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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날 많이 걸으면 허벅지가 가려운이유가 뭐죠?
안녕하세요. 추운 날 많이 걸었을 때 허벅지가 가려운 이유는 일종의 두드러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한랭 두드러기는 피부가 차가운 공기나 물질에 노출되어 생기는 두드러기를 말하는 것인데요, 피부가 찬 공기, 찬 물질에 노출되면 붉게 부풀어 오르고 가려움이 느껴집니다. 이 증상은 다시 따뜻해질 때 심해집니다. 이는 주로 일교차가 심한 가을철이나 온도가 낮은 겨울에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한랭 두드러기의 원인은 아직까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만, 추위에 노출되어 갑작스런 온도 변화가 있는 경우 한랭 글로불린, 한랭 응집소 등 한랭 관련 물질이나 특이한 면역 글로불린 E가 체내에서 불필요하게 면역 반응을 일으켜서 피부에 두드러기가 생기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즉, 온도가 급격히 떨어지거나 추운 날씨에 노출될 경우 두드러기 유발 물질이 분비되어 두드러기가 발생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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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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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로미어가 줄어드는 것을 막을 방법이 있나요??
안녕하세요.텔로미어가 줄어드는 것을 완전히 막는 것은 어렵지만, 속도를 늦추거나 일정 부분 유지하는 방법은 연구되고 있습니다. 이때 텔로미어란 염색체 끝부분을 보호하는 DNA 서열을 의미하며, 세포가 분열할 때마다 그 길이가 조금씩 짧아지는데요, 텔로미어를 보호하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은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기술적인 측면에서 얘기해보자면 텔로미어를 연장할 수 있는 효소인 텔로머라아제가 활성화되면 텔로미어 서열을 연장할 수 있는데요, 이는 일반적인 체세포에서는 거의 작동하지 않으며 줄기세포, 암세포에서 주로 활성화됩니다. 현재 텔로머라아제 활성화를 조절하는 연구 진행 중이지만 텔로머라아제를 과도하게 활성화하면 암세포가 통제 없이 성장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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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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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교배종 중의 하나인 노새는 어떤 특징들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노새는 당나귀의 영향으로 말과 당나귀의 중간크기 정도이며 당나귀처럼 긴 귀와 짧은 목을 가지고 있는데요, 털빛은 주로 암갈색이며 갈기나 꼬리의 털은 말과 비슷합니다. 또한 어깨, 다리 등에 무늬줄이 있는 경우도 많으며, 대부분의 암컷은 번식력이 없습니다. 수명이 긴 편이며 지구력이 강하고, 강인한 체력으로 과거 농경에 많이 이용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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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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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공학에서 CRISPR 기술이란?
안녕하세요.CRISPR 기술이란 Clustered Regularly Interspaced Short Palindromic Repeats(CRISPR)의 약자이며, 이와 함께 CRISPR 관련 단백질 9(Cas9) 시스템은 세포의 유전자 염기서열을 직접 변경할 수 있는 간단하고 빠르며 효율적인 방법을 말하는 것입니다. 유전자 편집 기술을 이용하면 암세포와 반응하는 유전자를 세포의 유전자의 특정 부위에 삽입할 수 있어서, 부작용을 줄이고 효율적인 유전자 발현을 도모하며, 암세포와의 반응성을 조절하는 유전자를 삽입하거나 제거하여 면역세포의 기능을 강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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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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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지 않고 계속 살아갈 수있다는 랍스터는 진짜 안죽는가?
안녕하세요.네, 일리있는 말입니다. 랍스터는 수명에 관여하는 텔로미어(염색체의 말단 부분)를 복구하는 능력을 갖고 있는데요, 텔로미어의 파괴를 막는 효소(텔로머라아제)를 항시 활성화하기 때문입니다. 쉽게 말해 생물학적으로 노화하지 않는다는 얘기이며 엄밀히 말하면, 랍스터는 장수동물이 아니라 영생하는 동물이라는 게 생물학자들의 설명입니다. 랍스터는 나이가 들수록 근육이 증가하고 껍데기는 더 단단해지며 생식 능력도 왕성해지는데요, 막 태어난 새끼 랍스터는 길이가 평균 8mm 정도이지만 110세로 추정되는 래리는 몸무게가 15파운드(약 6.8kg)에 달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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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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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기준으로 혈액형 중 가장 많은 비중은 뭔가요?
안녕하세요. ABO 혈액형 항원은 적혈구 뿐만 아니라 혈관내피세포, 상피세포 등에도 존재하여 우리 몸의 거의 모든 장기들이 가지고 있는데요, 인종에 따라 혈액형의 빈도가 다른데 한국인에서는 A형이 약 34%로 가장 높고 O형은 28%, B형은 27%의 빈도를 보이고 AB형은 11% 정도입니다. 다만 전 세계적으로 혈액형 분포 비율은 O형이 49%, A형이 38%, B형이 10% 그리고 AB형이 3% 정도 분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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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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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흘리는 눈물은 흘리는 상황에 따라 성분이 다른가요?
안녕하세요. 눈물의 대부분을 구성하는 수분층은 단백질, 전해질, 그리고 항균 및 항염증제 역할을 하는 라이소자임과 락토페린 등을 포함하고 있는데요,이러한 성분들로 인해 눈을 감염으로부터 보호하고, 염증을 예방하여 눈의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때 말씀하신 것처럼기뻐서 흘리는 눈물, 슬퍼서 흘리는 눈물, 분노하거나 화가 나서 흘리는 눈물은 성분에는 큰 차이가 없으나 농도에는 분명 차이가 있습니다. 화가 났을 때 흘리는 눈물은 다른 감정에서 흘리는 눈물보다 짭니다. 교감신경이 흥분해 수분은 적고 염화나트륨은 많은 눈물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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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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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온난화로 인해서 새로운 생명종이 나타날수 있나요?
안녕하세요.네, 지구 온난화로 인해 새로운 생물 종이 나타날 가능성이 충분히 있습니다. 온난화는 생태계에 큰 변화를 일으키며, 이에 따라 진화와 종 분화(speciation)가 가속될 수 있습니다. 온난화가 생물 진화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생각해보자면 지구 온난화는 기온 상승, 해수면 상승, 강수 패턴 변화 등 여러 환경 변화를 초래합니다. 이에 따라 생물들은 적응(adaptation), 이동(migration), 또는 멸종(extinction) 세 가지 방식으로 반응하게 됩니다. 또한 일부 생물들은 온난화된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빠르게 진화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온도가 상승하면 일부 종은 더 짧은 털을 가지거나, 더 효율적으로 열을 방출하는 방식으로 변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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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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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같은 대유행 전연병이 곧 또 도래할까요?
안녕하세요.대유행 전염병(팬데믹)이 또 발생할 가능성은 충분히 있습니다. 역사적으로도 팬데믹은 반복적으로 발생해 왔고, 최근에는 인구 증가, 기후 변화, 글로벌화 등으로 인해 새로운 감염병이 출현할 위험이 더 커졌습니다. 팬데믹 발생 가능성을 높이는 주요 요인들로는 신종 바이러스의 출현 – 동물에서 인간으로 전파되는 바이러스(예: 코로나19, 조류독감 등)가 계속해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도시화와 인구 밀집 – 대도시에서의 높은 인구 밀도로 인해 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될 가능성이 큽니다. 기후 변화 – 온난화로 인해 동물들의 서식지가 변하고, 인간과의 접촉이 증가하면서 새로운 병원체가 퍼질 위험이 커집니다. 국제 교류 증가 – 전 세계적인 여행과 교역이 활발해지면서 지역적 감염병도 순식간에 전 세계로 확산될 수 있습니다. 항생제 및 항바이러스제 내성 – 치료제가 듣지 않는 슈퍼박테리아나 변종 바이러스의 출현 가능성이 있습니다.다음 팬데믹은 언제쯤일지에 대해서 정확한 시기를 예측할 수는 없지만, 전문가들은 앞으로 10~20년 안에 또 다른 팬데믹이 올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이후에도 원숭이두창, 조류독감 변종, 니파 바이러스 같은 새로운 감염병이 보고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대비책으로는 백신 개발 및 연구 강화, 글로벌 감염병 감시 시스템 강화, 항바이러스제 및 치료제 개발, 개인 위생 습관 유지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야생동물과의 접촉 최소화를 실천해야합니다. 앞으로 또다시 팬데믹이 발생할 가능성은 높지만, 코로나19 경험을 바탕으로 더 나은 대응 시스템이 구축된다면 피해를 줄일 수도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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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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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감정은 어디에서 오는 건가요?
안녕하세요.인간의 감정은 뇌의 신경 활동과 환경적 경험이 상호작용하여 생성되는 복합적인 현상입니다. 단순히 뇌의 신호만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유전적 요인과 개인의 경험, 문화적 배경이 모두 감정 형성에 영향을 미칩니다. 감정의 신경과학적 기원을 살펴보자면 감정은 주로 변연계(limbic system)에서 조절됩니다. 편도체(Amygdala)는 공포, 분노, 불안 같은 강한 감정을 처리하며 해마(Hippocampus)는 기억과 연결된 감정을 형성하는 역할을 합니다. 시상하부(Hypothalamus)는 자율신경계와 호르몬을 조절하여 감정을 신체적 반응으로 연결합니다.대뇌피질(특히 전두엽, Prefrontal Cortex)은 감정을 조절하고 논리적으로 평가하는 역할을 합니다. 즉, 감정은 신경 신호, 신경전달물질(도파민, 세로토닌, 옥시토신 등), 호르몬의 작용을 통해 형성됩니다. 하지만 감정은 단순한 신경 신호가 아니라, 개인이 자라온 환경과 경험에 따라 달라집니다. 동일한 상황에서도 사람마다 감정 반응이 다른 이유는 과거의 기억, 문화적 배경, 학습된 행동 패턴이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예를 들어, 같은 소리를 듣고도 어떤 사람은 공포를 느끼고, 어떤 사람은 아무 반응이 없는 이유는 과거 경험이 감정 형성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이때 일부 감정은 본능적입니다. 예를 들어, 공포는 생존을 위한 필수적인 감정이므로 거의 모든 인간과 동물이 공통적으로 경험합니다. 하지만 감정의 표현 방식과 해석은 학습된 것입니다. 예를 들어, 슬픔을 표현하는 방식은 문화마다 다릅니다(어떤 문화에서는 울음을 억제하고, 어떤 문화에서는 울음을 강조함). 정리해보자면 감정은 단순한 뇌의 신호가 아니라, 유전적 요소, 뇌의 신경 활동, 개인의 경험, 문화적 요인이 함께 작용하여 만들어지는 복합적인 현상입니다. 인간의 감정은 신경과학적으로 이해할 수 있지만, 동시에 사회적, 심리적 맥락 속에서 해석해야 하는 부분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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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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