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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 대표하는 감귤인, 한라봉과 탐나는봉은 어떻게 다른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지호 박사입니다. '탐나는봉'은 농촌진흥청의 국산 품종 개발 품목 중 하나입니다. 이는 기존 부지화(한라봉)의 주심배 돌연변이 품종입니다. 기존에 익숙한 부지화(한라봉)은 대부분 일본 품종인데요, 미국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일본계 부지화 품종을 대체할 수 있도록, 국내뿐 만이 아니라 해외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품종을 개발한 것이 탐나는봉입니다. 둘의 모양은 비슷하지만, 탐나는봉의 무게가 조금 더 나가며 당도도 1브릭스 더 높다고 합니다. 또한 맛이 부드럽고 껍질이 얇아서 벗기기가 쉽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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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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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이 올때에 눈커플이 내려앉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김지호 박사입니다. 졸릴때 눈이 감기는 이유는 다음과 같이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우선 하루 동안의 활동으로 인해 눈꺼풀을 올리는 근육인 상안검거근이 피로해집니다. 신체가 피곤할 때, 근육이 이완되는데, 이는 자율 신경계의 부교감 신경이 활성화되면서 일어납니다. 부교감 신경은 몸을 휴식 상태로 유도하며, 근육 이완을 촉진합니다. 자율 신경계는 신체의 무의식적 기능을 조절합니다. 수면이 가까워지면 부교감 신경계가 활성화되어 근육을 이완시키고, 눈꺼풀을 내리게 합니다. 또한 아데노신은 신경전달물질로서, 깨어있는 동안 신체 활동의 부산물로 축적됩니다. 아데노신이 뇌에 쌓이면 졸음이 유발되고, 눈꺼풀이 무겁게 느껴집니다. 즉 눈꺼풀이 내려앉는 것은 근육 피로, 신경전달물질과 호르몬의 작용, 자율 신경계의 조절, 그리고 일주기 리듬 등의 생물학적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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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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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왑키트로 살모넬라 실험이 가능한가요?
안녕하세요. 김지호 박사입니다. 스왑키트를 사용하여 살모넬라 실험을 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적절한 실험 절차와 배지 선택이 필요합니다. 스왑 채취 후, 예비 배양 (버퍼드 펩톤 워터) 단계가 필요하며, 이후 TT/ RV 배지에 2차 배양합니다. 최종적으로 선택 배지에 접종하여 콜로니 형태와 생화학적, 혈청학적 테스트를 통해 살모넬라를 확인합니다. 실험의 각 단계는 멸균 상태를 유지하고, 정확한 온도와 시간 조건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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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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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들고 늙으면 왜 몸에서 냄새가 나나요?
안녕하세요. 김지호 박사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몸에서 특유의 냄새가 나는 이유는 나이가 들면서 신진대사가 느려지고, 활동량 감소와 신경계 퇴화로 땀 분비량이 줄어 노넨알데하이드를 잘 배출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이 '노넨알데하이드'라는 물질이 몸에서 나는 냄새의 원인인데요, 노넨알데하이드는 피지 속 지방산이 산화되며 만들어지는 물질로 모공에 쌓여 퀴퀴한 냄새를 만듭니다. 또한 노넨알데하이드는 젊었을 때는 생성되지 않다가 40대부터 노화로 인해 피부 유익균 감소, 유해균 증가, 피부 산성화, 지질 성분 변화 등 때문에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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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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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은 아빠를 닮고 아들을 엄마 닮고 이런게 생물학적으로 진짜인가요
안녕하세요. 김지호 박사입니다. 딸이 아빠를 닮고 아들이 엄마를 닮는다는 것은 생물학적 근거가 있는 일반적인 규칙은 아닙니다. 유전학적으로 자녀는 부모 양쪽으로부터 유전자를 물려받기 때문에, 외모나 성격, 신체적 특징은 다양한 조합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질문자님 할머니의 말씀은 특정 사례에서 경험한 결과일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모든 가정에 적용되는 규칙은 아닙니다. 인간은 각각 23쌍의 염색체를 가지고 있으며, 이 중 하나의 쌍은 성염색체입니다. 아버지는 X와 Y 염색체를 가지고 있고, 어머니는 두 개의 X 염색체를 가지고 있습니다. 딸은 한 개의 X 염색체를 아버지로부터, 다른 한 개의 X 염색체를 어머니로부터 받습니다. 아들은 Y 염색체를 아버지로부터, X 염색체를 어머니로부터 받습니다. 이때 부모 양쪽으로부터 유전자를 물려받기 때문에, 자녀의 외모와 특성은 부모의 유전자의 다양한 조합으로 나타납니다. 특정 유전자가 지배적이거나 열성적일 수 있으며, 이것이 자녀의 외모에 영향을 미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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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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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멸종 위기종인 고라니가 우리나라에 많은 이유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지호 박사입니다. '고라니'는 IUCN 적색 목록에 포함된 멸종 위기 동물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전 세계 고라니 개체수의 절반 이상이 분포하고 있어 멸종위기종으로 지정하고 있지 않습니다. 세계적으로는 멸종 위기 동물이지만 고라니가 우리나라에는 많고, 개체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이유는 생태계가 파괴되었기 때문입니다. 고라니를 잡아먹는 육식동물의 개체수가 과거 일제강점기 시기의 해수 구제정책으로 인해 현저히 줄어들었기 때문에 고라니를 잡아먹는 천적이 줄어들고, 고라니의 번식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많이 서식하게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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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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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층 직박구리 새벽 6시 미친듯이 도나요?
안녕하세요. 김지호 박사입니다. 직박구리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텃새 중 하나이며 서울, 인천, 경기도 중부지방부터 전라도, 울산, 부산 등 남쪽 지역까지 넓게 분포하는 새입니다. 직박구리는 비둘기보단 작은데, 참새보다 큰 새가 삐이익거리고 있다면 직박구리 일 것입니다. 또한 직박구리는 울음소리가 매우 시끄럽습니다. 직박구리 이름의 어원이 '시끄러운 새'라고 할 만큼 새소리가 크고 은근히 신경을 긁기도 합니다. 그래서 울음소리가 아파서 내는 소리로 오해하는 이도 있으니 평온하게 내는 소리는 듣기 힘들고, 한마리가 소리를 내면 다른 한 마리도 말싸움을 하듯 맞받아쳐서 정말 시끄럽습니다. 직박구리는 무리 지어 살다 보니 종종 자리싸움이 심하기도 합니다. 가끔 자기 자리에 다른 직박구리가 앉아 있는 것을 보면 서로 쪼고 박고 싸움이 일어날 때가 많습니다. 이 새가 비교적 낮은 소리로 길게, 자주 운다면 그 소리는 경계하는 소리인데, 주변에 다른 직박구리가 와서 영역싸움 또는 자리싸움 중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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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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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면 키가 줄어드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김지호 박사입니다. 사람의 키는 나이가 들 수록 서서히 줄어드는 데, 이는 노화의 자연스러운 현상 중 하나입니다. 우선 나이가 들수록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 성장호르몬이 줄면서 체내 근육량이 감소하고 뼈 관련 질환들의 발생 빈도도 높아집니다. 이때 나이가 들면 뼈의 밀도가 낮아지는 골다공증의 위험이 높아지는데, 이와 같은 뼈 관련 질환들이 관절을 변형시킴으로써 키가 줄어드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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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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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뚜기 때는 왜 발생하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김지호 박사입니다. 원래 메뚜기는 서로 거리를 둔 채 개별 생활을 하지만, 일정 조건이 충족될 경우에 집단형이 되어 단체로 생활한다고 합니다. 평방미터당 5~17마리의 저밀도 조건에서는 메뚜기의 움직임이 제각각이었으나, 평방미터당 25~62마리가 되자 동시에 움직이는 변화가 나타난다고 합니다. 이처럼 메뚜기는 개체 밀도의 정도에 따라서 개별형에서 집단형이 되어 일정한 방향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이때 메뚜기가 높은 개체밀도를 갖기 위해서는 그들에게 알맞는 환경이 중요한데, 동아프리카처럼 우기로 인해 식량 압박이 완화된 상태에서 고온 다습한 날씨가 더해지면서 메뚜기가 번식하기에 최적의 환경이 조성되어 메뚜기 떼가 나타나는 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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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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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중 가장 동체시력이 높은 동물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김지호 박사입니다. 지구상에서 시력이 가장 좋은 동물은 '타조'라고 합니다. 우선 시력이 좋은 것으로 알려진 매는 사람보다 4~8배 멀리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매의 눈이 좋은 이유는 물체의 상이 맺히는 황반이라는 부분에 시세포가 집중적으로 분포하기 때문이며 황반에는 사람보다 5배 더 많은 시세포가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매보다도 시력이 좋은 생명체가 바로 타조인데요, 타조의 시력은 ‘25’로 알려져 있으며, 보통 10km 이상의 거리를 인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정도의 타조의 시력은 42.5m 정도의 거리에서 개미가 기어 다니는 것을 볼 수 있을 정도의 시력이라고 전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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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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