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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와 문어의 사는곳은 어떻게 다른가요?
문어와 오징어는 둘 다 연체동물이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문어는 주로 온대 수역에 펼쳐진 암초와 대륙붕 등의 얕은 바다에서 살아가는 반면, 오징어의 경우에는 문어에 비해 5∼27℃의 넓은 온도 범위에서 서식하며 대개 표층에서 100m 수심에서 사나 500m 깊이까지 내려가서 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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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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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A가 우리의 유전적 특성을 어떻게 결정하는 걸까요?
DNA란 생체를 구성하는 거대 분자인 핵산의 일종이며 'deoxyribose nucleicacid'를 말합니다. DNA의 주된 역할은 유전정보의 저장인데요, DNA에 유전정보가 저장될 수 있는 원리는 DNA를 구성하는 염기의 서열에 있습니다. 염기에는 크게 아데닌, 구아닌, 시토신, 티민이 존재하는데 이 네가지 염기가 어떤 서열로 존재하는지에 따라 각 사람의 유전정보에 차이가 생기며, 이 DNA를 기반으로 생성되는 RNA, RNA로부터 발현되는 단백질에 차이가 생기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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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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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이나 머리카락은 왜 검은색일까요??
머리색이 검은색인 이유는 머리색을 결정하는 멜라닌 색소의 비율에 의한 것입니다. 인간의 머리 색을 결정하는 멜라닌 색소에는 검은색(정확히는 너무 짙어서 검게 보이는 갈색)과 갈색 색소인 유멜라닌(Eumelanin), 노란색과 붉은색 색소인 페오멜라닌(Pheomelanin)이 존재하는데 이들의 함량에 따라 다양한 색상의 머리색이 나오게 되며, 우리나라 사람의 검정머리 유전자는 다른 색 유전자에 비해 우성이기 때문에 검은색으로 발현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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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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랍스터는 정말 수명이 무한대 인가요?
네, 많은 생물학자들에 의하면 랍스터는 이론적으로 영생이 가능한 동물입니다. 이렇게 랍스터가 오랜 시간동안 살 수 있는 이유는 수명과 관련되어 있는 텔로미어 서열의 복구 능력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염색체 말단에 존재하는 텔로미어 서열의 경우 세포분열을 거듭할 수록 그 길이가 짧아지다가 결국 이것이 소멸되었을 때 세포는 더 이상 세포분열을 할 수 없게 되는데요, 랍스터의 경우 해당 서열을 다시 늘릴 수 있는 '텔로머라제'라는 효소를 항상 활성화 하고 있기 때문에 수명이 긴 것입니다. 랍스터와 마찬가지로 거북 역시 긴 수명을 가지고 있는데, 거북 역시 '텔로머라제'라는 효소를 이용하여 텔로미어 서열을 재생하는 능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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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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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동물 사체에서 구더기가 나오는 원인이 무엇인가요?
곤충 중에는 사체의 살과 뼈를 먹이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체는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건조해지는데, 이 과정에서 모여드는 곤충이 달라집니다. 그중 우선적으로 파리가 모여들게 되며, 파리는 시체에 알을 낳기 때문에 사체에 구더기가 많이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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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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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들이 계절을 알고 피는 원리는 무엇인지 설명해 주세요.
이상 고온 현상이 지속되면서 현화식물의 개화시기가 점점 앞당겨지고 있는데요, 이는 개화를 방해하는 단백질이 빠르게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봄이 되어 기온이 올라가게 되면, 식물 내부에서는 개화 유전자를 방해하는 FLM과 SVP 단백질 양이 줄어드는데 이로 인해 개화 유전자의 발현이 활성화되고 꽃을 피우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식물은 동물처럼 일종의 생체 리듬을 갖고 있으며, 빛을 감지하는 단백질도 갖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봄에는 '낮이 길어졌다'는 빛의 정보가 식물 속 'FT 유전자'에 전달되며, FT 유전자가 작동하면 식물 개화를 유도하는 호르몬 '플로리겐'이 만들어집니다. 이 플로리겐은 식물 세포를 연결하는 곳을 지나 잎맥으로 들어간 뒤 줄기 끝으로 이동하고, 이곳에서 꽃의 싹을 만드는 유전자를 작동시키는 단백질과 결합합니다. 그러면 결과적으로 꽃을 만드는 유전자에 신호가 전달돼 식물에 싹이 생기고 꽃이 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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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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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랄이란 무엇인지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미네랄'은 '무기질'이라고도 불리며, 5대 영양소 중 하나입니다. 비타민과 마찬가지로 소량만 필요하지만 생명과 건강 유지에 필수적인 성분입니다. 미네랄은 생명체를 구성하는 원소 가운데 탄소, 수소, 산소 3가지를 제외한 나머지를 말하는데요 즉, 칼슘과 칼륨, 인, 마그네슘, 철 등의 무기염류를 이르는 것입니다. 이 미네랄은 사람이나 동물이 흡수할 수 없는 무기 미네랄 성분과 동식물이 섭취할 수 있는 유기 미네랄로 나뉘는데, 전체 미네랄 성분 가운데 1%를 차지하는 유기 미네랄은 몸속에서 삼투압을 조절하거나 효소의 기능을 도와 물질 대사에 관여합니다. 이렇게 미네랄은 여러 생리 활동에 참여하므로 없어서는 안 되는 요소이고, 부족하면 결핍증이 생깁니다. 예를 들어 칼슘이 부족하면 뼈가 변형되고 성장 장애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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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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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은 부화시기가 다가와도 무게변화가 없나요?
닭의 경우 보통 병아리가 자라나는 과정에 따라서 알은 점점 더 가벼워 지는데 평균 60g의 무게이던 알이 병아리를 깨기 직전에 이르면 약 43g 정도가 됩니다. 이는 외부에서 영양을 섭취하지 못한 채 내부의 영양만으로 자라는 병아리의 경우 달꺌 껍질의 구멍들을 통해서 수분이 증발하기 때문에 알 자체가 가벼워 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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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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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머리카락이나 고양이의 털은 위액에 녹을까요?
머리카락은 약 18종류의 아미노산이 결합되어 있는 케라틴 단백질이 주성분(약 80~90%)인데요, 따라서 삼켰다고 해도 위에서 분해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위에서 분비되는 소화를 돕는 액체인 위산의 pH는 1.5 정도의 강산성이기 때문에 pH에 취약한 단백질의 경우 위산과 펩신의 작용에 의해 충분히 분해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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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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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바닥과 옆구리는 왜 더 간지러운 걸까요??
다른 신체부위에 비해 발바닥이나 겨드랑이 부위에 간지러움을 더 잘 타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 사람의 피부 내부에는 '감각수용체'가 존재하는데 이는 촉각, 통각, 온각, 냉각 등 다양한 감각을 느낄 수 있게 하는 원인입니다. 감각은 감각수용체가 외부의 자극을 받아 대뇌에 그것을 전달하여 우리가 인식하게 하는 것인데요, 예를 들어 차가운 물체가 피부에 닿으면 피부 안쪽에 있는 감각수용체가 차가운 온도를 느끼고 그것을 대뇌에 전달하여 우리가 냉각을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간지러움을 느끼게 하는 것 역시 이 감각수용체 때문인데, 겨드랑이나 발바닥이 다른 신체 부위보다 간지럼을 더 잘 느끼는 것은 바로 이 부위에 감각수용체가 더 많이 분포돼있기 때문입니다. 즉, 감각수용체가 많아 더 자극에 민감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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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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