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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물위에 뜬다고 하던데 어떻게 해서 뜰수있나요?
안녕하세요. 김지호 박사입니다. 사람의 몸은 70%가 물로 구성되어 있고 나머지 30%는 일반적으로 물보다 비중이 조금 낮기 때문에 사람은 물에 뜰 수 있습니다. 사람의 부력은 인체의 주요 성분인 뼈, 근육, 지방 등의 비율에 따라 결정됩니다. 지방이 물보다 밀도가 작으므로 지방이 많을수록 물에 잘 뜨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폐의 용량에 따라서도 부력은 변할 수 있으며, 밀도가 큰 유체는 밀도가 작은 유체에 비해 물체에 훨씬 큰 부력을 줍니다. 원래는 가라앉아야 정상인 사람은 폐에 공기가 20% 채워져 있기 때문에 튜브와 같은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부력을 높여주기 때문에 물에 뜰 수 있는데요, 95%는 가라앉고 나머지 5% 정도는 수면에 떠서 물 밖으로 나오는 부분이 많지는 않기 때문에 숨을 쉬기 위해서는 팔을 젓거나 물장구를 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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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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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스는 어떤 원리로 세균을 죽이는 작용릏 하나요?
안녕하세요. 김지호 박사입니다. 락스는 차아염소산나트륨(NaOCl·Sodium Hypochlorite·HYPO)을 의미하는데요, 수산화나트륨 용액에 염소 가스를 흡수시켜 만듭니다. 이때 차아염소산나트륨이 물에 녹으면 차아염소산이 발생하고 활성산소를 생성하는데, 활성산소는 홀전자인 라디칼이기 때문에 공격성을 가지고 있으며 이 활성산소가 세균의 새포막을 산화시켜 파괴시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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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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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빼미와 부엉이가 서로 다른 조류인가요?
안녕하세요. 김지호 박사입니다. '올빼미'는 올빼미목 올빼미과의 조류 중 하나이며, '부엉이'는 올빼미목 올빼미과 부엉이류의 새를 통틀어 이르는 말입니다. 한국에선 부엉이·올빼미·소쩍새 등 제각각의 이름으로 불리는데 ‘부엉’ ‘올(아울과 비슷)’ ‘소쩍’ 등 울음소리를 듣고 이름을 지었다는 설이 있습니다. 즉 분류학상으론 모두 올빼미목에 속하며, 통상 얼굴에 귀깃(귀 부분에 양쪽으로 쫑긋 선 털)이 있으면 부엉이, 귀깃 없이 둥그스름한 얼굴이면 올빼미로 구분한다고 알려졌지만 100% 정확한 기준은 아닙니다. 귀깃이 없는 둥그스름한 얼굴인데도 ‘부엉이’로 불리는 솔부엉이 같은 예외도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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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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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마시고 자고 일어나도 술을 얼마나 먹었는지 알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하는데 원리가 뭔가요??
안녕하세요. 김지호 박사입니다. 위드마크 공식(Widmark)은 1931년 스웨덴의 생리학자 에릭 마테오 프로셰 위드마크(Erik Matteo Prochet Widmark)가 만든 공식인데요, 음주 운전시 사고가 난 후 시간이 많이 경과되어 운전자가 술이 깨어버렸거나 한계 수치 이하인 경우 등에 음주운전 당시의 혈중 알코올 농도를 계산하는 방법입니다. C = A / (P × R) = mg / 10라는 공식이며 C = 혈중 알코올농도 최고치(%), A = 운전자가 섭취한 알코올의 양 (음주량 × 술의 농도(%) × 0.7894), P = 사람의 체중(kg), R = 성별에 대한 계수(남자는 0.86, 여자는 0.64), 음주운전 당시 혈중알코올 = 최고혈중알코올농도 - (경과시간 × 0.015%)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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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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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는 수분을 어떻게 높은 곳에 있는 가지까지 보내나요?
안녕하세요. 김지호 박사입니다. 주변 토양으로부터 뿌리를 통해 흡수한 물이 나무 꼭대기까지 올라갈 수 있는 원리는 크게 3가지가 있습니다. 우선 삼투현상으로 인한 뿌리압, 모세관 현상, 증산작용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게 됩니다. 흙보다 뿌리 내부의 용질 농도가 더 높기 때문에 물이 뿌리털의 세포막을 통해 뿌리 내부로 유입됩니다. 뿌리털에서 흡수한 물은 농도가 더 높은 뿌리 안쪽으로 이동하며 물관에 도달한 후 식물 전체에 전달됩니다. 다음으로 모세관 현상이란 식물의 뿌리에서 잎 끝까지 연결된 물관을 통해 수분 상승이 일어나는 것을 말합니다. 마지막으로 증산작용이란 잎의 기공을 통해 물이 증발할 경우 잎을 구성하는 세포는 물을 보충하기 위해서 다시 물관으로부터 물을 끌어당기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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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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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는 자랄수록 몸통과 껍질이 같이 커지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지호 박사입니다. 소라는 자랄수록 몸통과 껍질이 함께 커집니다. 소라와 같은 연체동물(해양 복족류)은 껍질이 몸의 일부분을 보호하고 지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들은 평생 동안 껍질을 조금씩 계속해서 성장시키기 때문에 몸이 커짐에 따라 껍질도 함께 커지는 것입니다. 또한 소라의 껍질은 주로 석회질로 이루어져 있으며, 껍질의 가장자리에서 새로운 물질이 분비되어 껍질이 자랍니다. 이는 나선형 패턴을 따라 성장하며, 소라가 커짐에 따라 껍질도 커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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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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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기때 안경을 끼게되면 눌린 코가 될까요??
안녕하세요. 김지호 박사입니다. 아무래도 안경을 매일 착용하고 있다보면 안경대의 무게로 인해 코가 눌리면서 자국이 남다보니 장기적으로 코가 낮아지는 것은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안경으로 인한 영향은 미약한 편이며 무게로 인해 눌리는 자국이 생기는 것은 맞지만 코의 성장을 방해한다던가 높았던 콧잔등을 낮게 만들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시력이 좋지 않은데 안경을 쓰지 않는다면 시력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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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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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손잡이는 왼쪽으로 도는 것이 편하다고 하는데요. 그 이유가 뭘까요?
안녕하세요. 김지호 박사입니다. 오른손잡이가 왼쪽으로 도는 것이 더 편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육상, 빙상, 야구, 사이클 등의 경기를 할 때에도 모두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돕니다. 맨 처음부터 육상 트랙 경기가 반시계 방향으로 진행된 것은 아니고, 1896년 제1회 아테네올림픽 때는 시계 방향으로 달렸다고 합니다. 하지만 1912년 국제육상경기연맹은 총회에서 ‘모든 트랙 경기의 달리는 방향은 왼쪽’으로 규정했는데, 이는 수많은 선수들이 “고대 그리스 올림픽 때는 시계 반대 방향으로 달렸다. 시계 방향으로 달리는 것은 어색하고 불편하다“고 항의했기 때문입니다. 뇌과학이론에 따르면 우뇌는 좌뇌보다 공각지각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왼쪽 눈을 통해서 공간을 더 잘 인지할 수 있다고 하며, 우뇌는 신체의 왼쪽을, 좌뇌는 오른쪽을 지배하기 때문에 트랙을 시계 반대 방향, 즉 왼쪽으로 돌 때가 더 편하고 빠르게 돌 수 있다는 설명을 제시합니다. 또한 사람들 중에는 보통 오른손잡이가 많기 때문에 시계 반대 방향이 유리하다는 설도 있습니다. 오른손잡이는 오른발, 왼손잡이는 왼발이 발달하는데, 트랙 곡선 주로를 달릴 때는 곡선 안쪽으로 몸을 기울여야 하고 속도를 유지하려면 안쪽 팔다리는 작게, 바깥쪽 다리는 크게 움직여야 합니다. 따라서 오른손잡이는 왼쪽을 버팀목으로 하고 오른쪽을 더 많이 움직이는 것이 더 편하고 자연스러울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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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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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는 성별에 따라서 발병율이 다르게 나타나나요??
안녕하세요. 김지호 박사입니다. 치매는 여성에게서 더 많이 발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전국 65세 이상 노인인구 857만7830명 가운데 약 10.33%인 88만6173여명이 치매환자로 추정되며, 이 가운데 여성 비율은 61.7%로 남성의 38.3%보다 2배 가까이 높다고 합니다. 미국 케이스 웨스턴대 연구에 의하면 ‘특정 X염색체 연관효소(USP11)’가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 많이 발현하는 점이 여성 알츠하이머 치매 위험이 남성보다 높은 이유를 설명하는 증거가 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전문가들이 예상하는 유력한 가설은 폐경 이후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낮아지면서 신경세포 손상을 예방하는 효과가 줄고, 신경세포 이상으로 수면과 정서장애가 발생하고 주의ㆍ집중력ㆍ기억력 등 인지능력에 문제가 생기는 것이 주된 원인이라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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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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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가 산소를 생산하는 과정은 어떻게 되나요?
안녕하세요. 김지호 박사입니다. 나무를 비롯한 식물이 산소를 생산할 수 있는 이유는 '광합성' 때문입니다. 식물은 동물과는 다르게 한 장소에서 고정되어 성장해야 하기 때문에 스스로 양분을 합성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때 태양의 빛에너지를 이용하여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와 뿌리로부터 흡수한 물을 포도당으로 합성하는 과정을 '광합성'이라고 합니다. 광합성의 결과 포도당이 합성되는 과정에서 부산물로 산소가 발생하게 되며, 식물은 잎에 존재하는 기공을 통해 대기 중으로 산소를 방출하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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