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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한참매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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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도 나중에는 스라소니를 복원 할 수 있을까요?

스라소니가 유럽에서는 숲에서 사라졌는데 사람들이 동물원과 국립공원에 있는 개체들을 보호소에서 키우고 돌봐준 덕분에 사냥본능도 갖추고 짝도 맺어서 새끼들을 낳고 키운 덕분에 다시 야생으로 돌려보냈잖아요.

우리나라 스라소니도 옛날에 산과 숲에 살았는데 일제강점기 때 멸종되고 나서 동물원에서만 볼 수 있게 되었죠.

크기는 늑대만큼 중간이어도 고양이과인 호랑이와 표범처럼 혼자 생활하니까 지장이 없죠.

경상북도 영양군 멸종위기종복원센터에서는 식물의 종자도 보관하고 철조망 안에 황새와 수달, 참수리를 돌봐주고 있는데 나중에는 스라소니도 복원할까요?

사람들의 일자리와 예산이 있어야 가능할 텐데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시라소니(스라소니) 추운 지역에 잘 적응한 대표적인 산림성 고양이과의 동물이며, 모피 때문에 남획되어 국제적으로 멸종위기에 처해 있는 동물로 소수의 개체가 생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야생동물 I급 동물로 선정되어 있는데요, 국립멸종위기종복원센터의 복원대상 동물이기 때문에 국내 동물원에서 사육사를 자연환경에 최대한 가깝게 꾸미는 등 스라소니의 번식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진행하고 있으며 청주 동물원에서는 멸종위기동물을 대상으로 정자냉동, 번식호르몬·유전자 분석, 인공수정 등 복원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 우리나라에서 스라소니 복원은 기술적으로 가능하지만, 여러 복잡한 요소들이 고려되어야 합니다. 멸종위기종복원센터의 노력은 고무적이지만, 스라소니 복원을 위해서는 더 많은 준비가 필요합니다. 적절한 서식지 확보, 유전적 다양성 유지, 먹이사슬 균형, 지역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가 중요합니다. 또한, 장기적인 예산 확보와 전문 인력 양성도 필수적입니다. 현재로서는 구체적인 계획이 없지만, 환경 보전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미래에는 스라소니 복원 프로젝트가 실현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정부, 과학계, 지역사회의 협력과 지속적인 노력이 전제되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