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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학적으로 남자는 왜 아직도 젖꼭지가 있는 것인가요?
안녕하세요. 인간에게서 여성과 남성 사이에는 숱한 차이점이 있지만, 그 중에 외형적으로 가장 두드러지는 차이 중 하나가 가슴인데요, 실상 가슴이라는 것은 거진 남성에게는 생존적인 측면에서 이점을 찾을 수 없는 기관이며 특히 젖꼭지가 그렇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성이 아직도 젖꼭지를 가지고 있는 이유는 젖꼭지가 배아 상태에서 '성 분화(sexual differentiation)'가 일어나기 전에 형성되는 기관이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배아 상태에서 양성 간의 차이가 거의 없는데요, 임신 6주가 되면 태아의 눈과 팔, 다리, 얼굴의 윤곽이 형성되고 이 과정에서 성 분화가 일어납니다. 만약 태아가 Y염색체를 보유하고 있다면 테스토스테론이 분비되어 고환을 만들고, 남성으로서의 분화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그런데 가슴과 젖꼭지는 그 이전에 이미 형성이 되기 때문에 말하자면 딱히 젖꼭지가 있을 이유는 없지만, 구태여 발생 과정에서 없어질 필요도 없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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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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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체배지는 보관할 때 어떻게 해야하나요?
안녕하세요. 미생물 배양을 위한 액체배지는 적절한 조건에서 보관해야 오염을 방지하고 배지의 유효성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멸균 후 배지를 사용하기 전까지 밀폐 상태로 유지해야 합니다. 보통 멸균 후에는 배지를 멸균된 플라스크나 병에 옮기고 뚜껑을 잘 닫아야 합니다. 고체배지와 마찬가지로 대부분의 액체배지는 4°C에서 냉장 보관하시면 되며, 냉장 보관은 미생물의 성장을 억제하여 오염을 방지하고 배지의 유효성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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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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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을 키우는 방법 중에 '삽수'란 어떻게 하는 것인가요?
안녕하세요. '삽수'란 삽목을 하기 위하여 모체로부터 분리한 어린 가지나 뿌리를 말하는 것입니다. 이때 '삽목'이란 '꺾꽂이'라고도 부르며, 이는 식물의 영양기관인 가지나 잎을 잘라낸 후 다시 심어서 식물을 얻어내는 재배 방식으로 무성생식법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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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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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몸에 나는 털은 어떤 역활을 하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털은 체내에 이물질의 침입을 막고 자외선 등 외부의 자극으로부터 인체를 보호하고, 마찰을 감소시켜 활동을 자유롭게 하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머리카락은 기본적으로는 두피의 피부를 보호하고 체온을 유지하고 중금속을 배출하는 역할을, 속눈썹은 눈에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도록 막고, 각막의 눈물이 마르지 않도록 보호하는 역할을, 겨드랑이 털은 일종의 쿠션 역할을 하기 때문에 피부 간 마찰을 최소화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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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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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인은 어떻게 이뇨작용을 하는건가요?
안녕하세요. 카페인이 이뇨작용을 유발하는 원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 카페인은 신장(콩팥)으로 가는 혈류량을 늘리며, 항이뇨호르몬(ADH)의 분비를 억제합니다. 녹차와 커피를 마신 사람이 자주 화장실에 가는 것을 심심치 않게 목격할 수 있는데, 이는 카페인이 항이뇨 호르몬을 억제했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항이뇨 호르몬은 뇌의 시상하부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소변의 양을 조절하는데, 이 호르몬은 우리 몸의 혈액의 삼투압과 혈압에 의해 조절됩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땀을 많이 흘리게 되면 항이뇨 호르몬이 많이 분비가 돼 몸 밖으로 배출될 수분을 체내로 흡수시켜 소변의 양을 줄이는데, 즉 카페인은 우리 몸이 수분이 많다고 인지시켜 신장활동을 촉진시키는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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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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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나 장마같은 상황에서 벌레들은 어떻게 생존하나요? 인간들도 비틀거릴정도로 힘든데 벌레들은 어떻게 생존하나요?
안녕하세요. 폭우나 장마 같은 상황에서 벌레들은 다양한 생존 전략을 사용하며, 벌레들은 환경에 적응하여 살아남기 위한 여러 가지 독특한 방법을 가지고 있습니다. 많은 벌레는 폭우가 시작되면 지하로 이동하는데요 지렁이, 개미, 딱정벌레 등의 곤충들은 땅속에 굴을 파거나 이미 존재하는 틈새로 들어가서 비를 피합니다. 또한 벌레들은 나무 껍질 아래나 잎사귀 아래에 숨는데, 이곳은 비로부터 보호될 수 있는 자연스러운 은신처가 됩니다. 다음으로 도심에서 벌레들은 건물의 틈새, 창문 틀, 벽 사이, 배수구 등을 이용해 비를 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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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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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은 잘 가꿔주기만 하면 안 죽나요??
안녕하세요. 식물들도 동물과 마찬가지로 수명이 있습니다. 한해살이풀(일년생식물)은 1년 이내에 발아, 성장, 개화 그리고 결실을 하고 죽는 식물이며 생활사의 길이가 12개월 이내인 식물을 말합니다. 대표적인 한해살이풀로는 벼, 강낭콩, 옥수수, 호박 등이 있습니다. 반면에 수명이 매우 긴 목본류도 있습니다. 예시로 은행나무는 1000년 이상 살 수 있으며, 어떤 은행나무는 3000년까지 살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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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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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을 이루는 계는 몇개로 나뉘어져 있나요?
안녕하세요. 지구상의 생명체는 3역 5계 체계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3역 체계로 보았을 때에는 진정세균/ 고세균/ 진핵생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때 진정세균과 고세균을 합쳐서 '원핵생물'이라고 부릅니다. 5계 체계로 분류했을 때에는 원핵생물계/ 원생생물계/ 동물계/ 식물계/ 균계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때 원생생물, 동물, 식물, 균류는 진핵생물에 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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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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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는 몇종의 물고기가 살고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우선 동물분류학상으로 물고기는 척색동물문(Chordata)의 척추동물아문에 해당하며 8개의 강으로 분류하는데요, Nelson은 지구상에 알려진 물고기를 총 57목, 482과, 4천 258속, 2만 4천 618종으로 산출하였고 이중 민물고기를 41.8%, 바닷물고기를 나머지 58.2%로 보고 있으며, 민물고기 중 2차 담수어(바다와 강을 오가는 물고기)를 바닷물고기로 포함시키면 바닷물고기가 전체의 66.9%를 차지합니다. 즉 약 15000여 종의 물고기가 바다에서 서식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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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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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가에 핀 이름 모를 꽃 이름이 뭘까요?
안녕하세요. 올려주신 사진 속의 꽃은 '닭의 장풀'로 보입니다. '닭의 장풀'은 외떡잎식물 분질배유목 닭의장풀과의 한해살이풀인데요, 길가나 풀밭, 냇가의 습지에서 흔히 자라며, 꽃은 7∼8월에 하늘색으로 피고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꽃줄기 끝의 포에 싸여 취산꽃차례로 달린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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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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