder. (그는 일종의 정신 장애를 앓고 있다)다음에도 좋은 내용으로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위 내용은 「콜린스 코빌드 어법사전」의 일부를 참고하였습니다)감사합니다.
25.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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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문
everyday or every day?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영어 단어들의 숨은 용법-2]
안녕하세요, 지난 번에 이어 오늘도 우리에게 익숙한 단어나 표현의 숨은 뜻, 혹은 용법상의 특징을 살펴보겠습니다. everyday / every dayeveryday: 형용사로, 일상적인 혹은 평범한 정도의 의미입니다. 어떤 일이 어느 면에서는 일상적이어서 재미있거나 특별하지 않을 때 사용합니다. e.g. My French is good enough to handle most everyday situations. (나의 프랑스어는 일상적인 상황들을 처리하기에 충분히 좋다)every day: 부사어로, 매일을 의미합니다. 어떤 일이 날마다 규칙적으로 일어날 때 사용합니다. e.g. He studies a new language every day to enhance his communication skills. (그는 그의 의사소통 기술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매일 새로운 언어를 공부한다) people / person / peoples / personspeople: 복수 명사이고, 복수 동사를 사용합니다. 일반적으로 특정한 그룹의 남녀를 가리킬 때 가장 많이 사용합니다.(일반적인 사람이라는 뜻으로 가장 널리 사용됩니다) e.g. There were a lot of people at the event. (행사에 사람들이 많았습니다)e.g. The British people deserve a lot better. (영국인들은 더 나은 대우를 받을 만하다)peoples: 국민, 민족, 종족 등을 가리킬 때, 복수형인 peoples를 주로 사용합니다. e.g. Mediterranean peoples gesticulate more freely than Northern Europeans. (지중해 연안 민족들은 북부 유럽 민족들보다 더 자유롭게 몸짓을 사용한다)person: 가산 명사이며, 개별적인 남자, 여자, 어린이, 즉 '개인'이라는 뜻입니다. e.g. They think you are a suitable person to join the church. (그들은 당신이 목사가 되기에 적합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persons: person 의 일반적인 복수형은 people이지만, persons는 좀더 격식을 차린 영어 표현(법률/공식 문서/안내문/신문 등)에서 쓰는 표현입니다. e.g. The bomb exploded killing 111 persons. (그 폭탄이 폭발하여 111명이 사망했다)thief / robber / burglarthief: 남의 물건을 훔치거나 빼앗는 사람, 폭력을 행사하지 않는 도둑이라는 뜻입니다. e.g. Who would have thought there could be a thief in my house? (우리 집에 도둑이 들 줄 누가 상상이나 했겠어?)robber: 몸에 상해나, 칼/총 등으로 위협과 폭력을 가하고 은행이나 가게에 침입하는 강도라는 뜻입니다. e.g. --- an armed robber who raided an off-licence. (주류 판매 면허점을 덮친 무장 강도)burglar: 주인 이 없을 때, 집이나 건물 등에 침입하여 물건을 훔치는 절도범이나 좀도둑이라는 뜻입니다. e.g. The average burglar spends just 2 minutes inside your house. (웬만한 도둑은 집을 터는 데 2분밖에 안 걸린다)다음에도 좋은 내용으로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위 내용은 「콜린스 코빌드 어법사전」의 일부를 참고하였습니다)감사합니다.
25.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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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문
Money or Moneys?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영어 단어들의 숨은 용법-1]
안녕하세요. 영어 단어는 알면 알수록 우리에게 새롭게 다가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은 우리에게 익숙한 단어나 표현의 숨은 다른 뜻이나, 용법 상의 특징들을 살펴보겠습니다.첫 번째로, money입니다.우리에게 돈으로 알려져 있는 단어인데, 일반적으로 money는 단위나 개별적 화폐가 아닌, 추상적 개념인 "금전'의 의미로 불가산명사로 취급합니다. 그러나, 여러 종류의 화폐를 가리키는 경우에는 복수형 moneys가 쓰입니다. 예를 들어, the moneys of several countries(여러 나라의 화폐) 정도가 되겠습니다. 또한, 복수형은 회계 보고서, 법률 문서 따위에 「금액」(sum of money)의 뜻으로도 쓰입니다. 가령, Of the moneys now due all but one or two will be collected on schedule.(지금 기한이 찬 금액 중, 한둘을 빼고서는 다 예정대로 수금될 것이다).다음으로, as good as 입니다. 본래 '~만큼 좋은'의 뜻으로 쓰이지만, 이때는 두 가지 사물을 비교할 때만 사용이 됩니다. 비교를 하지 않는 경우에서는 '사실상', '실제로'의 의미로 'in effect' 혹은 'practically'의 의미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가령, He as good as promised it to me(그는 그것을 나에게 약속한거나 다름 없다)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비슷한 예로, as much as가 있겠습니다. as much as는 비교에서 '~만큼 많이'의 뜻으로 쓰이지만, '실제로(=practically)'라는 의미로도 사용됩니다. 예를 들면, "He as much as told me(그는 나한테 말한거나 다름 없다)"같은 문장이 있겠습니다.또한, as much는 구어에서 '그렇게(so)', '이것(this)'의 뜻으로도 쓰입니다. I thought as much(나는 그렇게 생각했다), 혹은 'He said as much(그는 그렇게 말했다), 혹은 He admitted as much(그는 이것을 인정했다)정도의 예문이 있겠습니다.마지막으로 살펴볼 단어는 good and입니다. good과 and모두 아는 단어 이지만, 이 둘이 결합해 있으니 좀 어색해 보이긴 합니다. 이는 미국 구어에서 '대단히(very)', 완전히(completely)'의 강조어로 형용사와 부사에 앞에 쓰입니다. This soup is good and hot(이 국은 아주 뜨끈뜨끈하다), South Americans are good and mad at the United States(남 아메리카인들은 미국에 대해 대단히 화가 났다), Heis running good and fast(그는 아주 빨리 달린다) 등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다음에도 좋은 내용으로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위 내용은 「영어 관용법 사전」을 참고 하였습니다).감사합니다.
25.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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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문
우리나라 최초의 SF소설을 쓴 인물은? (소설가 김동인에 대하여)
오늘은 한국 최초의 순수 문예 동인지 『창조』를 창간한 소설가 김동인(金東仁)에 대해 알아보고, 김동인이 현대 문학에 끼친 영향과 그의 업적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여기서는 그의 친일 행적 및 개인의 기이한 행적들은 제외하고, 오로지 그의 문학만을 이야기 하겠습니다.우선, 제목에서 이야기한 한국 최초의 SF작품으로 일컬어지는 작품은 김동인의 「K박사의 연구」(1929년 발표)입니다(물론 1921년 '이상촌'이라는 작품이 최초라는 주장도 있지만, 다른 작품의 번안이라는 설도 있고 다른 외국 작가의 작품에 영향을 받은 것이라는 설이 있음).이 작품의 내용을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서술자인 '나'가 'K박사'의 조수인 'C'라는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이를 전해주는 내용으로 내용이 전개됩니다. K박사는 인류의 식량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큰 뜻을 품고, '똥'으로 대체 식량(OO병[餠]-OO은 K박사의 이름)을 개발하였으나, 사람들이 그 정체를 알고 구토를 하고, 심지어 본인도 똥을 먹은 개고기를 먹고 구토를 하는 상황을 겪은 후, 본인의 연구가 그 어디에서도 받아들여지지 않을 것을 깨닫는다는 내용입니다.이 작품은 김동인 특유의 재치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김동인의 특기인 단편소설의 미학(속도감과 재미, 그리고 여운)을 아주 잘 살린 작품이라 하겠습니다.김동인은 1900년 평양에서 기독교 장로이자 백만장자였던 아버지 김대윤의 3남 1녀 중 차남으로 태어났습니다. 호는 금동. 1919년, 19세의 나이에 자비를 들여 우리나라 최초의 순수 문예 동인지 『창조』를 창간하고, 이 잡지에서 그는 그의 첫 작품인 단편소설 「약한 자의 슬픔」을 발표하였습니다. 이후 예술지상주의를 표방하며 작품 활동을 하였고, 1951년 한국전쟁 중 숨을 거두게 됩니다. (「김동인 단편 전집」 [가람기획]에서 발췌).김동인이 현대 문학에 끼친 영향을 살펴 보겠습니다.3인칭 대명사를 잘 쓰지 않던 우리나라 상황에서 '그녀'를 처음으로 사용('그'는 이광수가 처음 사용).한국 근대 소설에서 처음으로 과거시제 사용하여 과거의 사건을 효과적, 객관적으로 서술하고 현재 사건과의 분리를 꾀함("~하더라, ~하노라"가 아닌 "~했다").그전 신소설과는 달리 간결하고 명확한 문체를 사용하여 문장을 혁신함(우리가 많이 사용하는 "틀림이 없다", "~라고 느낀다" 등의 표현을 최초로 사용).「약한 자의 슬픔」을 통해 근대적인 소설의 형식과 구성, 시점을 통해 소설 자체의 완결된 미학성을 보여주는 최최의 작품을 선보임(가부장제와 남존여비라는 전통적이고 봉건적인 사회의식이 지배하는 사회 속에서 어리고 약한 여성이 겪게되는 비극을 사실적으로 그려냄).다양한 문학 사조를 가진 작품을 발표하여 여러 문예 사조를 도입하는데 기여함( 자연주의[감자]/탐미주의[광염 소나타], [광화사]/민족주의[붉은 산]/인도주의[발가락이 닮았다]/SF경향[K박사의 연구] 등).단편 소설이라는 장르를 확립함(이광수는 장편 소설 확립).또한, 이광수와의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여 한국의 문단에 역동성과 재미를 더해준 것은 덤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단종애사V대수양, 계몽주의VS탐미주의 등) .물론, 김동인의 친일 행적 및 해방 이후의 처신들, 여성 혐오, 외국인(중국인) 차별 등 많은 비판을 받은 것도 사실입니다. 그를 평가함에 있어 그러한 부정적인 요소들도 반드시 포함 되어져야 합니다. 그러나 그가 우리 문단에 끼친 영향은 지대하였고, 그의 유산이 오늘날 글을 쓰는 많은 작가들에게 여전히 남아 있음을 부정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앞으로도, 기회가 된디면 현대 문학과 글쓰기에 많은 영향을 끼친 작가들을 소개하는 기회를 가지도록 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
2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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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문
영자 신문, 잡지 읽기를 위한 몇가지 쉬운 언어적 팁
영자 신문이나 영어 잡지 읽기는 영어 독해와 쓰기 공부의 중요한 부분이고, 국제적인 시사 문제에 대한 감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며, 수준 높은 어휘에 대한 노출과 사고력 증진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타임지나 포브스등의 잡지를 구독하고, 틈틈히 영자 신문을 읽습니다.이번에는 영자 신문과 잡지를 읽는데 도움이 되는 여러 언어적 문법적 공식들을 몇 가지 살펴 보겠습니다1. 헤드라인(Headlines)① 관사+명사구 --> 관사 생략+명사구e.g: A boycott Urged(x) --> Boycott Urged / Power Bill Spark A Revolt(x) --> Power Bill Spark Revolt② 동사 없는 명사구, 형용사구e.g: There happened showdown with labor(x) --> Showdown with Labor / We had flood disaster in India(x) --> Flood Disaster in India③ 현재형 시제 = 과거형 시제e.g: Linday's Veto on Budget Is Overriden / Gunman Fire on Troops in Landonderry March: 과거의 일로 과거시제가 맞으나 신문, 잡지에서는 현재형 동사로 표현④ 수동태에서 be동사 생략e.g: All American Hostages [Were] Questioned / Rebels [Were] Ordered to Cease Firing⑤ To+R/ing --> 미래시제e.g: FCC to(=will/shall) Study Complaints / Bretton Woods Journey Starting(=will start/shall start) Wednesday2. 서두에서의 구두점 사용① 아포스트로피(')를 사용한 축약e.g: Gov't(government) / Nat'l(national) / S'pore(Singapore)② 마침표(.)를 사용한 약어e.g: 14 Bil. US Defense Cut Recommended(Bil.=billion) / Kin of GI Victims to Visit N. Vietnam(N.=North / GI=government issue) / Sen. OKs Foreign Aid Bill(Sen.=Senitor)③ and를 대신하는 콤마(')e.g: 5 [were] killed, 55 [were] hurted In NY ship Collision④ Say/Says(논평하기를)를 대신하는 콜론(:)e.g: No Deferment Of Air Act Enforcement : Presidente.g: When he came back to college, iw was with a pragmatic sense of how to go about the career he had chosen : film production.3. 품사를 전용하여 사용하는 법① 명사-->동사: Reagan tops everyone in Wisconsin. (꼭대기-->제치다, 능가하다) / J.R Ready bosses the 7th fleet force. (상사, 상관-->지휘하다)② 동사-->명사: US's recent break with Iran. (~와 관계를 끊다-->파멸) / A visit to the Palace is a 'must'. (~해야한다-->꼭 해야 할 일)③ 형용사-->명사: It was a record low in productivity. ( 낮은-->인기의 낮음) / He's a good-for-nothing drunk. (술에 취한-->주정뱅이)정리를 하고 보니 너무 어렵지 않아 많은 분들이 이미 알고 계실 내용일 것 같아 올리기 저어되지만, 혹시 도움이 될까 하여 올립니다. 다음에도 영어와 관련된 좋은 내용을 찾아보고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위 내용은 「The intensive course in the current English」를 참고하였습니다.감사합니다.
25.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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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문
갈등에 대한 단상
좁게 보면 대한민국, 넓게 보면 전 세계에서 이런 저런 갈등은 여러가지 양상으로 드러나기도 하고, 그것의 결과는 파국이 되기도 하거나 극적인 화해의 모습이 되기도 합니다.우선 대한민국에서 갈등의 양상은 이념, 정치색, 지역, 세대, 성별 등 다양한 모습을 취하고 있습니다. 제 경험 상, 고등학생들 사이에서도 문과와 이과의 갈등도 자주 보게 됩니다. 우선, 갈등은 한 공동체나 사회를 발전 시키는 원동력이 될 수도 있습니다. 구석기, 신석기 시대부터, 우리 조상들은 타 부족보다 좀 더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위한 노력으로, 식량 채집과 경작, 사냥을 위한 도구를 고도화 하는데 노력을 기울였고, 그것에 수반한 인적 조직을 개발하였고, 적의 침략과 사냥감의 활동을 예측하는 방법을 혁신적으로 발전 시켜왔습니다. 이러한 모든 것들은 사회적 발전을 유도하고 혁신을 가능하게 하였는데, 이는 모두 타 부족을 약간이라도 능가하려는 욕망, 즉 갈등의 긍정적 표출이었습니다.그러나, 시대가 변하고 민주적 질서가 자리 잡힌 현재, 이러한 갈등이 일정 수준 이상으로 표출되거나, 이기려는 마음이 너무 앞서게 되면, 비이성적이고 비상식적인 뉴스에 현혹되기 쉽고, 본인이 속한 진영의 나쁜 점을 인식하지 못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갈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하려면, 타 집단에 대한 존중의 마음이 기본적으로 깔려있어야 합니다. 서로의 처지를 이해하고, 함께 살아가야 할 동료들이라는 점을 항상 인식하고 있어야, 발전적 해법을 모색하고 합의에 이를 수 있습니다.가령, 어떤 이들은 인문 계열 사람들을 비난합니다. 인문 계열 쪽 연구는 눈에 보이는 연구 결과도 없고, 당장 사람들이 살아가는 데 필요한 빵(경제적 성과물)을 만들어 내지도 못하며, 뜬구름 잡는 이야기만 늘어놓는다고 비판합니다. 그러나, 계몽주의자들의 노력이 없었다면, 우리가 현재 누리고 있는 선거권의 일반화는 없었을 것이고, 인문주의자들의 노력이 없었다면, 현재 우리가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공적인 학교 교육의 일반화도 없었을 것입니다. 또한, 우리가 현재 향유하는 민주적 사회제도와 경제적 자유도 경제적 바탕의 인문주의자들의 결과물입니다. 더불어, 이공계쪽에서 발전시킨 연구의 성과도 인문주의적 가치가 입혀져야 하고, 그러한 가치에 입각하여 방향성이 정해지고, 모든 사람들이 누릴 수 있도록 입법도 가능해집니다.이학의 발전으로 우리의 하루하루가 더 편해지고, 더 높은 삶의 질을 누릴 수 있게 된 것은 주지의 사실입니다. 또한 AI, 컴퓨터, 정밀 공학, 군수 산업 등의 이학의 발전이 나라의 운명을 책임 질 영역이기도 합니다. 과거에 그들의 노력과 공헌이 없었다면, 우리의 현재 모습은 상상도 하기 싫을 정도로 비참할 것입니다.따라서, 우리는 이러한 서로의 공헌과 존재의 가치 그리고 앞으로 함께 같은 공간과 시간에서 살아가야 한다는 생각을 바탕으로 서로 존중하고 배워가는 태도를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이는 앞에서 예로 든 문/이의 대립 뿐 아니라, 다른 영역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정치적으로 우리는 엄청난 균열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정치는 국민들을 한 데로 모으고, 사람들의상처를 어루만지고 살피는 역할을 해야 합니다. 그러나, 일부 정치인들과 세력은 기존의 대립을 격화시키고, 그 대립을 이용하여 스스로와 본인이 속한 집단 만을 이롭게 하려고 노력합니다. 이는 한 진영을 꼬집어 이야기 하는 것은 아닙니다. 정치가 향해야 하는 곳은 국민의 행복이며, 상처의 봉합이고, 갈등의 온전한 해결입니다.물론, 정치라는 것은 예전에 칼과 총으로 행해졌던 집단 간의 세력 충돌에서 그 도구가 말과, 논리, 설득으로 전환되어온 활동입니다. 따라서 격렬하고 치열한 것이 본래적 성질입니다. 하지만, 같은 나라, 같은 민족이 살고 있는 공간에서, 그러한 갈등이 일정한 수준 이상으로 올라가게 되면, 극단적 대립의 양상으로 치닿게 되고, 우리는 결국 어렵게 발전시킨 우리의 힘을 잃게 될 것입니다.국민 개개인, 지역 단위, 남녀, 여러 세대 모두 대한민국의 구성원이고, 함께 살아가야 하는 동료입니다. 모두 서로를 존중하는 태도를 바탕으로 터무니 없는 비방과 비난을 멈추고, 비록 싫어하더라도 혐오와 증오를 멈추고, 발전적 갈등관계를 이어가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또한, 정치적으로도 스스로의 이익을 위해 갈등을 조장하고, 혐오를 부추기는 행위와 언동을 멈추고, 정치의 본령으로 돌아가 통합으로의 길로 국민들을 인도해주시길 바랍니다.부족한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25.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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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문
영어 문법은 꼭 공부해야하는가?
우리는 영어를 어린 시절부터 배워왔고, 지금도 영어를 잘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개개인의 더 나은 삶과 직업적 필요로 영어를 공부하고 있습니다. 시중에는 영어를 잘 하도록 도와주는 교재들, 강의들이 넘쳐나고, 여러 학원들은 저마다의 프로그램을 연구하고 홍보합니다. 어린 시절부터 흔히, 영유라고 불리우는 비싼 영어유치원에 아이들을 보내고, 원어민이 있는 어학원과 입시 학원들에도 아이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영어의 중요성과 필요성은 주지의 사실이며, 영어 학습을 도와주는 자료와 강의, 선생님들의 수도 많습니다. 하고자 하는 이야기는, 회화나 독해에 비해 문법이 받는 홀대입니다. 예전에는 학생들이 주로 문법 공부만 치중하여, 몇 년을 배워도 영어 한 마디 못한다라는 말도 있었고, 대한민국의 영어 교육을 망친 것은 문법 위주의 교육탓이다라는 말도 있었습니다. 그 이후, 영어 교육에서 회화와 작문의 비중이 높아 졌고, 상대적으로 문법의 영역은 줄어들었습니다. 물론, 문법이 다른 영역보다 월등히 중요하거나, 문법 하나면 모든 영어 공부가 마스터된다고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영어에서 문법 공부가 갖는 중요성을 이해하고, 그 이해를 바탕으로 영어 공부를 진행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선, 우리말에서는 어순의 중요성이 그다지 크지 않습니다. 가령, [나는 너를 좋아해 / 너를 나는 좋아해 / 좋아해 나는 너를 / 나는 좋아해 너를] 이 문장들은 어감이나 강조점등이 달라지긴 하지만, 의미의 유의미한 차이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우리말에서는 은, 는, 이 같은 조사가 문장 성분을 지정해 주기 때문입니다.그러나 영어는 '위치어'라고도 불리우는데, 조사같은 성분 없이 단어를 배열하여 문장을 만들어 나가고, 단어의 위치에따라 문장 성분이 지정됩니다. 가령, [I like you]라는 문장에서 I가 주어인 이유는 동사의 앞에 위치하기 때문이고, you가 목적어인 이유는 타동사 like뒤에 위치하기 때문입니다. 이 문장의 순서를 바꾸어서 [Like you I]라고 하거나 [You like I], 혹은 [You I like]라고 쓰게되면 , 문법적으로 틀린 문장이 되고, 의미적으로도 원래의 발화 의도를 일 수 없게 됩니다. 따라서 영어는 단어의 배열이중요한 언어이고, 이를 지정해 주는 것이 바로 문법입니다. 이는 회화에서도 적용됩니다. 회화란 상호작용이며 듣기만으로는 대화가 성립되지 않습니다. 듣고 이에 관한 피드백을 말로 표현해주어야 하는데, 말을 만들어가는 규칙인 문법에 대한 기초가 없다면, 대화 자체가 불가능해 집니다. 혹자는 단어 몇개만 말해도 뜻이 통한다거나 몇 가지 표현을 암기해서 말하면 된가고 하기도 합니다. 물론 맞는 이야기일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학교에서의 수 년의 영어학습의 의미는 무엇이고, 암기하지 못한 패턴의 대화는 어떻게 진행이 되겠습니까? 저는 문법 지상주의자도 아니고 과도한 어법과 문법을 위한 문법을 지양합니다. 그러나 기본적인 어법의 공부가 되어야만, 글로 스스로의 생각을 드러낼 수 있고, 자신의 의견을 정확하게 말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문법을 위한 문법이 아닌, 표현을 위한 도구이자 조력자로 문법을 간주해야 합니다.
2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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