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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장이 터지면 몸에서 제거하게 되는데요, 그럼 우리몸에서 맹장의 역할은 뭐였나요 ?
안녕하세요. '맹장'은 대장이 시작되는 부위에 주머니처럼 부풀어있는 소화기관을 말하는데요, 오른쪽 아랫배, 우장골과 골반원 안에 위치합니다. 맹장의 길이는 약 5~6cm 정도이며 복막에 쌓여있으며 맹장의 끝에는 충수돌기가 붙어있습니다. 맹장은 소장에서 소화와 흡수가 끝난 뒤 음식물에 남아있는 수분과 염분을 흡수하고 점액과 내용물을 섞어주는 역할을 수행하기 때문에 나름 중요한 기관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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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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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리는 날개 네개로 어떻게 비행을 하는걸까요?
안녕하세요. 잠자리는 다른 곤충들과 비교해 독특하게 네 개의 날개를 가지고 있으며, 이 네 개의 날개를 각각 독립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데요, 이러한 특성은 잠자리의 뛰어난 비행 능력과 관련이 깊습니다. 잠자리의 네 개의 날개(앞날개와 뒷날개)는 서로 독립적으로 움직일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잠자리는 비행 중에 날개 각도를 미세하게 조정하여 다양한 방향으로 빠르게 방향 전환하거나 멈추고, 후진하는 등의 복잡한 비행이 가능합니다. 잠자리의 날개는 매우 가볍고 얇으면서도 강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날개 표면에는 미세한 정맥(베인) 구조가 있어 공기 흐름을 효율적으로 조절하고, 날개가 쉽게 휘어지지 않도록 도와줍니다. 이로 인해 잠자리는 빠른 속도로 날 수 있으며, 공중에서 정지한 상태를 유지하거나 느리게 비행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또한 잠자리는 날개를 빠르게 아래로 쳐서 양력을 발생시키고, 날개를 위로 올리면서 추진력을 얻습니다. 네 개의 날개를 독립적으로 움직일 수 있기 때문에, 상하운동뿐만 아니라 좌우로 회전하거나 빠르게 속도를 줄이거나 늘리는 것도 가능합니다. 이런 조작을 통해 다른 곤충들이 쉽게 따라 할 수 없는 고속의 비행과 정확한 방향 전환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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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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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의 흡혈과 혈액형의 과학적 원리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모기들은 사람이나 동물의 혈액형에 관계없이 피를 흡혈하는데요, 모기의 체내로 들어가는 혈액이 혈액형이 달라도 문제가 생기지 않는 이유는 모기의 생리적 구조와 기능과 관련이 있습니다. 모기는 흡혈할 때 피가 응고되지 않도록 '히루딘'이라는 항응고제를 분비하는데요, 이로 인해 모기는 원활하게 피를 빨아들일 수 있습니다. 또한 사람의 혈액형은 적혈구 표면에 있는 항원(A, B, O, AB)과 관계가 있습니다. 혈액형이 다르면 항원-항체 반응이 일어나 피가 응고되거나 거부 반응이 발생할 수 있지만, 이는 사람의 면역 체계에서 일어나는 반응입니다. 모기의 경우, 항원-항체 반응에 대한 면역 체계가 없기 때문에 서로 다른 혈액형을 흡혈해도 체내에서 응고되거나 거부 반응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정리하자면, 모기에게 있어 혈액형이 의미를 가지는 부분은 흡혈 대상의 선택입니다. 일부 연구에 따르면, 모기는 특정 혈액형을 가진 사람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을 수 있지만, 이는 모기 개체에 따라 다를 수 있으며, 혈액형 외에도 체온, 이산화탄소 배출량, 피부의 화학적 조성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결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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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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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독감에는 얼마나 많은 사람이 감염이 됐었고 사망자는 몇 명이엇나요?
안녕하세요. '스페인 독감'이란 1918년에 발생하여 1920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약 5억 명이 감염되었으며, 이 중 5천만 명에서 1억 명 정도가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원인체는 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중 H1N1아형(A/H1N1)에 속하는 바이러스입니다. 이 스페인 독감은 14세기 중기 페스트가 유럽 전역을 휩쓸었을 때보다도 훨씬 많은 사망자가 발생해 지금까지도 인류 최대의 재앙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스페인독감이 정확히 언제 어디서부터 시작되었는지는 알려져 있지 않은데요, 학자들은 1918년 여름 악성 독감이 동시 다발적으로 유행하고, 첫 사망자가 발생하면서 주목을 받기 시작했기 때문에 독감 이름을 스페인 독감으로 부르는 것은 잘못되었다고 보기도 합니다. 스페인 독감의 치사율은 약 10~20%로, 치사율이 약 0.1%인 계절형 인플루엔자(흔히 겨울철 독감이라고 부름)보다 월등히 높은 치사율을 보였으며, 또한 계절형 인플루엔자가 영유아 및 노인층에서 높은 치사율을 보이는 반면, 스페인 독감은 건강한 성인에서 보다 높은 치사율을 보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와 같이 높은 치사율과 계절형 인플루엔자와 상반된 치사율 경향성을 보인 이유는 스페인 독감 바이러스가 사이토카인 스톰(cytokine storm, 과도한 면역반응으로 인한 전신성 염증 반응 증후군)을 유발함으로써 높은 치사율을 나타내었으며, 외부 병원체에 대한 면역반응이 우세한 건강한 성인에서 오히려 치사율이 높았을 것으로 추정하는 가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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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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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손잡이가 왼손을 단련해서 양손잡이가 될 수 있을까요 ?
안녕하세요. 네, 오른손잡이인 사람이 왼손을 단련해서 양손잡이가 될 수 있는데요 이 과정은 꾸준한 연습과 시간을 필요로 하지만, 충분히 가능합니다. 뇌는 유연한 구조를 가지고 있어서 새로운 경험이나 학습을 통해 신경 연결이 변하고 강화될 수 있습니다. 왼손을 더 자주 사용하게 되면, 뇌의 관련 부분들이 재구성되어 왼손 사용에 더 능숙해지도록 변화합니다. 초기에는 간단한 작업부터 시작하여 점차 복잡한 작업으로 넘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왼손으로 글씨를 쓰는 것부터 시작해서, 왼손으로 식사를 하거나 물건을 잡는 연습을 할 수 있습니다. 왼손으로 일상적인 작업을 반복적으로 수행함으로써 왼손의 근육이 강화되고, 뇌와 신경계가 왼손 사용에 익숙해지게 됩니다. 처음에는 왼손 사용이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꾸준히 연습하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왼손 사용이 자연스러워집니다. 중요한 것은 일관되게 연습하는 것입니다. 매일 조금씩이라도 왼손을 사용하면 점차 양손잡이가 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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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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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겨드랑이나 이런곳의 땀구멍을 제거할 경우, 다른 곳에서 땀이 더 나나요?
안녕하세요. 땀이 많은 것은 신경전달의 과민반응에 의해 생리적으로 필요 이상의 많은 땀을 분비하는 자율신경계의 이상 현상인 ‘다한증’ 때문인데요, 교감신경을 절제하거나 보톡스를 투여하는 등 주로 해당부위의 땀을 멈추게 하고 줄이는 쪽에 초점을 맞춰 다한증을 치료할 수도 있지만, 땀의 양을 억지로 줄이다 보면 자칫 체온조절이나 노폐물 배출, 피부건조방지 같은 생리기능이 상실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수술을 통해 땀을 차단하는 것 또한 다른 신체 부위에서 땀이 나는 ‘보상성 다한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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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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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는 왜 물 밖으로 나오면 죽나요?
안녕하세요.물고기가 물 밖으로 나오면 죽는 이유는 그들의 호흡 구조와 생리적 특성이 물 속 환경에 적합하도록 진화했기 때문입니다. 우선 일반적으로 물고기는 폐호흡을 하는 인간과 달리 아가미 호흡을 하는 생명체입니다. 물고기의 아가미는 물 속의 용존 산소를 효과적으로 흡수하는 데 최적화되어 있으며, 아가미는 물이 아가미를 통해 흐르면서 산소를 혈액으로 흡수하고 이산화탄소를 방출합니다. 아가미의 표면적이 매우 넓어, 물 속의 산소와 이산화탄소를 교환하기에 적합합니다. 물은 상대적으로 산소 농도가 낮기 때문에, 물고기의 아가미는 최대한 많은 양의 산소를 흡수하기 위해 얇고 넓은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처럼 아가미는 물 속에서 펼쳐진 구조를 유지하면서 산소 교환이 이루어지는데, 물 밖에서는 아가미가 붕괴되고 서로 붙어버려 표면적이 줄어들게 됩니다. 이로 인해 산소를 흡수할 수 있는 면적이 급격히 줄어들어 호흡이 어려워집니다. 공기 중에서는 습도가 낮기 때문에 아가미가 건조해지기 쉽습니다. 아가미가 건조되면 산소 교환이 거의 불가능해집니다. 또한, 공기 중에서의 산소 농도가 물 속보다 훨씬 높지만, 아가미가 물 속에서 효율적으로 작동하는 방식으로는 공기 중의 산소를 흡수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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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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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속, 물 밖 두곳에서 사는 생물들은 어떻게 가능?
안녕하세요. 물 속과 물 밖 두 곳에서 살 수 있는 생물들은 '양서류'와 같은 특정한 생물 그룹에 속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생물들은 육지와 수중 환경 모두에서 적응할 수 있는 독특한 구조와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양서류는 어린 시절에는 주로 물속에서 아가미로 호흡하고, 성체가 되면 폐와 피부를 통해 호흡할 수 있습니다. 양서류의 피부는 얇고 습기가 많은 환경에서 산소와 이산화탄소를 교환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또한 일부 물고기는 폐와 유사한 기관을 가지고 있어, 물이 없는 환경에서도 공기를 호흡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폐어는 물속에서 아가미로 호흡하고, 물 밖에서는 공기를 들이마셔 폐로 호흡합니다. 예를 들어서 말뚝망둥어는 부족한 산소를 피부로부터 받아들일 수 있기 때문에 땅 위에서 돌아다니는 것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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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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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지럼타는 이유인 감각수용체를 죽이는 방법?
안녕하세요. 간지럼을 느끼는 이유는 피부에 있는 감각수용체가 자극을 받아 신경 신호를 뇌로 전달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가벼운 접촉이나 특정 자극에 반응하는 감각수용체가 간지럼을 유발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감각수용체를 죽이거나 둔화시키는 방법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며, 감각수용체는 우리 몸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합니다. 대신, 간지러움을 줄이거나 관리하는 방법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피부가 자극을 받지 않도록 부드러운 옷을 입거나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는 옷감을 피하거나, 피부 보습제를 사용하여 피부를 부드럽고 건강하게 유지하면 간지러움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감각수용체 자체를 제거하거나 비활성화하는 것은 안전하지 않으며, 피부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안전하고 건강하게 간지러움을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시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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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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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고양이 언어처럼 고래 언어도 알 수 있나요?
안녕하세요.고래들은 매우 복잡한 소리로 소통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소리는 다양한 주파수와 패턴을 가지며, 이를 통해 고래들은 서로 의사소통을 하거나 주변 환경을 탐색합니다. 고래의 언어는 인간의 언어나 강아지, 고양이의 신호 체계와는 다른 방식으로 표현되지만, 여전히 매우 흥미롭고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분야입니다. 고래들은 다양한 소리를 내는데, 예를 들어, 큰고래(혹등고래)는 복잡한 노래를 부르는 것으로 유명하며, 이 노래는 몇 분에서 몇 시간 동안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범고래는 매우 다양한 음성 신호를 사용하여 서로 소통합니다. 또한 고래들은 사냥, 짝짓기, 무리 내 소통, 위치 파악 등을 위해 소리를 사용합니다. 예를 들어, 범고래는 사냥할 때 특정 소리를 내어 무리의 다른 고래들과 협력합니다. 과학자들은 고래의 소리를 분석하여 그들이 어떻게 소통하는지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소리의 패턴, 주파수, 반복성 등을 분석하여 그 의미를 해석하려고 합니다. 범고래의 경우, 특정 무리마다 독특한 방언이 있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이는 고래들이 소리를 통해 자신들만의 문화를 형성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현재 고래의 소리는 어느 정도 해석되고 있지만, 완전히 이해되었다고 말하기에는 이릅니다. 고래가 내는 소리는 매우 복잡하고, 같은 종 내에서도 지역이나 무리마다 소리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연구는 지속적으로 진행 중입니다. 특히 범고래의 방언이나 혹등고래의 노래는 이들이 단순한 소리 이상으로 복잡한 소통 방식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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