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살아가면서 유전자가 바뀔까요?
친구와 토론 중에 친구는 인간이 살아가면서 유전자가 아주 조금이라도 바뀐다. 안그럼 왜 인간이 진화하겠냐는 주장이구요, 저는 유전자는 바뀌지 않는다. 다만 자손을 남길 때 내 유전자에서 필요없는 부분은 빼고 필요한 부분만 남기기 때문에 진화하는 것이다 라는 주장입니다. 무엇이 맞나요?
안녕하세요.
"인간이 살아가면서 유전자가 바뀐다."는 주장은 일부는 맞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인간의 유전자는 기본적으로 살아가면서 크게 변하지 않지만, 돌연변이와 같은 작은 변화는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돌연변이는 DNA 복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으며, 대부분의 경우 그 영향은 미미하거나 무해합니다. 그러나 특정 상황에서 돌연변이는 질병을 유발하거나, 아주 드물게는 유익한 방향으로 작용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유전자의 주된 변화는 개인의 생애 동안 일어나지 않고, 다음 세대에 전달될 때 발생합니다. 이러한 변화들이 축적되고 환경에 적응하게 되면, 장기적으로 진화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작성자님의 주장인 "유전자는 바뀌지 않는다. 자손을 남길 때 진화가 일어난다." 역시 부분적으로 맞습니다. 기본적으로, 개인의 유전자는 일생 동안 바뀌지 않습니다. 그러나 생식세포(정자와 난자)에서는 돌연변이가 발생할 수 있으며, 이 돌연변이는 자손에게 전달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변이가 자손에게 전달되면서 진화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진화는 자손을 통해 일어나며, 자연선택과 같은 메커니즘을 통해 환경에 가장 적합한 유전자들이 다음 세대에 더 많이 전달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따라서 진화는 한 세대에서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여러 세대에 걸쳐 서서히 일어납니다.
안녕하세요. 박온 전문가입니다.
인간이 살아가면서 개인의 유전자는 바뀌지 않습니다. 유전자는 태어날 때 결정되고, 성인이 되면서 변하지 않아요.
근데 진화는 긴 시간 동안 자손에게 전달되는 유전자가 바뀌면서 일어나는 과정이에요. 환경에 맞게 유리한 유전자가 살아남고, 필요 없는 유전자는 사라지면서 진화가 진행되죠. 그래서 진화는 개별적인 유전자 변화가 아니라, 여러 세대에 걸쳐 이루어지는 변화라고 볼 수 있습니다.
유전자는 딱히 "바뀌지 않는다"기보다는, 세대가 지날 때마다 변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자연선택에 따라 생물의 특징이 변화하는 원인이 됩니다. 이 변이는 환경에 적응하거나 새로운 특성을 부여할 수 있습니다.
진화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유전자 풀이 변화하는 과정을 의미합니다 이는 다양한 요인, 예를 들어 자연선택, 유전자 흐름, 유전자 드리프트 등이 작용하여 발생합니다.
네, 인간의 유전자는 살아가면서 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영화의 돌연변이처럼 극적인 변화가 아니라 매우 미세하고 점진적인 변화가 발생합니다.
유전자가 변하는 주요 원인은 돌연변이입니다. DNA 복제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하거나, 방사선이나 화학 물질 등 외부 환경 요인에 의해 DNA가 손상되어 유전 정보가 변하는 현상이죠. 또한 환경에 더 잘 적응하는 유전자를 가진 개체가 살아남아 후손을 많이 남기면서 유전자 풀이 변화하는 자연선택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유전자 변화의 예라면 암이 있죠. 특정 유전자의 돌연변이가 축적되어 세포의 무한 증식을 유발하여 암으로 발전하는 것입니다. 또한 항생제나 농약에 대한 내성을 갖는 세균이나 곤충이 출현하는 것은 자연선택의 결과라 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인간의 유전자는 살아가면서 어느정도의 변화는 겪게 됩니다.
인간이 살아가면서 유전자가 바뀔 수 있습니다. 개인의 유전자는 태어나면서 정해지지만, 세포 분열 과정이나 외부 환경, 방사선, 화학물질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돌연변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돌연변이로 인해 일부 유전자가 바뀌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거나 몸에서 자체적으로 수리됩니다. 진화는 여러 세대에 걸쳐 유전자 변이가 축적되어 발생하는 것이기 때문에, 친구의 주장처럼 유전자가 바뀌면서 적응하고 진화하는 과정이 맞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황정웅 전문가입니다.
인간도 살아가면서 유전자가 다양한 이유에 의해 바뀌게 됩니다.
자외선, X선, 바이러스 혹은 세포 복제시의 오류 등은 유전자를 변하게 하는 요소에 속합니다.
세포내의 유전자는 변이가 일어나면 수정하는 기작을 가지고 있지만 이는 완벽하지 않으며 변이된 후 그대로 남는 유전자도 존재하게 됩니다.
발생의 아주 초기에도 이러한 변이는 일어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일란성 쌍둥이라도 아주 약간의 유전적 차이를 가지고 태어나기도 합니다.
생식세포에 발생하는 돌연변이는 원래 없던 형질을 발생시킬 수 있고 이는 자손에게 전달될 수 있습니다.
이는 진화를 일으키는 다양한 요인 중 하나입니다.
물론 이런 돌연변이는 항상 좋은 특징만을 발생시키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종종 주어진 환경에서 생존과 번식에 유리한 변이가 발생하며 이렇게 발생한 유전자는 시간이 지나 세대를 거치면서 집단 내에서 높은 비율로 존재하게 됩니다. 이런 차이점이 누적되면서 진화가 일어나게 됩니다.
물론 존재하던 형질의 유전자가 돌연변이가 발생하여 발현될 수 없게 파괴될 수도 있습니다. 이 형질이 현재 주어진 환경에서 없어도 생존과 번식에 영향을 주지 않거나 혹은 없는 것이 더 유리하다면 세대를 거듭하다 보면 이 유전자를 가지지 않는 개체의 비율이 늘어나게 됩니다. 이 역시 진화과정의 일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홍성택 전문가입니다.
인간의 유전자는 일반적으로 생애 동안 변하지 않지만 환경적 요인이나 생활 습관(예: 식습관, 운동 등)이 유전자 발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이는 유전자 자체의 변화는 아니지만, 유전적 특성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