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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카락을 제외한 체모는 왜 곱슬기가 있나요?
안녕하세요. 김지호 박사입니다. 머리카락의 경우 직모나 곱슬로 나뉘지만 겨드랑이나 생식기 주변에 나는 털의 경우 곱슬거리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겨드랑이와 생식기 주변 털이 곱슬인 이유는 모낭의 모양 자체가 타원형이기 때문에 털이 직모로 자라지 않고 구부러지며 자라나는 것입니다. 이 부위의 경우 마찰로 인해 상처가 날 수 있기 때문에 털이 자라나는 것인데, 털이 만약 직모로 자라날 경우 털에 찔릴 수 있기 때문에 곱슬거리게 자라나는 것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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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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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카락이나 손톱은 어떤 세포가 있나요?
안녕하세요. 김지호 박사입니다. 우선 머리카락이 자라는 이유는 모낭 때문인데요, 모낭은 피부 외막인 표피가 안으로 접혀 들어간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모낭 안에는 기질 세포라는 세포가 있는데 이게 분열하면서 피부표면으로 이동하다 죽으면 머리카락이 됩니다. 즉 머리카락은 죽은 세포들의 긴 줄기인 것입니다. 다음으로 손톱은 케라틴이라는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손톱의 뿌리 부분 아래에 손톱을 자라게 하고 생성시키는 모체세포가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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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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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들의 털이 특정 계절에 더 많이 빠지는 이유가 뭔가요?
안녕하세요. 김지호 박사입니다. 털갈이는 강아지와 고양이 같은 반려동물의 건강과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털갈이를 통해 반려동물은 환경 변화에 따라 체온 조절을 하게 되는데요, 봄 털갈이를 통해 겨울 털들이 빠지고 다가올 여름을 대비해 통기성이 좋은 털로 바뀝니다. 반대로 가을 털갈이 시에는 추운 날씨를 견뎌내기 위해 보온성이 높은 털로 갈아입습니다. 강아지의 고양이 털갈이는 일반적으로 봄과 가을, 두 번에 걸쳐 진행되는데요, 봄 털갈이는 가을 털갈이에 비해 빠지는 털의 양이 훨씬 많은 경향이 있습니다. 가을 털갈이는 봄에 비해 털갈이 양은 적지만 보온성이 높은 털로 바뀌는 만큼 부피가 커 풍성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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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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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따뜻한 지방으로 이동하는 새들과 그렇지 않은 새들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김지호 박사입니다. 철새는 계절에 따라 규칙적으로 번식지를 떠나 월동지에서 월동 후 다시 번식지로 돌아오는 이동을 하는 새입니다. 반면에 계절에 따라 이동하지 않고 거주지를 벗어나지 않는 새를 텃새라고 합니다. 철새가 먼 거리를 이동하는 이유는 계절 변화에 따른 기온과 먹이의 변화에 적응했기 때문입니다. 즉 계절의 변화에 따라 따뜻하고 먹이가 풍부한 지역을 찾아서 이동하는 것입니다. 북반구에 서식하는 철새의 경우 봄이 되면 곤충의 밀도가 풍부해지는 북쪽으로 이동하여 번식하고, 겨울이 되어 먹이자원이 부족해지면 따뜻한 남쪽 지역으로 이동하여 겨울을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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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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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곰팡이는 왜 도움이되는건가요?
안녕하세요. 김지호 박사입니다. 푸른곰팡이(Penicillium)는 눈꽃동충하초과 푸른곰팡이속의 빗자루 모양의 분생자(conidium) 자루를 가진 곰팡이의 총칭입니다. 이때 페니실리움 속 곰팡이는 자연 환경뿐만 아니라 식품 및 의약품 생산에서 매우 중요한데요, 알렉산더 플레밍이 최초로 발견한 항생물질 페니실린 역시 푸른곰팡이로부터 얻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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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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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몸에 기생하는 기생충중에 인간에게 치명적이 기생충에는 어떤것들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김지호 박사입니다. 질병관리본부는 국내 기생충 감염병 중 간흡충증, 폐흡충증, 장흡충증, 회충증, 요충증, 편충증 등 6종을 ‘법정 감염병’(4급)으로 지정하고 있습니다. 이중에서도 치명적인 기생충은 간흡충인데요, 간흡충은 담도에 상처를 내면서 무기력증·복통·소화불량 등 증상을 유발하며 심해지면 담도염, 담도성 간경변, 담도암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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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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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비노 동물들은 병이잇어서 그런건가요?
안녕하세요. 김지호 박사입니다. 알비노는 멜라닌 합성의 결핍으로 인해 눈, 피부, 털 등에 색소 감소를 나타내는 선천성 유전질환인데요, 멜라닌 색소가 부족하기 때문에 햇볕에 몹시 약하고, 홍반이 쉽게 생깁니다. 또한 색소가 없어진 망막은 붉은 동공, 눈부심, 안구 진탕, 시력 장애 등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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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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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의 뿌리의 끝에서부터 삼투현상이 일어나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김지호 박사입니다. 식물의 뿌리에서 주변의 토양으로부터 물과 무기염류를 흡수할 수 있는 원리는 '삼투현상'으로 인한 것입니다. 이때 삼투현상이란 반투과성막을 경계로 저농도에서 고농도 방향으로 용매인 물이 확산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흙 속 → 뿌리털 → 피층 → 뿌리의 물관 순서로 농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물이 토양으로부터 식물 내부로 유입될 수 있는 것입니다.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토양에서 식물 방향으로 물이 이동하지만, 토양에 너무 많은 고농도의 비료를 뿌리게 된 경우 역삼투 현상으로 인해 식물체에서 물이 밖으로 빠져나가 식물이 메마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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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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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의 뿌리는 자연의 모든상황에서 항상 고농도 상황이 되는건가요?
안녕하세요. 김지호 박사입니다. 네, 식물의 뿌리에서 주변의 토양으로부터 물을 흡수하는 원리는 '삼투현상'에 의한 것입니다. 삼투현상이란 반투과성 막을 경계로 저농도에서 고농도 방향으로 용매인 물이 이동하는 현상을 말하는데요, 농도에 따라서 흙 속 → 뿌리털 → 피층 → 뿌리의 물관 순서로 물이 이동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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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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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인간이 멸종한다면 후에 지구에 인간만한 문명사회를 이룰 지능체가 다시 출현할까요?
안녕하세요. 김지호 박사입니다. 인간이 멸종한 후에 인간만한 문명사회를 이룰 지능체가 다시 출현할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려면 여러 가지 요인을 고려해야 할 것입니다. 우선 진화는 특정한 방향성을 갖지 않으며, 단지 환경 변화에 대한 적응과 자연선택의 결과로 나타납니다. 현재 지구상에 존재하는 다양한 종들이 모두 각기 다른 방식으로 환경에 적응해왔고, 인간과 같은 고도의 지능을 갖춘 문명 사회가 다시 출현할지는 불확실합니다. 또한 인간과 같은 고도의 지능과 문명은 특정한 환경 조건에서 발달했습니다. 인간은 큰 뇌와 손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신체 구조 덕분에 도구를 만들고 사용하며, 언어를 발달시켜 복잡한 사회를 형성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환경 조건이 다시 조성된다면 비슷한 지능체가 출현할 가능성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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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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