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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사진을 찍거나 어두운 곳에서 사진을 찍을때 눈이 빛나는 현상
안녕하세요. 야행성인 고양이들은 밤늦게 활동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럴 때 보면 어둠 속에서도 눈에 조명이 켜진 것처럼 빛을 발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때 고양이의 눈에는 일종의 반사판이 있는데요, 이 반사판은 '터피텀'이라고 하는데 망막 뒤에서 빛을 반사시키는 역할을 하는 부분입니다. 어두운 곳에서도 희미한 빛을 모아 받아들인 다음 다시 반사시켜 망막으로 되돌려 보내기 때문에 어둠 속에서 고양이의 눈이 빛나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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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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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에 비친 혈관이 빨간색이 아닌 이유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피는 붉은색이지만 손등 위의 핏줄은 파란색으로 보이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동맥은 우리 몸 속 각 기관에 산소와 영양분을 전달하는 역할을 하며 정맥은 각 기관을 거쳐온 혈액이 영양분과 산소를 다 뺏기고 대신 각종 찌꺼기와 이산화 탄소를 다시 심장으로 가져오는 역할을 합니. 이때 보통 동맥은 근육이나 몸 속 깊은곳에 숨어 있고 정맥은 비교적 피부와 가까운곳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피부로부터 볼 수 있는 혈관은 대부분 정맥입니다. 혈액 속 적혈구에 들어있는 헤모글로빈은 산소와 결합하면 선명한 붉은색을 가지게 되고 산소를 잃게 되면 검붉은 색으로 변하게 됩니다. 따라서 산소를 품고 있는 동맥은 선홍색으로 보이게 되고 산소를 잃어버리고 이산화탄소를 품고 있는 정맥은 검붉은색으로 보이게 되며, 피부위로 정맥을 파란색으로 보게되는 이유는 이 검붉은 정맥이 살 색을 거치면서 파랗게 보이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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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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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들은 주로 사람의 피만 흡혈하나요? 다른 동물들은 안하나요?
안녕하세요. 모기는 인간 이외에 다른 동물들의 피도 흡혈하는 동물입니다. 모기는 평상시에는 꽃과 과일의 즙을 먹으나 산란기가 된 암컷은 동물의 피를 빨아서 알의 생장에 필요한 영양분을 얻게 됩니다. 즉, 피를 빠는 것은 산란기의 암컷 모기들이 자신의 난자를 성숙시키기 위해 단백질과 철분이 풍부한 동물의 피를 빨아들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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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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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추워지면 왜 볼이나 피부가 붉어지나요?
안녕하세요. 추울 때 얼굴이 빨개지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 혈관 내피세포가 산화질소를 방출하는데, 산화질소는 혈관벽 민무늬근이 이완되도록 해 혈관을 확장시킵니다. 혈관이 넓어지면 시간당 혈류량이 증가하고 증가하고 혈액에서 붉은빛을 내는 헤모글로빈의 양도 많아집니다. 또한 열을 덜 빼앗기기 위해 근육과 피부가 수축하면서 혈관도 수축합니다. 이 때 갑자기 따뜻한 공간으로 들어가면 혈류량 증가로 얼굴이 붉게 보이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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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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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미의 수면패턴은 인간과 유사한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원래 매미는 햇빛에 반응해 활동하는 대표적인 '주광성 곤충'으로 밤에는 잘 울지 않습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밤에 더 밝게 빛나는 도심 속 인공 조명들로 인해 밤에도 낯처럼 밝은 '빛 공해' 현상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밤에도 우는 것을 들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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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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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뭇잎에 썬크림을 바르면 광합성이 안되나요?
안녕하세요. 식물잎에 선크림을 바르면 광합성에 어떤 영향이 있을지에 대해 다음과 같이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우선 광합성이란 식물의 엽록체에서 발생하는 광화학반응으로 엽록소가 흡수한 빛을 이용하여 물과 이산화탄소를 포도당으로 합성하는 과정을 말합니다. 엽록소의 종류에 따라서 차이가 있지만, 가장 일반적으로 엽록소a는 400nm와 700nm 대역의 빛을 흡수합니다. 선크림의 경우에는 파장이 400nm 이하의 자외선을 반사 또는 흡수하여 피부에 침투하지 못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선크림이 차단하는 빛의 파장은 자외선B와 자외선A이며 따라서 광합성에 이용되는 빛의 파장과 거의 겹치지 않기 때문에 광합성에는 큰 영향을 주지 못할 것입니다. 하지만 선크림을 식물잎에 바를 경우에는 다른 측면에서 악영향을 줄 수 있는데요, 선크림에는 대부분 제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기름 성분이 들어있는데 선크림의 기름 성분이 식물잎의 왁스층을 녹여서 보호막을 파괴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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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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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이 인간처럼 움직이고 대화할 수 있다면, 어떤 변화가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사람이 이야기를 나누듯이 식물도 대화를 나누는데요 단, 대화의 수단은 화학물질을 통해서 이루어집니다. 가령 한 식물이 곤충의 공격을 받으면 ‘푸른잎성분’이라는 휘발성 물질을 분비해 동료 식물에게 위험을 알리는 식입니다. 만일 식물이 스스로 이동할 수 있다면, 생태계 내에서의 경쟁과 상호작용 방식이 크게 달라질 것입니다. 식물은 더 나은 환경을 찾아 이동할 수 있으며, 이는 생물 다양성과 생태계 구조에 큰 변화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식물이 대화를 통해 자신의 필요와 상태를 알릴 수 있다면, 인간은 식물 관리와 보존을 더 효율적으로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는 농업, 산림 관리, 생태계 복원 등 다양한 분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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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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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처럼 장마가 길어지게 된다면 식물들은 평소에 하는 광합성 양이 줄어드나요?
안녕하세요. 네, 맞습니다. 장마철의 기후적 특색은 운량이 증가하고 일사량과 일조시간이 감소하며, 습도와 강우량은 증가하여 비교적 지속적으로 흐리고 비가 내리는 날씨가 나타납니다. 따라서 장마철엔 일조량이 부족하기 때문에 광합성율이 떨어지며, 습기를 잘 머금는 복숭아나 자두 등의 과일은 특히 취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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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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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동물에 비해 인간이 털이 없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다른 동물들에 비해서 인간은 털이 거의 없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미국의 인류학자 니나 자블론스키는 저서 '스킨'(Skin·피부)에서 인간의 털이 거의 사라진 이유에 대해 활동 반경이 커지면서 동물과 달리 뙤약볕이 내리쬐는 낮시간 그늘을 찾아 쉬지 않아도 충분히 열을 식힐 수 있도록 진화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털이 없고 땀을 많이 흘리는 피부가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기에 가장 좋다는 것입니다. 인간은 한낮 열기 속에서도 먹을거리를 찾아 먼 거리를 이동하다 보니 땀을 많이 흘리고 빠르게 증발시켜 열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끔 진화했으며, 다만 모발은 유해광선으로부터 두피를 보호하고 뜨거운 햇볕을 막고자 전략적으로 남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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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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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균 분류시 그람양성, 그람음성하는 것은 어떤 기준으로 나뉘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세균은 크게 그람양성균과 그람음성균으로 나눌 수 있는데요, 그람양성균은 그람염색법으로 염색했을 때 보라색을 띠는 세균을 말하며, 그람음성균은 그람염색법으로 염색했을 때 분홍색을 띠는 세균을 말합니다. 그람양성균은 두꺼운 펩티도글리칸 세포벽을 가지며, 세포벽에 음전하를 띠는 테이코산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그람양선균으로는 포도상구균, 파상풍균, 폐렴균이 있습니다. 그람음성균은 얇은 펩티도글리칸 세포벽을 가지며, 대신에 세포벽 외부에 두꺼운 지질다당체인 LPS를 가지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그람음성균으로는 살모넬라와 대장균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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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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